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법안 발의 준비에 돌입했다는 소식이다. 복지부 한 실무자가 지금까지 시스템 준비 단계를 거쳐 제도화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언급했다고 한다. 그 일환으로 복지부와 의약6단체가 함께 논의하는 보건의료발전협의체(이하 보발협) 내 디지털헬스케어 법 제정을 위한 별도의 협의체를 구축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현재 복지부가 구상 중인 법안의 핵심 내용은 의료 마이데이터를 의료현장에 도입했을 때 당장 시급한 제도적 문제를 해소시켜주는 것. 의료기관이 환자들의 의료 마이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는 근거부터 관련 시스템에 대한 법적인 근거, 활용 가능한 의료기관에 대한 기준 등을 제도화하는 법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간강콘텐츠 허브 한편, 산자부는 복지부에 앞서 지난 2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를 통해 의원 입법으로 법안을 발의했다. 정태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당 법안에는 '디지털헬스케어'와 '디지털헬스케어산업'의 정의부터 디지털헬스케어산업위원회 운영과 전문인력 양성 방안 등을 포함했다. 이처럼 정부 부처별로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입법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업계에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투트랙 현상 자체에 대
약 대신 전기나 빛 자극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전자약이 늘고 있다. 약품은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하고 화학반응에 따른 부작용도 있지만, 전자약은 인체에 한 번만 삽입하거나 필요할 때마다 착용하면 된다는 장점이 있다. 부작용도 그만큼 적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츠앤마켓츠에 따르면 세계 전자약 시장은 지난해 168억달러(약 20조5000억원)에서 2026년에는 215억달러(약 26조30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의 조일주 박사는 “최근 전자약이 더 정교하고 소형화되는 추세”라며 “질병 연구도 같이 발전하면 전자약으로 꼭 필요한 부위만 자극해 더 좋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약으로 난치병 치료 도전 최근 국내에서 전자약 연구 성과가 잇따라 나왔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뉴바이올로지학과의 김민석 교수 연구진은 지난 21일 전기자극으로 말초신경의 수초를 강화할 수 있는 전자약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수초는 신경세포를 보호한다. 수초가 손상되면 전기신호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 근육 위축, 무감각, 마비 등이 생길 수 있다. 샤르코-마리-투스, 길랑-바레 증후군 등 다양한 희소 질환도 유발하지만 확실한 치료제는
롯데가 실버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본격 뛰어든다.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에 이어 서울 마곡에 ‘5성급’ 실버타운을 짓는다. 롯데는 실버타운을 ‘시니어 빅데이터’ 전초기지로 삼아 사물인터넷(IoT) 시장에 진출하는 등 ‘실버케어’ 비즈니스를 그룹의 핵심 미래 먹거리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20일 지방자치단체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롯데 ‘VL 마곡’의 건축심의를 진행 중이다. VL은 롯데가 최근 확정한 실버타운 전용 브랜드다. 782가구 규모로 2025년 7월 완공이 목표다. 롯데 관계자는 “입주자 공간을 좀 더 넓히라는 심의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계획안을 수정 중”이라며 “착공 일정에는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실버케어를 “롯데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라며 전 계열사에 총동원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을 주축으로 쇼핑·식품·정보기술(IT) 등 전 계열사를 연합군으로 구성해 신사업을 개척하라는 주문이다. 실버케어는 롯데가 공세로 돌아섰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다. 신 회장은 올초 상반기 VCM(사장단 회의)에서 지속 성장을 위한 투자를 강조한 바 있다. 20일 롯데에 따르면 올해 예정된 총투자액은 7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
농협중앙회는 25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2년 농협장례식장전국협의회'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현재 전국 44개 농협에서 45개의 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비대면 장례문화 보편화 등 경영환경의 변화에 대해 '농협장례식장전국협의회'를 중심으로 상호 지원하고, 영상조문서비스를 시범 도입하는 등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이날 총회에는 농협장례식장 운영 조합장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례식장 운영현황 공유 ▶선진지 견학 및 벤치마킹을 통한 경쟁력 강화 ▶컨설팅 등 운영지원 ▶홈페이지 업데이트 등 홍보 강화 방안 등에 관한 안건을 논의했다. 이상용 농협장례식장전국협의회장(경기 영북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조문 문화 변화로 장례식장 운영농협 간 노하우 공유와 상호 협력이 중요한 시기이다”며, “특히 유족들에게 더욱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품격 있고 건전한 농촌 장례문화를 선도해 나가는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농협장례식장전국협의회는 장례식장 운영 지역농협의 현장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장례식장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여 농업인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20년에 설립하였다.
