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지난 8일 창사 이후 15년 만에 최대의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발표할 당시 눈길을 끄는 내용이 있었다. 바로 '블록체인 팀'을 신설하겠다는 것이었다. 마이크 슈로퍼 최고재무책임자(CTO)가 수장을 맡은 '뉴 플랫폼·인프라' 부서의 산하 조직이지만, 페이스북의 메신저 앱을 이끌던 데이비드 마커스가 블록체인팀의 책임자로 선임되면서 페이스북이 '뭔가 특별한 것'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었다. 그 베일속의 일단이 미국 경제전문 사이트 '체다'를 통해 11일 희미한 모습을 드러냈다. 체다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페이스북이 전 세계 수십억 이용자들의 결제 수단이 될 자체 가상통화 발행을 매우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1년여 전부터 새롭게 부상하는 미래 기술인 블록체인을 페이스북에서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를 연구해왔다. 탈중앙화된 디지털 장부인 블록체인 기술이 이용자 개인정보 대량유출 사태 등을 방지하기 위한 데이터 암호화 수단으로 사용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다. 하지만 체다는 "비트코인의 초기 투자자 가운데 한 명인 마커스가 블록체인팀을 맡게 되면서 가상통화 발행을 통한 사이트의 결제 수단 연구가 페이스북 블록체인 기술 개발의 중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상조업 일괄 자본금 상향 정책이 협동조합 형태의 상조업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며 이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 정부의 국정 방향에 역행하는 것으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1일 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자본금 증액 방식만으로는 상조회사들의 부당영업행위와 장례현장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막을 수 없고, 결과적으로 대형 상조회사들의 배를 불려줄 뿐”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자본금 요건을 강화한 선불식할부거래법이 오히려 최근 몇 년간 사회적 경제 기업 주도로 진행된 혼탁한 상조 시장 개선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비판했다...공정위는 2015년 선불식할부거래법을 개정하면서 상조회사의 자본금 요건을 기존 3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올리고 상조회사들이 2019년 1월까지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직권 말소 조치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영향으로 올해 말까지 상조회사들의 대규모 폐업 및 대형 상조회사 중심의 시장 재편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선불식할부거래법은 부당영업행위를 일삼고 소비자들을 울려온 상조회사들에 대한 규제와 정화를 위해 만든 것으로 “부패한 상조 시장의 대안을 만들어온 한겨레두
.(사)참행복나눔운동이 5월 9일 프레스센터 19층 매화 홀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2대 이사장에 전 연세대 의무부총장 김일순 박사(한국골든에이지포럼회장)를 선임하고 일부 임원을 보완 교체 했다. 초대 이사장 정길생 박사(전 건대총장)가 건강문제로 사임함에 따른 임시총회에서 보완된 임원은 공동대표에 문광순 박사(한국계면공학연구소 이사장), 감사에 유태현 회계사(재원회계법인), 상임이사에 신원균 현 사무처장 등이다. 이날 다문화 가정 27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이들을 위한 ‘나의 정체성과 진로 및 참 행복’에 대한 특강(이광영 과학평론가/한국골든에이지포럼 공동대표)이 있었다. 강연 요약‘나의 정체성과 진로 및 참 행복’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는 신비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밤하늘 촘촘한 별의 세계는 신비의 극치입니다. 우리는 엄청난 별과 우주의 세계를 둘러 볼 때 나의 초라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의 생각을 조금 바꾸어 보면 내가 그 우주에 붙어 있는 하찮은 존재가 아니라 바로 그 엄청난 우주가 내 안에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내가 우주를 품고 있는 위대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오늘 이 세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엄청난 우주를
.중국이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지난주 우한(武漢)에 이어 7일 충칭(重慶) 지역 중국인들의 한국 단체관광도 허용하기로 했다. 중국이 최근 들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을 해제하는 조짐을 보임에 따라 올해 하반기까지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이 전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관광 분야 주무부처인 문화여유부는 7일 충칭에서 여행사들을 소집해 회의를 통해 그동안 금지됐던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인들의 한국 단체관광이 허용된 지역은 베이징(北京), 산둥(山東), 우한 등 총 네 곳으로 늘었다.한 소식통은 "오늘 회의에서 지난주 우한처럼 충칭도 중국인들의 한국 단체관광이 허용됐으며 조건은 베이징, 산둥과 대부분 비슷한데 인원수에 제한을 둔 것 같다"고 밝혔다. 충칭 지역 여행사들은 한국 관광상품을 판매할 때 롯데호텔 숙박이나 롯데면세점 쇼핑이 포함돼서는 안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행 상품을 저가로 팔아서는 안 된다는 단서도 달렸다. 그러나 이번 단체관광 허용은 일반 오프라인 여행사만 해당하며 씨트립(携程) 등 온라인 여행사는 해당하지 않는다. 전세기 운항이나 크루즈선 정박도 아직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으로 꼽히는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활화산 킬라우에아가 3일(현지 시각) 분출해 인근 주민 1만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CNN은 미국지질조사국(USGS)과 하와이화산관측소를 인용해 규모 5.0의 지진이 이날 오전 10시 30분 하와이 섬 동부에서 일어났고, 규모 4.6으로 측정됐다는 전했다. 