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등에 관한 법률 (약칭: 장사법) 제1조(목적) 이 법은 장사(葬事)의 방법과 장사시설의 설치ㆍ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정하여 보건위생상의 위해(危害)를 방지하고,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공공복리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장례업계의 나침반이라할 장사법의 목적에 명시된 것처럼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공공복리 증진에 아바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2019년 기준 전국의 장사시설 안치능력을 보면 매장과 봉안 모두 민간시설이 70%를 차지하고 있다. 정부가 적극 권장하며 국가와 자치단체 예산으로 조성한 자연장도 50% 반반이다. 그만큼 민간장사시설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며 문제는 이들 민간업체들이 정부의 지원은 고사하고 각종 규제에 얽매여 거의 고사상태에 있다는 사실이다. 전국에 널리 산재한 재단법인 묘지는 대개가 매장봉분으로 광대한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런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굳이 국가가 새로 묘지를 조성하지 않아도 될만큼 요긴한 시설들이다. 민간업체의 의견과 능력을 수용하여 매장 봉분을 화장으로 권장하면 매장봉분 실면적의 수십배 실수요를 늘릴 수 있다. 지금은 묘주들 대부분이 환영할 정도로 장례의식이
"장례식은 3일 문제지만 묘지는 30년 문제"라는 말이 있는데 그만큼 묘지가 인간의 생사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 장례(葬禮)의 근본 뜻은 묘지까지 포함된 의례임은 모두가 잘 안다. 또 국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국가정책의 근간이라면 죽은 자의 거처라고 할 수 있는 묘지문제 또한 중요한 정책에 포함되어야 한다. 근래 코로나로 인해 전통의례는 간 곳 없는 비참한 장례관행, 그리고 초고령사회의 사망자 폭증과 이로 인한 묘지수용에 더욱 큰 문제가 예상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이 문제를 다루는 기관인 보건복지부가 실행하고 있는 장사정책이 현실과는 동떨어진 점이 많다는데 장례소비자들과 관련 민간사업자들의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지난달 실시된 '장사정책 발전을 위한 국민공청회'가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어 본지는 이를 다루는 동시에, 국가 장사정책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각계 의견도 종합하여 2회에 걸쳐 보도하기로 한다. [편집자-주] 초고령 다사(多死) 사회 앞두고 효과적인 장사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민간업계 프레임으로 바라본 현실 민간업계 배제된 ‘국민 공청회’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1년 12월 22일 서울국립중앙도서관에서 ‘장사정책 발전을 위한 국
134억 1500만원 투입 3만기 수용 규모… 2024년 12월 준공 예정 대전추모공원 봉안당 3개동 75% 안치… 적기 시설공급 대비 대전시가 약 6만기 수용 규모의 대전추모공원이 오는 2024년 만장이 예고됨에 따라 선제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3만기 규모의 제4봉안당을 적기에 건립해 안치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대전추모공원 봉안당은 모두 3개 동으로 5만 9866구의 유골함 봉안 규모를 갖추고 있는데, 지난해 11월 기준 75%인 1만4595기가 안치됐다. 제1봉안당(1021㎡)이 1만 4720기 중 1만 2080기(82%), 제2봉안당(1323㎡)은 2만 4314기 중 2만 2129기(91%)를 봉안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10월 개관한 제3봉안당(1797㎡)은 2만 832기 중 1만 1062기(53%)가 안치됐다. 시는 이런 추세를 감안하면 오는 2024년이면 모두 만장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묘지 관리 후손의 부족, 편리성 추구 및 친환경에 대한 관심 증대 등으로 화장에 대한 수요와 봉안당 이용률이 늘어나면서 확충 필요성이 대두, 대전추모공원 제4봉안당 건립이 본격화되고 있다. 제4봉안당은 서구 괴곡동
대구시, 명복공원 포화… 요금 차액 보전 화장장 포함 장사시설 설치 준비 대구시는 다음 달부터 다른 지역 화장장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이용료를 지원한다. 장례문화 변화로 화장장 수요가 늘면서 지역 공설 화장장인 수성구 명복공원을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대구시민의 명복공원 이용료는 18만 원이다. 다른 지역 공설화장장을 이용하려면 51만 원에서 최대 90만 원까지 지불해야 한다. 시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를 만들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타 지역 화장장 이용료에서 명복공원 이용료(18만 원)를 뺀 나머지 금액을 지원한다. 지역 화장장 수요는 매년 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명복공원의 하루 평균 화장 건수는 2012년 34구에서 지난해 41.9구로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지역 내 사망자도 하루 평균 2, 3명씩 발생해 화장장 수요가 더욱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종합장사시설 설치를 논의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현대화한 화장장을 포함한 종합장사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장례를 치를 때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베이징 약속’ 올림픽 문화 페스티벌 및 제22회 ‘베이징 약속’ 국제 예술 페스티벌이 6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이번 ‘베이징 약속’ 행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패럴림픽과 결합하여 진행됐다. 공연 예술, 시각 예술, 영상 전시, 도심 활동, 축하 행사로 구성된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22개 국가 및 지역의 100여 개 공연을 통해 관중들에게 베이징의 독특한 매력을 선보인다. (번역: 오은주) [출처: 신화망] .
