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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전기로 질병 치료하는 ‘전자약’ 성큼, 암·당뇨까지

온골시스템, 만병의 원인 차거움을 뼛속부터 치료

약 대신 전기나 빛 자극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전자약이 늘고 있다. 약품은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하고 화학반응에 따른 부작용도 있지만, 전자약은 인체에 한 번만 삽입하거나 필요할 때마다 착용하면 된다는 장점이 있다. 

 

부작용도 그만큼 적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츠앤마켓츠에 따르면 세계 전자약 시장은 지난해 168억달러(약 20조5000억원)에서 2026년에는 215억달러(약 26조30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의 조일주 박사는 “최근 전자약이 더 정교하고 소형화되는 추세”라며 “질병 연구도 같이 발전하면 전자약으로 꼭 필요한 부위만 자극해 더 좋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약으로 난치병 치료 도전


최근 국내에서 전자약 연구 성과가 잇따라 나왔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뉴바이올로지학과의 김민석 교수 연구진은 지난 21일 전기자극으로 말초신경의 수초를 강화할 수 있는 전자약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수초는 신경세포를 보호한다. 

 

수초가 손상되면 전기신호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 근육 위축, 무감각, 마비 등이 생길 수 있다. 샤르코-마리-투스, 길랑-바레 증후군 등 다양한 희소 질환도 유발하지만 확실한 치료제는 없는 실정이다.

 

앞서 KIST 이수현 박사 연구진은 지난해 고려대 안암병원 안기훈 교수 연구진과 함께 조산(早産)을 조기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전자약을 개발했다. 조산은 전체 임신의 12.7%나 차지하지만 조기 진단이 어렵고 이를 막는 자궁 수축 억제제는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편한 웨어러블 형태로 개발


전자약의 치료 범위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 전자약은 미국 브레인스웨이의 강박장애 치료제처럼 초기에는 주로 정신·신경 질환 치료용이 많았다. 최근에는 적용 대상이 비만·당뇨병·암과 심혈관 질환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의료기기 스타트업들은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웨어러블(wearable·착용형)처럼 새로운 방식의 전자약을 내놓고 있다. 신경을 자극하는 기술도 점점 정교해지면서 맞춤형 재택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일렉트로코어는 미주신경(迷走神經) 자극기 ‘감마코어’를 개발했다. 미주신경은 뇌와 인체의 모든 장기 사이를 오가며 신경 신호를 전달하는 통로다. 이 기기를 간편하게 목에 대기만 하면 신경이 자극되는 방식이다. 

 

 

체온요법 '온골(溫骨)시스템' 각광 

만병의 원인 차거움을 근본적으로 치료

 

최근 국내 의료계에 '온골(溫骨)'시스템'이란 새로운 치료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온라인상의 브리핑에 의하면

 

노화를 비롯하여 모든 병은 신체 어느 부분이 차가워지면서 시작된다. 

우리가 이것만 정확히 알게 된다면, 질병으로부터 고통 받는 시간을 줄이고 팔팔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뼛속 체온을 높이는 온골(溫​骨​) 요법은 ​체온 관리에 필수이자 기본이 된다는 것 또한 이해했을 것이다. 질병, 나아가 생로병사를 결정하는 요인은 바로 차가움이다. 그리고 그 해결책은 혈액순환이다.

 

 

뼛속이 차가워져 기름이 굳어 혈관을 막히고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면 건강이 회복되는 것이 정말 힘들어 집니다.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점점 더 안 좋아지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병균의 증식, 염증, 신경 통증 모두 몸이 차가워지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적용하면 수학 문제를 풀듯 모든 병의 원인과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온골시스템의 주종목은 온골밴드다. 평소에 허리나 발목에 부착시켜 뼈의 온도를 높이고 혈액의 온도를 36.5도 수준으로 상승,유지시켜 우리 몸의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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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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