부산 북구 다울하우스 인기…일상 복귀 전 충분한 휴식 제공 비어 있는 LH 영구 임대 아파트 활용…맞춤형 돌봄서비스 지원 병원에서 치료를 마친 어르신에게는 퇴원 이후의 시기가 더 중요하다. 이때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하면 회복이 더뎌지고 자칫 잘못하면 병세가 악화해 다시 병원 신세를 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포착한 부산 북구는 2020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연계해 '케어안심 주택'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병원에서 퇴원 후 추가 회복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15일∼한 달가량 머물 수 있는 '다울 하우스'를 마련한 것이다. 이곳은 LH 측이 관리하는 영구 임대 아파트 중 장기적으로 비어있는 집 3개를 임대해 마련됐다. 각 집에는 방이 2개씩 있어 모두 6개의 방으로 구성되며 이 중 1개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일명 '사랑방'이라고 불리는 이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심리 정서나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기도 하고 동네 주민들과 어르신들이 자유롭게 만나기도 한다. 입소 대상자는 최근 퇴원한 65세 이상 어르신 중 소득 수준이 낮은 이들이다. 건강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이 지내다 보니 이들을 보살피기 위한 별도 인력도 있다. 일과 시간에는 간호조무사가
집집마다 유골함, 살아선 못 들어가는 '귀신 아파트' “죽은 사람들이 사는 아파트가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귀신 아파트’가 화제다. 외관은 일반 아파트와 똑같은데, 집 안에 산 사람들이 아니라 죽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해서 이런 별명이 붙었다. 이 아파트는 망자(亡者)들을 위한 납골당이다. 귀신 아파트’는 중국 베이징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정도 걸리는 톈진(天津)에 있다. 약 5㏊ 규모 넓은 부지에 아파트 16개동이 들어서 있다. 각 층은 25가구인데 가구당 면적은 20~50㎡ 정도다. 얼핏 보면 우리가 아는 아파트와 비슷하지만 내부에 들어가면 차이점이 많다. 가장 먼저 일반 아파트가 창문에 유리를 끼워 채광을 효과를 높이는 것과 달리 ‘귀신 아파트’는 단지 내 모든 창을 검게 칠해 햇빛을 차단한 것이 눈에 띈다.. 집 현관문도 다르다. 보통은 현관문에 숫자로 된 아파트 호수가 적혀있는데, 이 단지는 납골당인 만큼 ‘○○씨 사당’이라는 푯말이 붙어 있다. 큼직한 붉은 꽃 장식도 함께 걸려 있다 중국 뉴스 사이트 ‘소후망’에 따르면 2020년 기준 3000여가구가 이 ‘귀신 아파트’를 매입해, 단지에 안치된 유골함만 10만개에 달한다. 수요가 늘면
전국 화장시설 단기 근무자 모집 안내 최근 사망자 급증에 따라 '전국 화장시설 집중 운영기간'으로 화장시설 가동률 향상을 위한 「전국 화장시설 단기 근무자」를 다음과 같이 모집 안내하오니 많은 참여바랍니다. (첨부문서) 2022. 3.25. 한국장례문화진흥원장 더 알아 보기 ☞ 더 알아 보기 ☞
다음의 증상이 고민이신 분들이 신청하시면 좋습니다.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발기부전, *만성피로, 편두통, 협심증, 편두통, *수족냉증, 심근경색, 갑상선, 배변장애, *잦은 설사, 비만, 면역력 저하 안녕하세요. 선재광 한의학박사 입니다. 저는 지난 35년 동안 한의사로서 인류의 순환계 질병을 해결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을 찾고 전파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제 인생의 최대 미션이고 사명이고 원동력입니다. 수도꼭지를 열어 놓은 채 '왜 물이 자꾸 나오지?' 고민하며 수건으로 꼭지 입구를 막아 놓거나 물받이를 놓는다고 해결이 될까요? 