삼성전자 소비자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 홈(BESPOKE HOME)’이 미국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2’를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었다. 비스포크 홈 전시존은 비스포크만의 다채롭고 감각적인 색상을 활용한 개성 넘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곳에는 올해부터 미국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되는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의 다양한 조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제품 배치와 인테리어로 큰 관심을 받았다. 기존 주방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네이비, 옐로우, 그린 등 3가지 테마의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비스포크 가전이 전시돼, 나만의 개성있는 주방 공간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올 1분기부터 미국시장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비스포크 냉장고 프렌치도어 4도어는 감각적인 메탈 질감의 녹색 색상인 ‘에메랄드 그린 스틸’과 강렬한 오렌지 색상인 ‘클레멘타인 글래스’, ‘화이트 글래스’의 조합을 통해 기존 백색가전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퍼플 색상을 기조로 꾸민 드레스룸 공간에는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와 에어드레서, 슈드레서가 패션 소품들과 나란히 전시돼 가전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
사단법인 예지원2021년도 활동 이모저모.
동치미가 단순한 반찬이 아니라, 보약이라고요?우리가 반찬으로 자주 먹는 동치미! 시원한 맛의 동치미가, 보약인 이유는? 그리고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한의학 박사 선재광과 함께하는 '오늘의 선루션'이 정확한 건강 지식을 드립니다. 보기만 해도 건강해질 수 있는 채널! 다양한 건강 이슈와 유익한 솔루션이 있습니다.
#선재광박사 #건강편지 선풍, 피를 맑게하고 적정체온 유지 강조 “죽고 싶지 않다면 이거 하나만 챙겨라” 무슨 일? "모든 병은 하나의 원인에서 시작된다" □췌장암 4기에 체온상승으로 일어서다 □30년간 음주로 생긴 고혈압이 5개월만에 정상을 회복했어요 □당뇨병으로 생긴 거의 모든 증상이 3개월 만에 사라졌습니다 □고혈당과 함께 뇌경색에 안면 마비까지 극복했습니다 □당뇨약15년 혈압약8년 고지혈증약5년에서 해방되신 분 ▶생명의 강, 혈액 우리 몸속의 혈관은 혈액이 지나다니는 통로로 몸 구석구석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고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혈관의 전체 길이는 12만km로 지구 둘레의 3배나 되는데, 이 혈관이 깨끗하게 유지돼야 혈액순환에 문제가 안 생긴다. 실제 국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는 심뇌혈관 질환은 혈관 건강이 악화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명의강혈액 일반적인 성인 남성 기준, 몸무게의 약 6~8%가 혈액의 총량이다. 대략 5~6리터 정도 된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인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렇게 생명 유지와 건강에 필수적인 혈액을 몸 구석구석에 운반하기 위해 수많은 혈관이 존재한다. 동맥과 정맥,
청소년들의 가치관과 의미 있는 삶을 돕기 위한 『제5회 청소년 웰라이프 지도사 교육』이 내년 1월 18일(화)~21일(금) 개강합니다. 4단원, 총 16차시로 이뤄진 본 교육 프로그램은 죽음준비교육 지도자과정을 이수하신 분들, 또는 위기청소년상담코칭 기본&심화교육(1년 과정)을 이수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선착순 25명).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웰라이프지도자 #각당복지재단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저신용 소상공인 대상의 '희망대출' 신청을 3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으로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27일 이후 소상공인 방역지원금(100만원)을 지급받은 소상공인 중 저신용(나이스평가정보 기준 신용점수 744점 이하·옛 6등급 이하) 소상공인 14만명이다. 연 1%의 저금리로 1인당 최대 1천만원씩 총 1조4천억원을 공급한다. 기존에 대출 중인 소상공인 정책자금 종류 및 잔액 규모와 관계없이 대출이 가능하지만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시행 중인 '일상회복 특별융자'(1% 금리·2천만원 한도)를 지원받은 경우는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다. 세금체납, 금융기관 연체, 휴·폐업 중인 소상공인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대출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직접대출로 진행되며 대출 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이다. 중기부는 '저신용'이 신청요건인 점을 고려해 신청 전에 본인의 신용점수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에 별도 알림창을 마련해 안내할 예정이다. 동시접속 분산을 위해 신청 첫 열흘간(1.3~12)은 대표자 주민등록번호상 출생
