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참사, 홀로 남은 강아지 하염없이 주인 기다려 지난 29일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 추락사고로 179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잇따라 전해지며 국민의 가슴을 더 아프게 하고 있다. 30일 TV조선은 팔순을 맞아 자녀들과 함께 태국 여행을 떠났다가 영영 하늘로 떠난 노부부가 살던 전남 영광 시골집에 홀로 남은 강아지의 애처로운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또한번 먹먹하게 만들었다. 영상은 여객기 사고 희생자인 80대 노부부가 살던 마을을 찾아 슬픔에 젖은 마을 분위기를 전했다. 사고 여객기의 탑승객 중 최연장자인 A(80)씨는 팔순 잔치를 축하하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갔다 오는 길에 참변을 당했다. 이번 사고로 일가족 9명 모두가 세상을 떠났다. 아무도 돌아오지 못한 시골 집에는 강아지 한 마리만 홀로 집을 지키고 있다. 보도영상에 따르면, 이 강아지는 주인이 세상을 떠났는지도 모른 채 축 처진 모습으로 애처롭게 도로만 응시하고 있다. 마치 가족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마을의 한 주민은 매체에 "(원래 주인이) 묶어놓지 않고 이렇게 놔두더라고. 우리 집에 가자고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행정안전부는 2024년부터 고인의 상조상품 가입 여부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와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를 통해 상속인들은 피상속인의 금융재산 및 상조상품 가입 여부를 통합적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 내용 및 이용 현황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는 상속인이 피상속인의 금융, 세금, 국민연금, 부동산 등 상속재산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15년부터 운영되어 2023년까지 약 150만 명이 이용했다.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는 사망자의 금융재산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1999년부터 제공되어 2023년까지 약 225만 명이 이용했다. 상조상품 가입 여부 확인의 필요성 기존에는 상조업체가 은행에 선수금을 보전한 상품에 대해서만 고인의 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공제조합을 통한 상조상품은 확인이 어려워 유족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유족들은 고인의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를 입력하여 모든 상조상품의 가입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신청 방법 및 향후 계획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는 가까운 주민센터나 정부24
장례업계와 장례식장을 널리 알리기 위한 마케팅을 하는 '주식회사IKITERU'가 개발한 '2D메타버스 플랫폼'을 도입하여 풀 리모트 근무가 가능해졌다. 메타버스 도입으로 출퇴근에 시간이 걸리는 직원, 파견 근무를 하는 직원, 육아 중인 파트너가 같은 장소에 아바타로 존재, 커뮤니케이션 부족이라는 단점을 해소할 수 있다.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원격근무라는 근무 방식이 보편화되었다. 하지만 원격근무의 단점 중 하나는 소통의 부족이다. 특히 새로 입사한 신입사원의 경우, 얼굴을 마주할 수 없는 원격근무는 불안하게 느껴질 수 있다. 얼굴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상사가 바쁠 거라는 걱정 때문에 모르는 것을 물어보지 못하고 일을 중단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또, 상사는 부하 직원에게 '지금 하는 일이 끝나면 연락해라'고만 말하고 일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그래서 실제로 어디까지 진행이 되고 있는지? 애로사항은 없는지? 등 궁금증을 항상 가지고 있다. 이는 부하직원에게도 상사에게도 단점일 뿐이다. IKITERU에서는 2D 메타버스를 통해 상사나 부하직원의 아바타가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그리고 'Z' 키를 클릭해 호출하면 바로 말을 주고
지난 14일 오후 서울 금천구 금천뮤지컬센터 3층의 공연장. 무대 위에서 중년의 남성 한 명과 여성 세 명이 김만수의 ‘푸른 시절’을 불렀다. 여러 개의 조명이 통기타를 안고 줄을 튕기며 열창하는 이들을 붉고 푸르게 물들였다. 약 200석 규모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플래시를 켠 휴대전화를 손으로 들고 박자에 맞춰 양쪽으로 흔들었다. 객석 한 쪽에서는 작은 현수막도 펄럭였다. 7080 라이브 카페 같던 분위기는 다음 연주자의 등장으로 일순간에 바뀌었다. 어깨를 드러낸 검은 의상을 입은 여성이 강렬한 드럼 사운드에 맞춰 레이디 가가의 ‘배드 로맨스(Bad Romance)’를 연주한 것. 힘차게 드럼 스틱을 휘두르자 연주자의 긴 머리칼이 사방으로 흩날렸다. 관객들은 마치 록페스티벌에 온 것처럼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merry christmas !
