"저렇게 우아하게 늙고 싶다, 트렌디하다, 힙하다" MZ 세대가 요즘 어르신을 보며 하는 말이다. 1020이 3040세대 보다 할머니·할아버지에게 더 친근함을 표현하는 것인데 이런 시대 흐름은 할머니와 밀레니얼을 합친 '할매니얼'이라는 신조어에서도 엿볼 수 있다. 해외에서는 비슷한 용어로 '그랜드 밀레니얼', 또는 '그래니 시크'(Granny Chic, 세련된 할머니)라고도 부르고 있다. 친근하면서도 본보기가 되는 어르신들의 행보와 젊은 세대의 열린 마음에는 국경도 무색하죠. 세대 간의 갈등이 허물어지고, 같이 어울릴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 영향력 높은 할매니얼 마케팅 멋진 어른을 따르는 MZ 세대가 많아지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시니어를 모델로 기용한 곳이 많아졌다. 할머니의 다정함과 삶에 대한 멋진 태도를 브랜드 이미지로 가져가 호감을 높이는 것. 젊고 예쁜 모델이 대세였던 광고계에 뉴페이스의 등장은 신선한 충격으로 바이럴 효과도 높지요. 새로운 시선으로 역발상 마케팅에 성공한 브랜드를 살펴본다. 최근 쏘나타 광고에서는 젊은 여성이 중고거래할 때 빈티지 재킷을 건네주는 이가 멋쟁이 할머니, 밀라논나라는 게 반전 매력. 실제 패션 디자이너로 빛나는
유통업계에 기부 상품에 관심을 갖는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패션 브랜드 구호는 해마다 연예인이나 예술가들과 협업해 ‘하트포아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그동안 모델 장윤주, 가수 이효리, 배우 이영애,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키와 온유 등이 디자인에 참여했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시각장애 어린이를 위한 치료비로 기부한다. 구호의 반팔 티셔츠 가격은 통상 30만~40만 원대지만, 하트포아이 제품은 10만원 미만으로 책정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하트포아이 캠페인은 유명 연예인과 예술가의 재능 기부와 구호의 소비자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이라면서 “기부 제품군은 구호의 일반 상품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해, 이를 구입하는 소비자에게도 의미가 있고 합리적인 제품으로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자기 표현과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1980년대 출생한 밀레니얼세대와 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Z세대)가 명품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면서, 패션 브랜드의 ‘기부 제품’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명품 브랜드가 자선단체와 협업한 제품을 구입하면 수익금의 일부가 사회공헌에 기부되는 방식이다. 친환경 소재나 은(銀)처럼
한국기업데이터는 올해 연말께 소상공인 전용 '금융거래 빅데이터 기반 신용평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현재 한국기업데이터와 금융결제원이 모형을 공동 개발 중으로, 양 기관은 금융결제원이 보유한 부도, 어음, CMS(출금 자동이체), 지로 데이터 등을 분석하고 있다. 올해 7월까지 모형을 만든 뒤 전산 개발 등을 거쳐 연말부터는 실제 서비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신용평가는 대상의 재무 정보에 비재무적 요소를 결합해 부도율을 산정해왔다. 이 때문에 재무 정보가 부족한 소상공인은 제대로 된 평가를 받기가 어려웠다. 양 기관이 개발 중인 모형은 전통적인 재무 정보 적용 범위를 최소화했다. 대신 기업간거래(B2B), 자동이체, 대량 지급, CMS 등 간접적인 금융거래정보를 바탕으로 대상을 평가한다. 이렇게 하면 소상공인의 자금조달, 금융기관 이용이 더 원활해질 수 있다는 게 한국기업데이터의 설명이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19년 2Q 결산보고회를 보면서 그래프만와 숫자만으로도 훌륭한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스토리텔링이 가능함을 느낄 수 있다. ✅ 우선 아주 쉽고 이해하기 쉬운 도해식의 슬라이드를 준비한다. 슬라이드 하나에 텍스트도 많지 않고 가능하면 단순한 그래프로 숫자를 설명한다. ✅ 쉽게 설명한다. 어려운 업계 용어는 가능한 쓰지 않는다. 복잡한 회사의 실적을 쉽게 풀어서 설명한다. ✅ 비유를 잘한다. 회사의 부채상황을 아파트를 구매하는데 은행대출로 비유해서 설명하는 식이다. ✅ 시중에서 소프트뱅크에 대해서 논란이 되는 이슈들을 피하지 않고 직접 언급하고 바로 왜 문제가 아닌지 솔직하게 설명한다. 기자들의 질문을 피하지 않고 장시간에 걸쳐서 하나하나 받아서 설명한다. ✅ 손회장은 스티브 잡스와 비슷한 측면이 많다. 발표 슬라이드는 단순하고 귀에 쏙쏙 들어오게 쉽게 이야기한다. 다만 잡스는 제품중심으로 비전을 설명하는데 능했다면 손회장은 회사의 재무실적을 중심으로 설명하면서 비전을 이야기하는데 능하다. 질문을 받을 때 스탭들이 통로에 나가 A-1, B-2하는 식으로 표찰을 든다. 그러면 손회장이 “B-2쪽에 있는 오가와 기자”하는 식으로 손을 든 기자
