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중국언론 환구망, 중국촌사발전촉진회가 주최한 '제1회 사회적경제 한중포럼'이 14일 양양 쏠비치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맹성규 강원도경제부지사, 김진하 양양군수, 리우진(刘瑾) 환구망 대표기자, 한중 사회적기업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중포럼은 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정책을 중국 내 언론과 기업을 대상으로 소개하고 상호 교류 및 우호협력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 언론인 대표로 참석한 리우진(刘瑾) 환구망(环球网) 대표기자는 축사에서 "한국 농업의 적극적인 하이테크 응용 방법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다시 한번 한국 농업의 선진적인 면을 볼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농업 기술과 중국시장이 협력을 할 수 있다면 분명히 쌍방에게 이익을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서로 참고하고 학습해 협력해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환구망은 중국 인민일보 계열로 국제 정보를 중점 보도하는 중앙급 뉴스사이트로 리우진(刘瑾) 기자는 작년 12월 평창을 방문해 동계올림픽 관련 자료를 중국 인터넷에 게재한지 1주일 만에 6000만명이 검색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서울대 글로벌 사회공헌단(단장 안상훈 교수)은 사회공헌활동을 꿈꾸는 학생들이 3D 스캐너 등 최첨단 설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착한 공방’을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적정기술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 확산을 목표로 하는 ‘착한 공방’은 서울대 글로벌 사회공헌단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은 기술교육과 안전교육을 이수한 뒤 착한 공방에 마련된 3D 프린터·3D 스캐너·레이져 커터 등 최첨단 기계 및 공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사회공헌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 공간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공헌단은 적정기술의 교육과 보급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 적정기술 전문가를 초빙해 ‘착한 공방 워크숍’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 열린 워크숍에서는 서울대 빗물연구센터 김현우 연구위원이 ‘적정기술을 이용한 빗물 식수화 사업’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위원과 서울대 학생들로 구성된 SNU봉사단은 하계 방학 동안 베트남 빗물 식수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들이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아시아나항공 캐빈 동아리와 기내서비스 특화팀 소속 승무원 120명은 2일 서울시 강서구 아시아나타운에서 ‘2016 캐빈 사회공헌바자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캐빈승무원들이 직접 만든 음식과 팔찌, 부채 등의 수공예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부한다. 행사에 참가한 한 승무원은 “이번 바자회는 승무원들이 각자의 재능과 특기를 살려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보다 많은 이들이 주변에 관심과 사랑을 베풀 수 있는 ‘봉사와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전액을 유니세프(UNICEF) 한국위원회와 부천 혜림원, 지역 내 소규모 분교 등지에 전달할 계획이다..
통일부와 산하 남북하나재단,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이 주최하고, 탈북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이하 착한봉사단)가 주축이 된 제1회 연합봉사가 14일 경기도 연천 나룻배 마을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통일부장관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비롯해 착한봉사단 70여명, 고려대 사회봉사단 40여명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봉사활동은 마을 어르신들에게 북한음식을 대접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벽화 그리기, 마을 가꾸기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홍용표 통일부장관은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착한봉사단’에서 준비한 북한음식(두릅냉면, 북한식 만두, 두부밥, 인조고기 등)을 나누며 남북주민이 하나 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제1회 연합봉사 기념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탈북민 자원봉사를 격려하고, 마을입구 버스정류장과 징파나루원 축대에 통일을 염원한 벽화 그리기에 참여했다. 벽화는 통일열차를 형상화한 시안과 나룻배마을을 형상화한 시안 두 가지가 그려졌다. 마을 가꾸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의 일환으로 통일부 장관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마을 입구에 나무모종을 심었다. 탈북민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여 온 홍용