청계천에서 진행 중인 '2024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에서 진행 중인 '2024 광화문 마켓' 방문객이 10일 만에 108만 명을 돌파했다. 2년 만에 다시 청계천으로 돌아와 개최하는 '2024 서울빛초롱축제'는 '소울 랜턴: 서울, 빛을 놀이하다'(SOUL LANTERN: Play with the light of SEOUL)라는 주제로 지난 13일부터 2025년 1월12일까지 청계천 일대를 화려하게 밝히고 있다.
"의식 있을때 타이밍 중요" "생전 미리 신청할 수 있게" 신청자 96% "자연사 임박한 말기환자" 안락사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불치의 말기 환자가 의사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조력존엄사 제도(Medical Assistance in Dying, MAID)가 시행 8년 만에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 연방정부가 발표한 제5차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만 1만9,660건이 신청됐고, 1만5,343명이 안락사를 선택했다. 신청자 중 96%가 자연사가 임박한 '트랙1' 환자들이었다. BC주는 전체 신청의 18%를 차지했으며, 신청자 평균 연령은 77.6세로 나타났다. 현재 말기 질환자나 회복 불가능한 상태의 환자는 의료진에게 안락사를 요청할 수 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의료진이 직접 약물을 투여하거나, 환자가 스스로 복용할 수 있는 약물을 처방받는다. 자격 심사는 엄격하게 이뤄진다. 지난해 신청자 중 2,906명은 심사 중 자연사했고, 915명은 자격 미달 판정을 받았다. 496명은 스스로 신청을 철회했다. 안락사는 총 4단계로 진행된다. 진정제 투여를 시작으로 리도카인으로 혈관을 마비시킨 후, 수술용 마취제의 5배 용량으로 깊은 혼수
▷부조는 십시일반! 마음을 담은 5만 원이면 충분 ▷일제강점기 이후 상업화된 장례문화를 바로잡아 국민의 부담을 줄여야 함 ▷사전장례의향서를 통한 스스로 사후 존엄성을 지키는 문화 조성 권고 ▷국가는 화장 시설 및 종합장사시설을 조성하여 국민의 부담을 줄여줄 것 요청 성균관유도회총본부(회장 최영갑, 이하 유도회총본부)는 12월 18일 상례에 대하여 잘못 알려진 사실을 바로잡고 사전장례의향서를 통해 스스로 사후 존엄성을 지키는 문화 조성을 위하여 진행된 “미리 준비하는 존엄하고 준비된 新장례문화 사업”(이하 사업)의 결과물을 배포했다. 이는 보건복지부 후원 노인복지 민간단체 지원사업의 결과물로, 근거 없는 의례로 인한 피해를 없애고 올바른 장례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의견 수렴의 결과물이다. 상례(喪禮)란 사람이 죽음을 맞이하고 그 주검을 갈무리해 장사를 지내며 가까운 친척들이 일정 기간 슬픔을 다하는 의식의 절차를 말한다. 그중 장례는 시신을 갈무리하는 ‘장사(葬事)’를 예를 갖춰 표현한 말이다. 현대의 장례과정을 보면 언제부턴가 초배상과 성복제와 같은 알 수 없는 절차가 생겨났고, 완장과 같은 부수적인 상품이 필수인 것처럼 둔갑해있다. 사진기술이 발달하여 영정이
저자인 원혜영 웰다잉문화운동 공동대표는 “우리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이기적인 결정’을 합시다. 나를 위한 이기적인 결정은 결국 사랑하는 가족과 이 사회를 위한 가장 ‘이타적인 결정’이 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한다. 그는 5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후, 정계를 은퇴하고 ‘웰다잉 전도사’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웰다잉을 위한 5가지 결정 이 책은 웰다잉을 위한 구체적인 생활양식을 제안하며, 삶의 마무리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다음의 5가지 결정을 권장한다. 1. 유언장 쓰기: 지나온 삶을 정리하며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할 마음을 담고, 재산 분배에 대한 정리를 통해 가족 간의 갈등을 예방할 수 있다. 2.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의사표현이 불가능할 때를 대비해 원하는 치료와 원하지 않는 치료를 명확히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3. 돌봄 방식 결정: 임종 직전에 받을 의료적 돌봄, 특히 호스피스 완화치료에 대한 의사를 미리 밝히는 것이 좋다. 4. 인생노트 작성: 자신의 삶을 정리하고 가족 및 지인과 추억을 나누는 인생노트를 자유롭게 작성한다. 5. 생전 장례식, 이별 파티: 사랑했던 사람들과 고마웠던 인연들을 초대해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러한 결정들은
