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된 30대女子, 고독한 인생 그 자체였다.▶저도 그리워하는 것 지겹습니다. 서럽고, 원망스럽고, 분합니다…"▶지난 10일 오후 1시 30분쯤 부산 해운대구 좌동 한 아파트 김모(여·35)씨의 집. 김씨가 안방 침대 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은 미라처럼 말라 있는 상태였다. 법원 집행관이 아파트 주인의 요청으로 세입자 강제퇴거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갔다가 김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김씨의 수돗물 사용량이 거의 없어진 지난해 6월 10일쯤 김씨가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동안 숨진 상태에서 방치되고 있었던 것이다. 김씨는 반바지와 반팔 티를 입은 상태였다. 아파트 주인은 김씨에게 계속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아 강제퇴거를 위한 절차를 법원에 신청했고, 이날 법원 집행관이 부동산 인도 고지를 하기 위해 들렀다가 숨진 김씨를 발견한 것이다.방 안에서는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피운 것으로 보이는 착화탄과 처지를 비관하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김씨는 유서에서 "이게 나의 마지막 만찬, 씁쓸합니다…. 어차피 혼자인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저에겐 충격…. 부디 이
- 중국쪽에서 바라본 북한 땅 우리 조선족들이 다수 거주하는 연길을 처음 방문했다.10여 년 전부터 말로만 많이 듣던 곳으로 예전과는 달리 엄청난 변화가 있다고 듣고 있는터였다. 연길공항에 내려서부터 우선 말씨가 같고 한글이 널리 통용되고 있어서 외국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2박3일간의 빠듯한 일정에 많은 곳을 갈수가 없어서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도문을 찾았다. 사진에서만 보던 두만강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거기에 있었고 보초서는 군인의 감시 하에 한가운데 국경표시까지만 접근할 수 있었다.강 건너 북한 땅의 건물들과 간간이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망원경을 통해 볼 수 있었다.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필요와 호기심이 존재하게 마련. 이곳도 예외는 아니어서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기념품점들이 닥지닥지 붙어 있었다.북한 돈, 북한담배는 기본이었고 기타 우리로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물품들이 진열되어 찾는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사람들은 차림새는 수수한데 인심이 순하고 떼 묻지 않은 면모가 보였다. - 북한쪽에서 바라본 중국의 관문과 관광객들 - 아슬아슬하게 북한땅을 밟은 사람들(가운데 경계선이 보인다) - 국경지역에 늘어선 기념품점들 연길도 개방이
- 북한을 바라볼 수 있는 중국과 북한의 접경에 위치한 강이다.역사적으로는 한국 분단의 아픔을 지닌 곳이며, 최근에는 월북자들이 이곳에서 생사를 달리하는 가슴아픈 장소가 되고 있다. ◈백두산으로 가는 중요 길목, 연길(延吉 : 이엔지) ◈ 중국속의 작은 한국 연변조선족자치주(延邊朝鮮族自治州)길림성 동부에 위치하여 러시아, 한반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면적이 4만 3547㎢, 인구가 219만 5000명 정도로 11개 민족이 거주하고 있는데 그중 40%가 조선족이다. 조선 말기부터 한국인이 이주하여 이곳을 개척하였고 이전에는 북간도라고 불렀다. 이후 1952년 9월 3일에 자치구가 설립되어 1955년에는 자치주로 승격되었다. 연길(延吉)·도문(圖們)·돈화(敦化)·화룡(和龍)·용정(龍井)·훈춘(琿春)의 6개시와 왕칭(汪淸)·안도(安圖) 2개 현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하천으로는 도문강·송화강(松花江)·목단강(牡丹江)·소분강[綏芬江] 등이 있고, 도문강 유역에는 "동북아 금삼각주(東北亞金三角州)"라고 불리는 국제개발지, 훈춘경제개발지가 있다. 조선 말기 우리 민족에 이주하면서부터 연변은 한반도와 역사를 같이 하며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의 근거지로서 독립운동가들