.전국 71개 상의의 사회공헌활동을 총괄하는 ‘대한상의 사회공헌위원회’가 12일 공식 출범했다. 위원장은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이, 부위원장은 5대 광역상의 회장과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이 맡는다. 조성제 위원장은 “대한상의 회장단이 모두 참여하는 대한상의 사회공헌위원회가 6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출범한다”며 “지역상의 차원에서 이뤄지던 사회공헌활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공헌분야도 넓혀가는 등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대한상의가 적극 나서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한상의는 향후 지역상의별 사회공헌위원회를 신설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공헌활동을 유도하고, ‘전국상공인 봉사의 날’을 개최하는 한편 우수 사회공헌기업도 포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 71개 상의는 지난해 사회공헌 전 분야에 걸쳐 총 3604회, 565억원을 지원했다. 대한상의는 한국기업문화 혁신을 위한 계획도 밝혔다. 대한상의는 기업문화 3대 병폐 원인으로 ‘비과학적 업무프로세스’, ‘기업가치관 미숙’, ‘비합리적 평가보상시스템’을 지적하며, 지속성장을 위해선 기업운영 소프트웨어 자체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대한상의는 기업문화 개선을 위해 기업문화 선진화 컨퍼런스, 기업문화 토크콘서트,
삼성전자는 멕시코 박애센터(CEMEFI)가 부여하는 사회공헌(ESR)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ESR 인증은 멕시코 박애센터가 1995년부터 멕시코 현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공헌 △환경보호 △사회투자 △근로환경 등을 다각도로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1988년 멕시코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사회공헌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입원한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공부를 돕기 위한 삼성 스마트 스쿨 운영, 과학·기술 관련 각종 경연대회 개최, 오지 마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보기술(IT) 교육 등 나눔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향후 삼성전자는 멕시코에서 착한 기업이라는 브랜드 이미지 가치 향상을 위해 제품, 마케팅 등에 사회공헌 인증 마크를 사용할 방침이다. 한편, 멕시코 박애센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멕시코 소비자의 41%가 제품 구매 때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영향을 받으며, 70%의 소비자가 사회공헌 인증을 획득한 제품 소비를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베이비붐 세대의 지식‧경험‧재능을 활용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 사회의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베이비부머의 64%는 노후에도 지속적으로 일하기를 희망하나, 주로 퇴직 후에 경험을 살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워하고 있는 것이다. 2010년부터 전체 인구의 14.5%(713만명)으로 추정되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 2015년까지 53만 명의 베이비부머가 은퇴하고, 2020년까지 약 98만 명이 노동시장에서 은퇴할 것으로 전망된다. . . KDB나눔재단과 사회연대은행은 4월 29일 서울 시민청 태평홀에서 ‘시니어 사회공헌활동의 현황과 과제’ 포럼을 개최했다. KDB나눔재단과 사회적금융기관 사회연대은행은 시니어 지원기관 KDB시니어브릿지센터를 설립하고 3년간 약 9억5천만 원의 예산으로 은퇴자들을 교육했다. 이들 중 16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사회공헌활동에 지속 참여하겠다’는 항목에 ‘매우 긍정’으로 답한 비율이 63.2%를 달성했다. 또한, 참여자들은 △건강 개선(77.4%) △가족관계 개선(71.0%) △노후에 대한 두려움 하락(66.1%) 등의 항목에서 높은 비율로 ‘긍정’이라 답했다. 이날 한국성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원