이어 30분 뒤 규모 2.5와 2.7의 여진이 잇따른 뒤, 킬라우에아 활화산의 푸우 분화구에서 붉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재난당국인 하와이카운티 민간방어국은 페이스북을 통해 “모할라 지역에서 수증기와 용암 분출이 관측됐다”며 화산으로부터 25마일(약 40㎞) 떨어진 레일라니 에스테이츠 거주민 1만여 명에게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킬라우에아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활동이 활발한 활화산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이 화산 주변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규모 2.0 안팎의 약한 지진이 수백 차례 있었다고 화산관측소는 전했다. 공식적으로 측정된 진동의 횟수가 250차례에 달했다. 현재까지는 분화구 주변에서 용암이나 뜨거운 증기가 분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연을 주최하는 (재)효원가족공원은 최초로 재단법인 허가를 받은 납골당(봉안당) 전문법인으로 서울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화성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재)효원가족공원은 서울시 7개 자치구와 협약을 맺어 시민들이 합리적인 금액으로 봉안당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 곳에는 4.16 세월호 희생자 학생들이 안치되어 있습니다.5월가정의달을 맞이하여 효원가족공원여러분이 장학금 모금함에 넣어주신 장학금과 효원에서 준비한 장학금 전달식도 있습니다. 많은분 참석 부탁드려요 효원가족공원과 일본에서의 인연이 이어져 뜻깊은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시간되시는 분들 함께 하신다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 이번 음악회를 준비하면서 효원가족공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알게 되었고, 현장의 좋은 사업들이 많은 분들에게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꽃잠 예술치유 콘서트는 가족의 숨과 결을 느낄 수 있는 영혼의 음악회 입니다. 이번 (재)효원가족공원의 공연테마인 'Spring, Flower, Wind'(봄, 꽃, 바람)는 추운 겨울을 지나 다시
.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20일 오후 서울특별시, 성북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성북동 북정마을에서 '따뜻한 북정마을 만들기'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따뜻한 북정마을 만들기 사회공헌사업은 2016년 서울특별시의 신규 시범사업으로 기업연계 민간자원 개발 및 사회공헌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복지수요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대한간호협회를 비롯해 따뜻한 북정마을 만들기 공헌사업 활동에 참여한 32개 기업 및 단체가 함께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옥수 회장을 대신해 곽월희 홍보위원장이 참여했으며, 장경환 서울특별시복지본부장과 김영배 성북구청장, 이윤희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원, 황용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해 마을주민과 기업 및 단체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간호협회 중앙간호봉사단은 7월 23일 성북동주민센터에서의 건강상담 및 진료봉사를 시작으로 ‘따뜻한 북정마을 만들기 사회공헌사업'의 의료부문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는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 기부 티셔츠를 전국 54개 구호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은 시각장애 어린이를 돕기 위해 2006년부터 진행 중인 구호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매년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제품을 디자인하면 구호가 이를 토대로 제작·판매하는 방식이다. 판매된 제품 수익금은 서울삼성병원과 협력해 시각장애 어린이의 개안수술 기금으로 기부된다. 지난해까지 시각장애 어린이 287명이 이 캠페인을 통해 사시교정 수술과 의안삽입수술 등을 지원받았다. 올해는 배우 이영애씨가 쌍둥이 남매인 승권이, 승빈이와 함께 사랑의 하트를 티셔츠를 직접 디자인했다. 이영애씨는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 힘이 되고 싶다”며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의 뜻을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5일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에 따르면 이영애는 에콰도르 지진 구호 기금으로 5만 달러를 쾌척했다. 코이카는 주한에콰도르대사관에 전달해 현지 구호물품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해 '대한민
섬김과 사랑의 기업문화를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고품격 행사를 만들어가는 대표 상조기업 보람상조가 기업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환경사랑 활동 및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연일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보람상조는 상조는 나눔이라는진정한 상부상조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보람그룹 사회봉사단을 발족, 지난 해 Beautiful Soul 합창단을 창단한 바 있다. Beautiful Soul 합창단은 ‘제 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부도에 위치한 한국미래복지재단 둥근세상을 찾아, 입소중인 중증 장애인 90여명과 관계자들을 모시고 뜻 깊은 첫 공연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외 4곡의 합창과 마술, 비보이 공연 이벤트, ’아기 염소’외 5곡의 합창공연 등 총 3부로 진행되었다. 창단부터 첫 공연을 갖기까지모든 과정을 이끌어온 보람상조 김미자부회장은 “아직 많이 부족한 자리였지만 즐겁게 들어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랑을 나누러 왔다가 오히려 사랑을 더욱 받아가는 것 같다. 다음 기회엔 부족한 점을 더욱 채워 올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한국미래복지재단 류성하 이사장은 “이동의 자유가 제한 된 둥근세상 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