소공연은 4일 서울 동작구 소공연 회의실에서 '소상공인 대상 홍보 사기 피해 대책 수립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최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홍보 대행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며 당국에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임용 소공연 회장 직무대행은 "전화 권유 판매유형을 관할하는 방문판매업법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이 소비자로 인정받지 못해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소상공인을 구제하는 방식으로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소공연에 따르면 소상공인 매장으로 무작위로 전화해 고가의 온라인 광고 대행 서비스나 LED 간판을 판매하는 수법의 사기가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광고 대행 사기의 경우 영향력이 있는 블로거 체험단이 업체를 홍보하는 글을 올리면 매출이 30% 이상 상승한다는 점 등을 내세운다. '온라인 광고 대행 사기피해자 모임'의 김지훈 대표는 "매출을 보장하겠다며 전화 권유 영업을 하고, 실제로는 각종 SNS에 한 건씩만 성의 없이 올린다"며 "이에 대해 항의하고 환불을 요구하면 게시글 한 건에 수십만원씩 책정하고 10%도 안 되는 돈만 되돌려준다"고 말했다. 정재진 행정사는 "이런 업체들은 네이버 등 유명 포털의 관계회사라고 홍보하며 소상공인들을 현혹하
국내 최대규모 부처통합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21' 의 대장정이 시작된다. 올해에는 10개 부처 참여, 9개의 예선리그로 구성되며 예선리그→본선→ 결선→ 왕중왕전을 통해 최종 20개팀이 선정된다. 최종 20개팀 대상으로 총상금 15.3억원,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상장 24점, 창업지원사업 기술보증 등 후속지원까지 연계된다 <예선리그(부처)> 국방리그(대한민국 국방부) 관광리그(문화체육관광부) 환경리그(환경부) 지식재산리그(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 여성리그(중소벤처기업부, 여성가족부) 산림리그(산림청) 청년리그(중소벤처기업부) 혁신창업리그(중소벤처기업부) 학생리그(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청기간> '21.3월 ~ 7월 <참가자격> 유망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창업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 * 부처별 예선리그별로 신청기간 및 참가자격이 상이하며 통합공고문 필수 참고요망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 -> bit.ly/3vF9wf0
IBK기업은행-중소기업중앙회, 소기업·소상공인 비대면 금융지원 MOU 기은·중기중앙회, 코로나 피해기업 비대면 지원 협약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비대면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예탁한 500억원을 재원으로 1천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지원한다. 특히 기업은행 동반성장협력대출 상품 최초로 비대면 방식을 도입해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도 신속하고 편리하게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기업인터넷뱅킹(kiup.ibk.co.kr) 또는 i-ONE뱅크 기업 앱에서 할 수 있다. 대출 대상은 '소기업·소상공인공제(옛 노란우산공제)' 가입 기업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 동반성장협력대출'을 지원받은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출 최대한도는 비대면은 5천만원, 대면은 1억원이며, 기업은행은 대출금리 0.4%포인트를 자동 감면한다. 비대면 방식은 최대 1.25%포인트(자동감면 포함) 금리 인하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비대면은 금리가 더 저렴하고
