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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세상에 빛을 선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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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는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 기부 티셔츠를 전국 54개 구호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은 시각장애 어린이를 돕기 위해 2006년부터 진행 중인 구호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매년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제품을 디자인하면 구호가 이를 토대로 제작·판매하는 방식이다. 판매된 제품 수익금은 서울삼성병원과 협력해 시각장애 어린이의 개안수술 기금으로 기부된다. 지난해까지 시각장애 어린이 287명이 이 캠페인을 통해 사시교정 수술과 의안삽입수술 등을 지원받았다. 올해는 배우 이영애씨가 쌍둥이 남매인 승권이, 승빈이와 함께 사랑의 하트를 티셔츠를 직접 디자인했다. 이영애씨는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 힘이 되고 싶다”며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의 뜻을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5일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에 따르면 이영애는 에콰도르 지진 구호 기금으로 5만 달러를 쾌척했다. 코이카는 주한에콰도르대사관에 전달해 현지 구호물품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해 '대한민국 부사관 사랑 음악회-더 히어로스'의 경비인 4억 원 전액을 후원했다. 조국을 지키다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한 음악회에 기부를 했고 이 같은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됐다. 그는 북한 DMZ 지뢰 도발로 큰 부상을 당한 하사들에게도 위로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올 초에는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뇌종양 치료를 받는 5세 베트남 소년을 위해 4000만 원 가까운 거금을 내놨다. 이영애는 조용히 기부를 하지만, 기부처 등을 통해 알려지고 있다. 그는 알려질 때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담담하게 밝히는 배우이기도 하다. 또한 한국 문화유산 보전 캠페인 홍보대사 등 의미 있는 일에 재능 기부를 하기도 했다. 이영애는 선행뿐만 아니라 대부업과 관련된 일본계 금융회사 광고 출연을 거절하는 등 의미 있는 발걸음을 보이고 있다. 기부와 봉사, 그리고 선행을 꾸준히 하는 배우다운 소신이다.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배우의 '클래스'가 이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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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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