마찬가지로, 질병이 생기는 원인, 그 질병이 회복되는 것을 방해하는 원인은 그대로 방치한 채 '왜 건강이 더 안 좋아 질까? 왜 자꾸 복용하는 약이 늘어날까?' 하며 병원을 다녀도 해결될 수 없습니다. 복용하던 약의 양이 점점 더 늘고, 약으로 인해 합병증이 발생하는데도 과연 나의 질병은 호전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약으로 증상을 억제하는 것을 치료라 할 수 있을까요? 치유가 되었다는 것은 약을 먹지 않아도 되는 상태, 회복이 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질병과 코로나 같은 슈퍼바이러스로부터의 생
이스라엘 랍비 하임 카니에프스키의 장례식. (브네이 브라크 AFP=연합뉴스) 이스라엘 중부 브네이 브라크에서 20일(현지시간) 열린 유명 랍비 하임 카니에프스키의 장례식에 몰려든 조문 인파. 2022.3.20. photo@yna.co.kr 이스라엘 랍비 하임 카니에프스키의 장례식에 모인 초정통파 유대교도들. (브네이 브라크 AFP=연합뉴스) 이스라엘 중부 브네이 브라크에서 20일(현지시간) 열린 유명 랍비 하임 카니에프스키의 장례식에 몰려든 초정통파 유대교도들. 2022.3.20. photo@yna.co.kr 랍비 하임 카니에프스키의 장례식에 운집한 초정통파 유대교도 조문객들. (브네이 브라크 AFP=연합뉴스) 이스라엘 중부 브네이 브라크에서 20일(현지시간) 열린 유명 랍비 하임 카니에프스키의 장례식에 몰려든 초정통파 유대교도들. 2022.3.20. photo@yna.co.kr 초정통파 유대교도 조문객들로 가득찬 이스라엘 브네이 브라크 거리. (브네이 브라크 로이터=연합뉴스) 유명 랍비 하임 카니에프스키의 장례식이 열린 이스라엘 중부 브네이 브라크의 거리가 20일(현지시간) 초정통파 유대교도 조문객들로 가득 찼다
영상으로 보는 지구촌 토픽뉴스 이스라엘 유명 랍비 장례식 인산인해 이스라엘 중부 텔아비브 동쪽에 있는 위치한 브네이 브라크. 초정통파 유대교도의 집단 거주촌인 이곳 거리를 20일(현지시간) 수십만 명의 인파가 가득 메웠습니다. 지난 18일 94세를 일기로 타계한 유대 종교법의 최고 권위자이자 유명 랍비인 하임 카니에프스키의 장례식에 모인 조문객들입니다. 정부 당국의 자제 요청에도 이날 장례식장 인근에 운집한 인파는 대략 50만 명이 넘는 것으로 경찰은 추산했고, 최대 100만 명까지 조문 인파가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당국이 존경받는 랍비의 장례식 참석을 만류한 것은 압사사고 발생을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4월 이스라엘 북부 메론산에서는 수만 명이 참석한 전통 종교축제 '라그바오메르'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45명이 죽고 150여 명이 부상한 적이 있습니다. 또 지난해 5월 요르단강 서안의 유대 회당에서는 종교행사 도중 조립식 철골 구조물이 붕괴해 최소 2명이 숨지고 160여 명이 부상한 적도 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조문객을 태운 버스 행렬을 통제하기 위해 브네이 브라크로 향하는 고속도로까지 통제했습니다. 또 구조당국인 마겐 다비드
삶과죽음을생각하는회 창립 31주년 기념식 및 공개 세미나 각당복지재단 삶과죽음을생각하는회 창립 31주년을 맞아 4월8일(금) 오후 1시부터 기념식 및 공개 세미나를 실시간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1부는 창립 31주년 기념식으로 진행되고, 2부는 “초연결사회 속 격리된 죽음, 고독사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조성돈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의 “그 누군가의 죽음, 고독사”와 박진옥 상임이사(사단법인 나눔과나눔)의 “고립사와 무연사, 그리고 공영장례” 두 개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3부는 제2회 웰다잉톡 시간으로 “죽음에게 묻는 삶의 이야기”를 주제로 각당복지재단 웰다잉 강사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가 펼쳐지게 됩니다. 각당복지재단 삶과죽음을생각하는회 31번째 생일에 축하와 많은 관심, 참여 부탁드립니다.