기자가 진서현(陳諝泫) 대표를 처음 만난 것은 10여 년전, 부산에서 개최된 장례사업자 역량 강화 특강과 교류 행사장이었다. 전남 광주지역을 발판으로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장례분야 강소기업이라는 인상을 받은 기억이 있다. 금년에 다시 만난 것은 본지가 남청주농협에서 거행한 한일농협인들의 교류행사장이었다. 우정 시간을 내준 진 대표의 차를 타고 함께 내려 가면서 여러가지 얘기를 나눈 기억이 생생하다. 자연히 한국 장례문화가 주제가 되었는데 서로 통하는 마인드가 있었다. 진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광주의전'은 짧은 기간 여러 다양한 업체들과 제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놀라운 감동, 아름다운 장례문화”를 모토로 광주.전남지역에서 가장 활발한 의전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업장례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실천하기에 여념이 없는데 최근의 실적이 이를 잘 증명하고 있다. 고산당 혜원 대종사 다비식과 쌍계사 태공당 월주 대종사 다비식, 은암당 고우 대종사 다비식 등의 종교의례 다수, 그리고 故노태우 대통령 국가장, 故전두환 대통령 가족장, 그리고 안장식의 주관 및 수행, 故송해 방송인과 코미디언협회장, 그리고 H그룹 여사 가족장례식 등이 눈에 띈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5년 신규사업으로 원격중환자실(e-ICU, electronic-intensive care unit)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사업(25억 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원격중환자실(e-ICU)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지역 책임의료기관과 중소 병원 중환자실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병원 중환자실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중증 환자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자 도입한 사업이다. 사업을 운영하는 책임의료기관 통합관제센터에는 24시간 의료진이 상주하여 지역 중환자실 환자 현황, 병상 가동 현황, 이상징후 환자 발생 내역 등 정보를 통합 관제하고, 지역 병원 중환자실 환자의 증세 악화가 감지될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알람 기능을 지원하며, 필요시 환자에 대한 협진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해당 사업을 통해 ’25년 초 2개 지역 및 의료기관을 신규 공모하여 원격중환자실을 구축하고, 약 1년간의 시스템 구축 및 테스트 과정을 거쳐, ’26년도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고형우 첨단의료지원관은“세계적인 대한민국의 ICT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병원 간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은 지역 의료인력과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화장한 유골을 산과 바다에 뿌리는 ‘산분장’이 내년부터 합법화될 예정인데 이와 더불어 관련 규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장사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산분장은 특정 장소에서만 가능하도록 제한, 장사시설 내에서와 해안선에서 5㎞ 이상 떨어진 해양에만 골분을 뿌릴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산과 하천 등 다른 지역에서의 산분장은 위법으로 간주된다. 이러한 제약은 무분별하게 이루어지던 산분장을 제도적으로 관리하여 봉안시설의 포화 문제를 해결하려는 정부의 취지에 꼭 부합하는 것은 아니다. 보건복지부는 산지의 대부분이 사유지로 이루어져 있고, 상수원 보호구역 인근의 민원 우려로 인해 산분장을 가능한 지역을 제한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하였다. 향후에는 해양과 장사시설을 먼저 지정한 후, 산분장이 가능한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산분장이 단순히 골분을 처리하는 행위가 아니라, 고인에게 의미 있는 장소에 뿌리는 행위라는 점이 간과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유족들은 종종 고인의 추억이 담긴 장소인 선산이나 고향의 뒷산에 골분을 뿌리고 싶어하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현재 제시된 장사시설 내 유택동산이나 해양장은 이러한 욕구를 충족해주지