한국의 장례문화가 세계를 향한 교류와 협력의 실제적인 범위를 넓혀 필리핀 유수 기관 및 미국 유수 관계 전문기업과 제휴 협력관계로 발전하게 되었다. "하늘문화신문"과 필리핀의 『TRANSLIFECARE』(주) 및 『미국 DODGE COMPANY』와 장례서비스 특수분야 교육 및 교류에 대한 MOU를 체결하여 선진장례문화와 유대를 맺은 것이다.8월 10일 필리핀 CEBU 시 소재 『Pacific Center of Advanced Studies』 빌딩 내에 소재한 사무실에서 한국의 "하늘문화신문" 김동원 발행인과 필리핀의 『트랜스라이프케어』 "Sarah A. Dychanco" 사장, 그리고 미국 유수의 엠바밍 약품회사 『DODGE COMPANY』를 대표한 "Craig L. Caldwell" 부사장(Vice- President) 3자가 상호 협력에 기초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앞으로 더 많은 의견 교환과 여건이 성숙되면 본격적인 계약 체결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Dychanco" 회장은 "앞으로 장례서비스에 필수적인 요소가 될 엠바밍이나 복원, 메이크업 등을 멀리 미국을 가서 배운다고 하면 비용도 문제지만 교육기관과 실습용 바디를 해결할 수 있는 현장이 별개라
길고긴 7월 장마가 끝났는가 했더니 8월초 태풍 9호로 인해 다시 시작된 장마비가 공항 버스 차창 밖에 시원스럽게 퍼붓는다.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던 이번 필리핀 여행은 예년처럼 견학단들과 동행도 아닌 우리 부부만의 여행이다. 아직 한국에서는 거의 미개척인 필리핀장례문화 탐방 겸 제휴 협력 협의차 가는 것이다. 필리핀 장례식장협회 회장가족들이 설립한 엠바밍 연수(세미나)에 대한 설명을 듣는것과 필리핀의 장례문화 특히 서구식 엠바밍과 원스톱 시스템을 견학할 예정이다. 생각해 보면 참 극성스럽기도 하다. 장마비가 주룩주룩 줄기차게 퍼붓고 태풍의 향방을 알 수없는 이 시점에 오직 홀로 해외여행인 것이다. ‘웰다잉’에 대해 조금 알고 있다.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미리 준비하는 학습이다. 죽음의 두려움을 대비하고 극복하면 현재의 삶을 더욱 즐겁고 보람있게 영위할 수 있다고...그러나 내게 웰다잉 학습의 경험은 전혀 없으나 살아 있는 동안 이렇게 의욕적이고 보람있게 활동하다 때가 되어죽음을 맞이한다면 그야말로 웰다잉 할 수 있지 않겠는가고 스스로를 돌아 본다. 탑승 비행기는 ‘아시아나 OZ709’ 창밖으로 내
- 2013년 엑스포 포스터(한국어판도 그들이 만들었다) 홍콩박람회 주관사 ‘버티컬엑스포’의 제안 접수 하늘문화신문은 홍콩의 전시 전문 기업 ‘Vertical Expo’로부터 의미 있는 제안을 받았다. 이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면 2013년 5월 홍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장례박람회 및 컨퍼런스"에 한국을 2013년도"포커스국가(Focus Region)"로 지정하고 이를 모든 인쇄물, 온라인 마케팅, 현장 배경 등에서 홍보 문구로 표시하고 전시회 첫날 개막식에 초대되어 개막 테이프 커팅식에 참여하게 된다. "포커스 국가"란 각국의 다양한 사업자들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활동을 더욱 장려하기위해 주어지는 개념으로서 그해의 장례박람회를 통해 집중적인 조명을 받으며 그 나라 장례문화의 모든 현황을 널리 홍보하고 친선교류를 폭넓게 확대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 제안의 내용에는 "포커스 국가"가 희망하면 홍콩 현지에서 그 나라가 주제하는 자체 모임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또 박람회 컨퍼런스에 연설자로 지명되어 우리가 지정한 주제로 국제 장례전문가와 CEO들을 상대로 연설을 하게 된다. 또 그 해의 부스참가 기업 중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주어지는 "AFE