.외교부가 오는 10월 5일 ‘제10회 세계 한인의 날’을 앞두고 재외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동포사회의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찾고 있다. ‘재외동포 유공자’ 및 ‘국내 유공자’ 추천은 국민과 관련 기관·단체·기업 등이 할 수 있다. 포상 부문은 ▲국민훈장 ▲국민포장 ▲표창이며, 각 훈격별 최소 공적기간 자격 기준은 국민훈장(무궁화·모란·동백·목련·석류)은 15년 이상, 국민포장 10년 이상, 표창(대통령·국무총리·외교부 장관) 5년 이상이다. 제출 서류로는 ▲추천서(필수) ▲정부포상에 대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필수) ▲유공 1등급훈장 협의(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천시) ▲정부포상 훈장 후보자 공적 확인서(훈장 추천시) ▲공적 증빙서류(있을시, 별도 양식 없음)이며, 외국국적자의 경우 추천서를 국문과 함께 영문으로도 제출해야 한다. 오는 5월 13일까지 제출 서류를 작성해 우편(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8길 60, 정부서울청사별관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 재외동포과)으로 보내면 된다. 수상자가 확정되면 오는 10월 개별 통보하고, 외교부 홈페이지에도 게재한다. 자세한 문의는 외교부 재외동포과(☎82-2-2100-7574)로 하면 된다. [출처 : 재외동포신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는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 기부 티셔츠를 전국 54개 구호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은 시각장애 어린이를 돕기 위해 2006년부터 진행 중인 구호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매년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제품을 디자인하면 구호가 이를 토대로 제작·판매하는 방식이다. 판매된 제품 수익금은 서울삼성병원과 협력해 시각장애 어린이의 개안수술 기금으로 기부된다. 지난해까지 시각장애 어린이 287명이 이 캠페인을 통해 사시교정 수술과 의안삽입수술 등을 지원받았다. 올해는 배우 이영애씨가 쌍둥이 남매인 승권이, 승빈이와 함께 사랑의 하트를 티셔츠를 직접 디자인했다. 이영애씨는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 힘이 되고 싶다”며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의 뜻을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5일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에 따르면 이영애는 에콰도르 지진 구호 기금으로 5만 달러를 쾌척했다. 코이카는 주한에콰도르대사관에 전달해 현지 구호물품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해 '대한민
성주그룹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MCM이 10년 동안 1000만 달러를 사회공헌에 투자한다.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은 지난 20일 ‘컨데나스트 럭셔리 컨퍼런스(Conde Nast International Luxury Conference)’에서 레드(RED) 재단에 1000만 달러를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레드 재단은 팝 그룹 유투(U2)의 리드싱어 보노(Bono)와 유명 변호사 바비 슈라이버(Bobby Shriver)가 아프리카의 에이즈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2006년 만든 사회공헌기구다. 애플·뱅크오브아메리카·비츠 바이 닥터드레·갭·컨버스·코카콜라·애플·스타벅스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이 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RED 브랜드를 붙인 상품과 서비스의 판매수익 일부를 에이즈 퇴치기구에 기부해왔다. MCM은 향후 레드 재단을 지원하면서 여성들과 소녀들의 건강과 삶을 지키고 교육 기회를 향상시키는 데 힘쓰면서 아시아 및 세계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데보라 두간 레드 CEO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MCM은 수백만명의 생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사회공헌과 병행해 MCM의 지속가능한 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MCM은
서울 목동에 가면 "㈜왕의 식탁"이 운영하는 ‘바보 짜장’이 있다. 이곳은 10여년 전부터 특화된 중국음식 예닐곱가지로 인근에서는 맛 집으로 이름난 곳이다. 이곳은 가격도 합리적인데다, 인근 학원가 학생들을 고려해 매월 첫 주 화요일을 ‘바보 데이’로 정하고, 짜장면을 2000원에 제공한다. 왕의 식탁 사장인 김 모(45, 여) 씨는 10여년 전 역시 소고기를 주원료로 하는 외식업 가맹점을 운영했다가, 광우병 파동이 불기지면서 직격탄을 맞아 식당 문을 닫았다. 당시 10여명의 직원들과 헤어지기 아쉬워한 김 사장과 직원들은 의기투합해 짜장면을 주콘셉으로 하는 가맹점을 현재 위치에 개설했다. 가게가 자리를 잡고 입소문으로 인근에 알려지자 김 사장은 본격적인 사업을 위해 2010년대초 “(주)왕의 식탁”을 설립하고, 식당 이름도 바보 짜장으로 바꿨다. 이어 5명의 직원을 목동에 남기고 4명의 직원을 한 팀으로 광명점도 개설했다. 현재 바보짜장에서 제공하는 요리는 대중성이 강한 짜장과 짬뽕, 옛날 짜장과 육미 짜장 탕수육 등 7가지다. 가격도 5000원부터 1만3000원까지 현지 시중 가보다 저렴하다. . . 바보 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육미 짜장’으로