국립중앙박물관은 상설전시실 2층 서화관 내에 외규장각 의궤를 위한 전용 전시실을 처음으로 조성하고 15일 이를 공개했다. 전시실 부제는 '왕의 서고(書庫), 어진 세상을 꿈꾸다'이다. 외규장각 의궤는 대부분 왕이 보는 '어람'(御覽)용 의궤이고, 또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유일본' 의궤 29책이 있다. 전시실에서는 이 어람용 의궤와 유일본 의궤를 항상 관람할 수 있다. 유일본 의궤와 어람용 의궤를 전시하는 공간은 실제 외규장각 내부와 비슷한 규모로, 내부에 기둥과 문살을 설치해 왕실의 중요 기록물을 보관하던 '왕의 서고'의 모습을 연출했다. 전체 전시 공간의 기본 설계는 이화여대 교수이자 건축가 김현대가 맡아 외규장각의 전통 건축 형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고급스럽고 격조 높은 전시 공간으로 완성했다. 외규장각 의궤실은 한 번에 8책씩, 1년에 4번 교체해 연간 32책을 공개한다. 첫 전시에는 병자호란 이후 종묘의 신주를 새로 만들고 고친 일을 기록한 유일본 의궤 '종묘수리도감의궤'와 제작 당시의 책 표지가 그대로 남아 있는 어람용 의궤 '장렬왕후존숭도감의궤'가 전시된다. 또 조선 왕실의 결혼과 장례에 관한 의궤로 조선 19대 왕 숙종(재위 1674-1720
강원특별자치도 시니어 산업의 현재를 확인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2024 강원 시니어 산업박람회’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강릉 올림픽파크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다. 창간 79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대한노인회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웰니스와 욜드(YOLD·젊고 활기찬 노인) 세대를 중심으로 한 시니어 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대 간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레벨 업 시니어(Level Up Senior)’를 슬로건으로 시니어 관객뿐 아니라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웰니스존, 욜드존, 청춘미식존 등 다양한 부스가 설치되고 스크린 파크골프, VR 재활, 인지능력 향상게임, 바리스타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람회 기간 동안 펼쳐질 특별 이벤트 역시 주목할 만하다. 제4회 강원 시니어 문학상 시상식을 비롯해 시니어 모델 선발대회, 시니어 미시즈 패션쇼 등이 진행돼 시니어 세대의 재능과 열정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리얼 PT 프로그램과 인지능력 향상게임은 관람객들에게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동시에 지원하는 체험으로 관람객들의
개인 사유지를 침범해 세워진 공설묘지 내 분묘굴이(이전)와 상석·비석을 철거해야 하는 책임의 주체는 묘지가 자리한 해당 시(市)가 아니라, 분묘에 안장된 망인의 제사주재자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A씨가 경기도 구리시를 상대로 낸 분묘굴이 등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단한 원심판결 중 일부를 깨고 사건을 의정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가족과 공동으로 소유하던 구리시 임야 10만6908㎡에 대해 2015년 7월 22일 단독 소유권이전 등기를 마쳤다. 구리시는 1974년 10월부터 A씨 소유 토지와 접한 시내 임야 6만8628㎡ 외 22필지 지상에 공설묘지를 설치해 운영하면서 주민들에게 분묘 설치와 사용을 허락해 왔다. 이에 A씨는 구리시가 운영하는 공설묘지 내 분묘가 자신의 토지 일부를 침범했다며 구리시를 상대로 분묘 굴이, 상석·비석의 철거 및 침범 부분의 인도 등을 청구했다. 1심은 A씨의 손을 들어주면서, 구리시가 A씨 토지를 점유한 기간의 임료 상당 부당이득인 2625만원을 반환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구리시)가 원고 A씨 측으로부터 이 사건 침범 부분을 점유할 권리를 적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