코로나 팬데믹, 언제까지입니까? 4차 대유행 가능성, 변이바이러스 바생, 무중상 감염자 속출... 갈수록 태산입니다. 그런데, 바이러스는 생물이 아니기 때문에 항생제나 항박테리아제로는 죽일 수 없습니다. .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직장인 1202명을 대상으로 부업이나 자기개발 등 '직장인 부캐'를 주제로 한 설문조사에서 부캐를 갖고 싶다는 응답이 73.5%라고 27일 밝혔다. '부캐'란 본래 게임에서 사용되던 용어로 본래 캐릭터 외에 새롭게 만든 부캐릭터를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이들이 가장 원하는 부캐로는 현재 직무 외 세컨드잡 능력자(43.6%)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쇼핑몰, 카페 등 창업자'(17.2%), '인스타그램 등 파워 인플루언서'(15.3%), '미술, 음악, 글쓰기 등 창작자'(14.4%), '헬스, 필라테스 등 프로운동러'(8.9%) 등의 순이었다. 부캐 활동은 직장생활에도 대부분 '긍정적 영향'(95.7%)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캐를 갖고 싶은 이유로는 '자기만족을 위해서'(45.6%, 복수응답), '부수입이 필요해서'(41.7%), '언젠가 직장을 떠나게 될 것에 대비해서'(41.2%)가 상위에 포진했다. 부캐로 활동하고 있는 직장인은 10명중 3명(25.1%) 수준이었다. 대기업 재직자(31.5%)가 가장 많았고, '중견기업'(27.4%), '중소기업'(23.6%)의 순으로 기업 규모가 클수록 부캐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네이버는 중소형업체(SME)를 위한 온라인 경영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가 전년대비 41% 증가하는 등 개인사업자가 많아진 만큼, 세무, 노무, 경영지원 분야 중심으로 SME와 관련 전문가(엑스퍼트)를 연결하는 ‘비즈 컨설팅’을 시작한 것이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전문상담이 필요한 SME와 역량을 갖춘 엑스퍼트를 연결하는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달부터 시작되는 ‘비즈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개설 1년 이내 월 거래액 200만원에서 800만원 사이 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연간 2만여명의 SME들에게 세무, 노무, 경영지원 분야 네이버 엑스퍼트에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네이버는 사업 성장 초기단계에 있는 SME를 집중 지원함으로써 사업을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엑스퍼트에게도 사업자와 성장 과정을 함께하며 잠재적 고객을 확보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SME 대상 글로벌 비즈니스 컨설팅 지원도 본격화 한다. 네이버는 지난해 KOTRA와 2개월 동안 800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나만의 패션 상품 제작을 도와주는 인공지능(AI) 디자이너·모델 생성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패션 분야 소상공인들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디자인하는 데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고, 모델 촬영에도 비용이 들어 제품으로 만들기가 쉽지 않다. 연구팀은 자체 구축한 600만장의 의류 사진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AI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1인 미디어 플랫폼 등으로부터 최신 트렌드를 파악해 냈다. 이어 새로운 의상을 디자인해 가상 피팅(착장)까지 해주는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옷 유형, 계절, 색상, 무늬 패턴 등 특정 조건을 선택하면 AI가 수만가지 디자인을 생성해낸다. 제품화하기 전 가상 아바타에 직접 입혀볼 수도 있다. 일반인도 AI로 손쉽게 패션이나 액세서리 등 문화상품을 기획부터 제품화까지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패션 영상 다중정보 추출기술, 신규 디자인 생성·스타일 변환 기술, 피팅 영상 자동생성 AI 기술 등이 적용됐다. 연구팀은 최근 구축한 600만장 이상의 패션 전문 데이터 세트를 통해 한국적인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의 제품화를 돕기 위한 저
펜으로 그린 그림을 3차원 입체 구조물로 변환하는 4D 프린팅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지금까지의 3D 프린터는 원하는 3차원 구조물을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나, 현재 상용화된 대부분의 3D 프린터는 층층이 쌓아 나가는 적층 방식을 사용함으로 여전히 일반적인 2차원 프린터에 비해 느리고 비싸다는 한계가 있었다. 그런데 서울대 공과대학(학장 차국헌)은 전기·정보공학부 권성훈 교수가 울산과학기술원(UNIST) 김지윤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잉크 펜과 물만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3차원 구조물을 제작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4D 프린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4D 프린팅은 초기 출력된 물체에 외부 자극을 가해 다른 모양으로 변형시킬 수 있는 기술로, 출력이 쉬운 단순한 형태의 구조를 더 복잡한 형태로 변형시킬 수 있다. 이를 적용하면 빠르고 간편하게 3차원 구조물을 제작할 수 있어 4D 프린팅 기술은 3D 프린팅을 넘어 차세대 입체 제작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개발된 4D 프린팅 기술은 형상기억합금과 같은 특수한 지능성 소재를 활용해야 하며 여전히 3D