.삼성생명(대표 김창수)이 국내 생명보험사 중 사회공헌활동 실적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삼성생명의 기부금 77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업계 전체 기부금의 57.7%를 차지할 만큼 공헌도가 높다. 순이익 대비 기부금 비중도 7.2%를 기록하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5%를 넘겼다. 2위 라이나생명과의 격차는 2.7%포인트에 달했다. 삼성생명 다음으로 기부금 비중이 높은 곳은 라이나생명(대표 홍봉성)이었다. 이 회사는 지난해 기부금 지출이 일시적으로 늘어났다. 2014년 21억 원에서 지난해 97억 원으로 4배 이상 급증하면서 순이익 대비 기부금 비중도 1.1%에서 4.5%로 수직상승했다. 지난해 12월에만 60억 원짜리 '통 큰 기부'를 했다. 라이나생명 측은 단순 기부금 출연뿐만 아니라 사회공헌을 전담하는 '시그나 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체계적인 CSR 활동을 하고 있고 임직원들의 자발적 급여 나눔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연말 긴급구호활동에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연간 임직원 1인 당 봉사활동 시간도 11.9시간으로 가장 많았다. 임직원 참여 비율도 311.4%를 기록해 신한생명(377.2%) 다음으로 높았다. 직원 1인 당 3명 몫 이상
정부가 '공유가치 창출(CSV)' 전도사 키우기에 나섰다. 공유가치 창출이란 기업의 사업 기회와 지역 사회의 필요가 만나는 지점에서 사업적 가치를 찾아 경제적·사회적 이익을 모두 추구한다는 개념이다. 사단법인 한국사회공헌연구원은5월 2일부터 6월 27일까지 '제3차 공유가치 창출 전문가 양성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CSV 교육은 공통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구성된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을 예정이다. 연구원은 기업 종사자와 청년 등 모두 80명을 선착순 모집,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교육부터는 참가비와 교재비가 전액 무료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수강생들은 일정 시간 이상 교육에 참여할 경우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기업 입사 지원 시 유용한 'CSV 창의인재 추천서'도 제공된다. 교육 참가 신청은 한국사회공헌연구원 홈페이지(www.ksrri.kr)를 통해 가능하다. 황윤원 이사장은 이날 "공유가치 창출이 세계적 흐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기업의 자원을 효율화할 수 있고 건전한 시장경제 체제를 굳건히 하는 데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공유가치 창출 분야는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블루오션"이라며 "취
서울시립대학교에는 봉사 활동 프로그램과 자원 봉사에 나서는 학생이 많다. 지난 2012년 반값 등록금이 시행되면서 서울 시민들의 세금으로 받은 혜택을 사회로 돌려주자는 움직임이 일었기 때문이다. 학교 조직에 사회공헌팀이 신설되었고, 봉사 관련 과목과 봉사 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이 대폭 늘어났다. 서울시립대는 서울의료원과 함께 '나눔 서포터즈 봉사단'을 구성해 환자들이 있는 병동에서 자선 공연을 하고, 겨울철 노숙인들을 위한 내복 나눠주기 행사를 연다. 방학 중에는 네팔이나 키르기스스탄을 찾아 해외 봉사 활동을 하고, 연말이면 중랑구 신내동 시립대 부설 사회복지관을 찾아 연탄 배달, 김장, 이불 빨래 등을 한다. 재학생들이 초·중·고 학생들에게 공부를 가르쳐주고 진학 상담을 해주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활발하다. 15년 한 해 멘토로 활동한 학생만 557명이다... 흥미로운 점은 학교에서 개설한 위와 같은 프로그램 외에 서울시립대 학생들 스스로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실천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인액터스'라는 동아리는 학교 인근에 있는 답십리 현대시장 상인회를 찾아 전통시장을 살릴 마케팅 방법에 대해 제안했다. 인액터스는 많은 대학이 엠티를 떠날 때