2021년 9월 말 기준 등록된 상조업체 수는 75개이고, 가입자 수는 금년 상반기 대비 약 39만 명이 증가한 723만 명, 선수금 규모는 4,580억원이 증가한 7조 1,229억원이다. 상조업체는 소비자로부터 수령한 선수금의 50%를 은행 등 소비자피해 보상 보험 기관을 통해 보전할 의무가 있는데, 73개 업체가 지키고 있으며 이들 업체의 선수금 규모는 업계 99.9%에 해당한다. 반면, 보전 비율을 위반한 업체 수는 2개로, 전체 선수금 규모의 0.06%(약43억원)를 차지하며 이들 업체의 평균 보전 비율은 27.4%에 그친다. 상조업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정상적인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금과 가입자 수 등 외형적인 면에서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내년부터는 우리 경제의 견실한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조업계도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 등 내실을 기하는 경영 활동을 통하여 소비자 신뢰를 강화해 나아갈 것이 각별히 요구된다. 공정위는 전국에 등록된 75개 업체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주요 정보를 분석·공개했다. 총 가입자 수는 723만 명으로, 2021년 상반기 정보 공개 대비 약 39만 명(5.7
사망보험금 용도 따라 '상조플랜·상속플랜' 구성 물가 상승으로 인한 보험금의 가치 하락에 대비 사망보험금 뿐만 아니라 상조서비스 제휴 혜택을 통해 갑작스러운 사망에도 대비 가능한 동양생명의 ‘(무)수호천사상상플러스종신보험(해지환급금 미지급형Ⅱ)’이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상품은 우선 피보험자 사망시 유족의 삶에 경제적 버팀목이 되는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또 제휴 상조업체의 VIP 상조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망보험금 용도에 따라 ‘상조플랜’과 ‘상속플랜’으로 구성, 고객이 선택해서 가입할 수 있다. ‘상조플랜’은 상조비 재원 마련이 필요한 중장년층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주계약 가입금액 5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나이를 최대 77세까지 확대하고 고지사항을 간소화하는 등 고령자 및 유병자의 가입 문턱을 낮췄다. ‘상속플랜’은 주계약 가입금액 21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유가족 상속 및 상속세 재원 마련 니즈가 있는 고객에게 사망보험금과 상조 서비스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 1년 후부터 매년 주계약 가입금액의 5%씩 보험료 납입기간(년수)만큼 체증하는 형태로 사망보험금을 받
정부가 코로나19 사망자에 대한 장례 절차를 선(先) 화장, 후(後) 장례에서 선 장례, 후 화장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한다. 고인의 존엄을 유지하고 유족의 애도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그동안 선 화장, 후 장례와 관련해 많은 의견이 있었다. 짧게 이별하는 시간을 갖는 데 대해 개선해달라는 지적도 많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정부와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사망자에 대해 선 화장, 후 장례 지침을 진행해왔다. 사망자의 체액에 의한 감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고 팀장은 “다만 정부는 지침을 개정하려고 한다”며 “사망자의 존엄을 유지하고 유족의 애도를 보장하면서 방역적 측면에서도 안전한 방향으로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장례를 운영하는 관련 단체에선 (감염을 우려해) 유족들과 다른 의견을 갖고 계신데,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세부 절차를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랜기간 좀처럼 바뀌기 어려운 장례관행이 코로나감염 사태로 순식간에 본의 아닌 강제로 변해가는 현장에서 시종을 주관하는 장례지도사들의 애로가 안타까울 지경이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이중고를 겪으면서도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삼키는 이들이 있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늘 긴장하면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슬픔까지 달래야 하는 장례지도사들이다.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이고 장례식장만 다니다 보니 항상 위험성이 있죠. 염을 할 때도 이전보다 배는 더 조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가장 고통스러운 건 유족분들이죠…." 비판이 제기된 '선(先) 화장 후(後) 장례' 지침도 아직 개정 추진 단계인 가운데, 사망자 증가로 폭증한 화장 수요를 현장이 감당하지 못하는 바람에 더욱 커진 유족들의 고통을 고스란히 나눠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ㅂㄹ 상조회사 소속 L 장례지도사는 29일 "이제 시신을 장례식장에 안치한 뒤에 화장터로 가지만, 코로나19로 돌아가신 분들이 너무 많아지자 화장 일정을 못 잡아서 난리다. 수도권은 삼일장 중 못 잡기도 한다"고 말했다. 결국 조금이라도 빨리 화장하기 위해 지방으로 가게 되는데, 해당 지역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