27일 영면에 든 고(故) 신춘호 농심 회장이 유족에게는 ‘가족 간에 우애하라’, 임직원에게는 ‘거짓 없는 최고의 품질로 세계 속의 농심을 키워라’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28일 농심에 따르면 생전에 ‘품질 제일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조해온 신 회장은 마지막 업무지시로 50여 년간 강조해온 품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짚으면서,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에 그치지 말고 체계적인 전략을 가지고 세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스스로 서야 멀리 갈 수 있다'라는 철학 아래 창립 초기부터 연구소를 설립하고, 독자적인 기술로 제품을 개발해 왔다. 특히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더라도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 것을 강조해왔다. 농심은 이렇게 쌓아온 품질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신제품을 선보였고, 식품의 맛과 품질을 향상해 한국의 식문화를 발전시켜왔다. 또 신 회장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며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진행 중인 미국 제2 공장과 중국 청도 신공장 설립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해 가동을 시작하고,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회사와 제품에
최태원 회장, 하루에만 7곳 들려 회식 "소상공인 도와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작년 2020년 2월 19일 하루에만 총 7개의 회식 장소에 들러 직원들과 술잔을 기울였다.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내수가 침체하자 소상공인들에 도움을 주려한 노력을 보인적이 있다. 당시 최 회장은 저녁 6시부터 약 5시간 동안 서울 서린동 본사 인근 식당 7곳을 옮겨 다니며 다동 및 무교동 식당 6곳과 호프집 1곳 등에서 직원들과 음식을 먹고 소통에 나섰다. 최 회장은 예정에 없는 ‘번개’ 형식으로 회식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이 먼저 자리를 잡으면, 한 곳 당 20~30분씩 머물다 자리를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들과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SK가 추구하는 가치인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강조하며 주변을 돌아보자고 당부했다고 한다. 그런 경영마인드를 가진 최태원 회장이 금녀ㄴ들어 서울상공회의소 회장과 대한상공회의소회장을 연달아 맡으며 전면에 나섰다. 어려움을 겪고있는 국내 소상공인들과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상생, 협력해 나갈지 관심사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취임 “경제단체 역할 커질 것”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금융처의 하루를 소개해드릴게요. 저를 따라오세요" 경남 진주에 위치한 중진공 본사 로비. 기업금융처 소속 사원 1명이 자기소개를 한 뒤 사무실에서의 일과를 보여준다. 이후 해당 처장이 등장해 담당 업무를 소개한다. 중진공TV에 업로드 된 V-LOG의 한 장면이다. V-LOG는 '비디오'와 '블로그'의 합성어로, 자신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영상 콘텐츠다. 영상에 등장하는 중진공 직원들은 다소 어색한 표정과 말투를 보이지만 그 모습이 오히려 대중의 공감을 얻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최근 수요자 중심의 영상 콘텐츠를 잇따라 내놓는 등 유튜브 채널 강화에 힘 쓰고 있다. 중진공은 그동안 자사 영상이 어렵고 재미없다는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격식을 파괴한 '말랑말랑한' 영상을 제작하며 공단 안팎의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