'세바위 프로젝트'는 인성이 강조되는 요즘 트렌드에 맞춰 탄생한 인성회복 캠페인이다. 슬로건은 '세상을 바꾸는 우리, 도덕은 우리의 힘!'이다. 올해 초 기업 몇 곳이 소소하게 시작한 게 어느새 14개 기업과 단체 등이 참여하는 거대 캠페인이 됐다. 사회 공헌 활동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은 물론 20대 대학생들까지 입소문을 듣고 모여들고 있다. 최근엔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사회공헌과 이벤트를 결합한 게 성공 포인트가 됐다. 캠페인 슬로건을 활용해 인증샷과 손글씨 등으로 개인 혹은 단체가 참여하면 1명 혹은 1작품을 선정해 참여자의 이름으로 연필6본 1세트와 도서 1권, 고급 비누 등을 전 세계 불우아동들에게 기부한다. 기부물품은 참여 기업과 단체들의 몫이다. 다양한 물품 기부가 가능한 것은 참여 기업들의 분야가 다양해서다. 동아연필, GnB영어학원 같은 교육 관련 기업부터 쿠키박, 유니테인 등 쇼핑몰, 밀알복지재단 등의 비영리사회공헌단체들이 연합해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캠페인 기획에 참여한 동아연필 측은 "인성회복은 선택항목이 아니라 건강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충족되어야 할 필요조건이라는 데 많은 기업과 단체가 마음을 함께 했다"며 "작고 소소하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눈길을 끈다. 임대주택 공급·관리 등 주거복지사업에 사회공헌활동을 접목시킨 것으로, 유년기와 청소년기, 청·장년기, 노년기 등으로 수혜계층을 구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28일 LH에 따르면 현재 방치된 국민임대주택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을 활용해 운영 중인 지역아동센터(LH 행복꿈터)는 전국 29곳으로, 하루 평균 800명의 어린이가 이용하고 있다. 유년기에 초점을 맞춘 지역아동센터 설립지원 사업은 2010년 처음 시작됐다. ..한부모가정이나 조손가정 아이들을 위한 '멘토와 꼬마친구' 활동은 전국 17개 대학이 협력해 진행 중이다. 대학생 봉사자(멘토) 455명이 임대주택 아동(멘티) 227명과 2대 1로 짝을 이뤄 매주 학습지도, 진로상담 등을 하고, 지역별로 체육대회, 문화체험, 대학탐방 등도 진행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국토교육 지원 사업도 2004년부터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모를 통해 동아리 30곳을 선정하고, 선정된 동아리에 200만원씩 지원했다. 전국 중·고교 교사 1인과 학생 5인을 기준으로 동아리를 구성해 담당교사가 신청하면 된다. LH는 또 지난해 12월 임대
.코레일이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공기업 최초로 노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회공헌 법인을 출범시키는 등 노사상생과 관련 새로운 공익활동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전국의 철도망과 인적 네트워크 등 장점을 살린 현장밀착 자원봉사 및 나눔실천을 펼치고 있다. 코레일 사회봉사단은 본사 차원의 운영위원회와 함께 각 지역의 430개 봉사단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약 18만 시간의 재능나눔·행복나눔·지역공헌 봉사활동을 폈다. 직원 1인당 사회공헌 참여 시간은 13시간에 달하고 수혜인원은 전년 95만 명보다 늘어 120만 명에 이른다. 재능나눔 봉사활동 일환으로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청소년에게 장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철도체험학습장을 운영했다. 소외계층에게 관광열차로 기차여행을 제공하는 '해피트레인'과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용한 KTX 좌석을 통한 '사랑과 나눔의 좌석' 수익금 기부도 눈에 띈다. 해피트레인의 경우 지난해 160회 운행해 이산가족,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 아동 등 평소 여행을 접하기 어려운 소외계층 9600여 명과 기차여행을 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특히 코레일은 노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법인을
.한국무역협회가 영화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한국무역협회와 메가박스, 한국국제협력단은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개도국에 한국영화를 무상으로 상영하는 사회공헌활동인 '시네마천국'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네마천국 사업은 영화관이 없는 개발도상국 벽지 마을에 찾아가 한국영화를 상영해 영화 관람을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개발도상국 문화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영화 상영사업 시네마천국 공동 추진 ▲각 기관의 전문 역량 제공 ▲홍보 협력 등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김정관 무협 부회장은 "시네마천국 사업은 영화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개발도상국 국민들에게 영화를 보는 기쁨을 준다는 점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행복을 제공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국가 브랜드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AI)으로 무서운 기술력을 선보인 구글이 이번에는 한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21일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오토웨이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비영리 