하늘문화신문과 홍콩 전시전문기업이며 AFE(아시아장례컨퍼런스박람회)주관사인 "버티컬엑스포"와의 업무제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13년 5월 16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국제장례박람회에서 한국을 Focus Country(중점국가)로 확정되었다. "포커스 국가"란 각국의 다양한 사업자들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활동을 더욱 장려하기위해 주어지는 개념으로서 그해의 장례박람회를 통해 집중적인 조명을 받으며 그 나라 장례문화의 모든 현황을 널리 홍보하고 친선교류를 폭넓게 확대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 본지는 2013년 해외장례문화견학 행사를 이와 연계하여 실시할 예정에 있다.또 내년 AFE 박람회 컨퍼런스에 한국 연설자로 지명되어 국제 장례전문가와 CEO들을 상대로 연설을 하게 된다. 또 그 해의 부스참가 기업 중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주어지는 "AFE Awards"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되어 각국의 장례기업을 심사하는 위치에 있게 된다. 심사위원 선정은 2012년도에 이어 2번째가 된다. - AFE 주관사의 Wilson Tong 전무(좌)와 함께 박람회장 로비에서 담소(2011년 5월) 무엇보다 의미있는 제안은 2013년도 홍콩장례박람회에 한국관을 별도로 설치
이 자료는 2010년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하늘문화신문사와 중앙대학교 철학연구소, 그리고 힐텍힐빙문화연구소가 공동주최한 국제장례문화컨퍼런스(IFCT2010)의 간략보고서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참고가 될까하여 게제합니다. - 편집자 주 . . . . . . . ☞ 이하 추가 기사는 PDF 파일로 첨부 --
▷‘祝賀 IFCT 2010 圓滿成功’ ▷‘中韓 兩國 友誼天長地久’ ▷AFE와 NFDA의 축하와 협찬 ▷한국장례의 염습 시연에 깊은 인상 ▷정종수 국립고궁박물관장의 전통장례 특강 인기 ▷국제적인 친선과 장례문화 교류에 결정적 역할 ▷2011년 국제박람회를 위한 사전준비 완료 ----------------------------------------------------------------------------- ‘2010년 국제장례문화컨퍼런스 및 시설 견학(IFCT2010)’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다소 촉박한 준비기간과 G20회의로 인한 비자 발급의 어려움이 겹쳐 꼭 참석하기릉 원하던 더 많은 국가의 전문인들이 오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그러나 중국 장례전문인이 대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말레이시아, 필리핀 전문인 등이 동참한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치러지는 국제행사라는데 의미를 찾게 되었다. 또 본격적인 국제장례박람회를 위한 1차년도의 준비행사 라는 본사의 의도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는 사실도 중요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 ▲ 컨퍼런스가 진행된 중앙대학교 국제회의실 입구에서 중국 대표자와 재회의 회포를 나누는 모습
국제장례문화컨퍼런스 및 현장 견학 행사가 준비를 마쳤다. 본사는 해외 견학단들이 한국의 장레문화를 보다 가까이에서 보다 많이 보고 들을 기회를 주기 위해 다양한 시설에 걸쳐견학 준비를 마쳤다. 특기할 일은 소재 "AFE"(아시아장례박람회) 주관인 버티컬엑스포사는 물론" NFDA"(미국장례지도사협회)에서도 협찬금과 함께 축하멧세지를 보내왔다. 우리 장례업계의 위상 제고에 전기를 마련할 사건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뿐만아니라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해외 여러나라에서 우리 한국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금년의 준비 과정을 거울 삼아 더 튼실한 준비를 갖추게 될 내년에는 세계적으로 많은 호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도 남았다. 또 우리 장례산업이 이제는 세계를 향해 날개를 펼칠때가 성숙했다는 사실도 감지되었다. 해외 화장로업계에서도 우리업계를 주시하고 있고 좋은 조건의 비즈니스 협력을 제안해 오기도 했다. 이제 우리는 산.학이 심기일전 사업의 외연을 세계로 넓혀 나가도 좋을 시기가 도래했다. - ▲ 지난 10월 15일 중국 최대의 장례학교인 장사민정학교에서 거행된 창립 기념행사 중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