2022년 장례서비스산업인재아카데미 을지대 고위관리자과정 12기 모집안내 어려운 여건속에 땀흘리며 일하는 장례산업 종사자들에게 주바심이 되어 주고 있는 을지대학교 장례서비스산업아카데미가 12번째 고위관리자과정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국내 유일, 장례사업 CEO와 종사자들의 도전의식을 고양시키는 역할과 함께 국내외 최신 정보와 비즈니스모델을 만날 수 있는 통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첨부문서 참조]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말기 암환자 등 완화의료를 필요로 하는 이들이 입원 가능한 호스피스 병동을 찾지 못하고 있다. 편안하고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기회마저 박탈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호스피스센터에 따르면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던 병상이 코로나19 전용 병상으로 전환되면서 전국의 21개 호스피스전문기관이 휴업신고를 한 상태다. 서울에서는 입원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15개 기관 가운데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적십자병원, 서울특별시 동부‧북부‧서남‧서북병원, 서울의료원 등 7개 기관이 호스피스 병동 운영을 중단했다. 이에 서울 지역 민간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고대구로병원만 입원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권에선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과 경기도의료원 안성‧의정부‧파주병원이 문을 닫았다. 비단 코로나19 팬데믹이 아니더라도 국내 호스피스 병동은 부족한 상황이었다. 지난 7일 기준 국내 입원형 호스피스 기관 수는 88개소, 병상 수는 1463개로 집계된다. 연도별 국내 암 사망자 수를 살펴보면 지난 2017년 7만8863명에서 2018년 7만9153명, 2019년 8만1203명으로 나타났으며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화장장 정체와 시신의 안치공간 부족 상황으로 국민의 장례절차 진행에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중대본 회의를 통해 화장능력과 안치공간을 확대하기 위한 추가 조치 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지난 16일부터 전국 화장로의 운영을 확대하고 운영시간을 연장한 바 있다. 이에 하루 처리 화장 능력이 1천 건에서 1천 4백 건 정도로 확대되고 있으나, 수도권 및 광역시 등 대도시 중심으로 사망자 발생 및 화장수요가 몰리는 등 지역별 불균형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에 전국의 화장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수도권 및 광역시 등 대도시 중심으로 적용하던 ‘화장로 1기당 7회 운영 기준’을 전국 60개 모든 화장시설에 적용하기로 했다. 또, 조례 등에 따라 관외 사망자 화장을 금지한 지자체도 한시적으로 관외 사망자 화장이 가능하도록 허용해줄 것을 17개 시도에 권고했다. 더불어, 병원 영안실 및 장례식장 안치실 가동률이 증가하고 있어 안치공간 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 안치공간을 구축하기로 했다. 전국의 장례식장은 1,136개소로 시신 8,706구를 보관할 수 있는 안치냉장고를 운영하고 있으나, 향후 사망자가 급증할 수 있는 상황까
세기의 미남'이란 별명을 지닌 프랑스의 전설적 배우 알랭 들롱이 향후 건강이 더 악화하면 안락사를 하기로 결정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0일 르푸앵 등 프랑스 매체들에 따르면 들롱의 아들 앙토니 들롱은 최근 프랑스 RTL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들롱이 안락사를 원한다는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맞다. 사실이다. 그가 내게 그렇게 부탁했다"고 말했다. 들롱은 자신이 세상을 떠날 순간을 결정하면 곁에 머무르며 임종을 지키겠다고 약속하도록 했다고 앙토니는 전했다. 알랭 들롱은 뇌졸중 수술 직전 “나이 든다는 건 끔찍하다. 우리는 나이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며 “특정 나이, 특정 시점부터 우리는 병원이나 생명유지 장치를 거치지 않고 조용히 떠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르푸앵에 따르면 들롱이 안락사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작년 프랑스 공영방송 TV5 몽드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본인은 안락사가 불법인 프랑스가 아니라 스위스에 거주하고 있다면서 그렇게 해야 할 상황이 닥치면 주저하지 않고 안락사를 택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들롱은 프랑스와 스위스 이중 국적자여서 법적으로는 안락사를 선택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르푸앵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