단체들의 사회 혁신 프로젝트에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구글 임팩트 챌린지(Google Impact Challenge)’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단체에는 1년 이상의 멘토링을 비롯해 최대 3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구글 임팩트 챌린지는 ‘더 나은 세상, 더 빠르게(A BETTER WORLD, FASTER)’라는 비전 아래 기술을 활용하거나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비영리 단체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재원 부족으로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대범한 아이디어들을 시도해 더 빠르고 폭넓은 사회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돕는다는 취지로 매년 3~5개 국가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오는 4월29일까지 구글 임팩트 챌린지 웹사이트에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담은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결승에 진출하는 10팀은 오는 7월18일 발표된다. 최종으로 우승하는 4팀은 8월23일에 선정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자살예방·저출산해소·고령화극복·생명존중 지원을 올해 4대 목적사업으로 개편,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한다. 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어린이집 건립 및 보육사업 등 지난해 7대 사업실적에 대해 설명하고,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올해로 창립 9년차를 맞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7대 목적사업을 자살예방 지원사업, 저출산해소 지원사업,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으로 개편하고, 분야별 생명사랑 가치 확산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우리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이는 자살예방, 저출산·고령화, 다문화 등 최근 대두되고 있는 사회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을 수행하기 위함이다. 먼저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고 생명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자살예방 지원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농어촌 노인자살예방을 위해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확대하고, 서울시교육청(교육부)과 연계해 청소년 생명존중교육(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마포대교 등 16개 한강교량에 설치한 SOS생명의전화기는 지속 운영하면서 연중 6개 교량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구청 출자를 통해 올 10월까지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고용하는 ‘(가칭)동작구 어르신 행복 주식회사’를 설립한다.사업 분야는 근로자 파견업이다. 운영 초기는 건물 청소업부터 시시작해 구 청사, 공단, 문화복지센터, 공중화장실 등에 대한 청소업무를 대행한다.향후 수익성에 따라 사업 분야를 확대, 장기적으로는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하는 게 목표다. 초기 자본금은 2억9000만원이며, 전액 구에서 출자한다.설립 첫해는 대표이사를 비롯한 사무 근로자 7명과 현장 근로자인 어르신 52명으로 운영된다.현장 근로자 52명은 지역 내 60세 이상 주민 가운데 공개 채용한다.임금은 내년부터 구에 도입되는 생활임금이 적용된다. 근무시간은 하루 8시간 주 40시간이 원칙이다. 매년 근무평가를 실시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정년 70세까지 근무할 수 있다.직원들을 위한 복리후생에도 중점을 둔다. 연령대를 고려해 동 주민센터, 복지관 등에서 실시하는 각종 프로그램의 수강료를 지원하고, 관내 대형병원, 보건소와 협력해 건강검진 서비스도 제공한다.구는 내년까지 어르신 채용인원을 15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과 15개동 동
'국회사회공헌포럼(대표의원 조경태)'은 올해 사회공헌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정성', '응원', '관계회복'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포럼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 100여 명과 대학생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 트렌드 2015'을 개최하고 이같이 발표했다. 포럼은 사회 지도층의 사회공헌과 사회적 책임에 관한 연구를 목적으로 작년 10월 국회연구단체로 등록하며 창립된 단체다. 포럼은 "쉽게 휘발되는 활동보다 묵직하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자는 의미로 정성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청년실업과 고령화, 재취업 문제, 갑의 횡포 등 피로감에 지쳐 있는 우리 사회에는 응원이 꼭 필요하다"면서 "사회 문제로 발생하는 갈등은 관계인식의 미성숙 때문이라고 판단해 관계회복도 올해 사회공헌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포럼은 이와 함께 작년 우리 사회를 '참을 수 없는 가벼움'으로 정의했다. 포럼은 "진정한 사랑보다는 연애감정만 즐기는 '썸', 간편하게 즐기는 '스낵 컬쳐', 빌려 쓰는 소비 트렌드인 '공유 경제', 슬픈 자화상인 '세월호'를 작년의 키워드로 선정했다"면서 "이 네 키워드를 분석해 작년을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5대 그룹은 올 한 해 사회공헌 규모를 축소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더나은미래'가 신년을 맞아 삼성·현대차·LG·SK·포스코 등 대표 그룹의 2015년 사회공헌 방향을 조사한 결과, "급격한 외부 환경 변화로 경기가 어렵지만, 사회공헌 예산은 전년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투입 대비 효과성이 높은 '전략적 사회공헌'이나 사업과 연계된 '공유가치창출(CSV)' '임직원 재능기부' 등에 주력할 것으로 분석됐다. 모험보다 내실, 기존 방향성 유지 기조 삼성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2015년에도 공부방 봉사활동, 드림클래스 등 사람을 키우는 다양한 교육 사회공헌 사업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는 임직원들의 재능과 업무 지식을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접목하는 '임직원 재능기부'를 더욱 활성화하고, 실질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사회공헌'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은 계열사에 112개 자원봉사센터와 4226개 자원봉사팀이 운영 중이다. 삼성사회봉사단 관계자는 "기존 프로그램들의 효율적 운영과 더불어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도록 고민·연구하는 한 해가
●지속가능硏, 대학 130여곳 재학생 2천300명 경제전망·의식조사● 최근 '대한항공 회항 사건'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가운데 대학생들도 이에 상당한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지속가능연구소가 전국 130여개 대학 재학생(휴학생·복학생 포함) 2천361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친환경제품이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제품이라면 더 비싸도 살 용의가 있다'고 답한 비율이 72.9%(1천721명)에 달했다. 이계안 지속가능연구소 이사장은 "유럽이나 북미 등 중상위권 국가에서는 여성과 노인을 중심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제품에 대한 소비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번 조사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한국 대학생들의 공감대가 예상 외로 넓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응답자의 78.7%(1천858명)는 '소득분배는 개인적 성과에 따라 차등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경제활동의 가장 기본적 가치인 공정한 소득분배의 기준과 관련한 요즘 대학생의 인식이 반영된 결과다. 그러나 대학생들은 사회 전반에 시장기능과 경쟁원리가 관철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가 더 많았다.'사회 전반에
40,50여 년전, 매장묘지로 허가받은 전국의 공원묘원은 시대의 흐름과 정부정책의 변화에 발맞추어 그 역할을 확대하여야 할 시점임을 업계에서는 모두 알고 있다. '국토의 효율적 이용'이란 관련 법률의 목적이나 현장 상황을 살펴보면 정부와 국민이 공생할 수 있는 건설적인 개선의 여지가 너무 많다. 수요의 충족을 위해 새로 허가를 내 주는것 보다는 현존 시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은 것이다. 무엇보다 당국의 마인드 변화와 이에따른 관련 법률의 대폭 개편이 절실하다. 아래 기사를 보면, 물론 관련업체의 불법은 불법대로 다스리되, 현재 국내 공원묘원의 현실을 직시하여 전화위복으로 삼고 장사정책에 반영하는 현명함이 필요한 시점이다. .<속보>광릉추모공원 불법, 수 십 여 년만에 덜미잡혀광릉추모공원을 운영하는 재단법인을 비롯해 재단법인 관계자의 불법도 확인돼 테마형 추모공원으로 유명한 포천시 내촌면 소재 광릉추모공원이 수 십 여년 동안 불법을 일삼아오다 행정관청에 적발됐다.포천시는 ‘수 십 여년만에 밝혀진 광릉추모공원 불법’제하의 포커스경제 5월 30일자 보도에 따라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묘지 100여기가 불법 조성된 것으로 확인돼
광주도시공사(사장 노경수)는 15일 망월묘지공원에 4기용 가족봉안 평장분묘 총 1천739기를 오는 22일부터 선착순 접수받아 분양한다고 밝혔다.분양 대상은 공고일 현재 광주광역시에 거주한 자나 인근 5개 시·군(나주 화순 담양 장성 함평) 행복생활권도 신청이 가능하다.사용기간은 최초 신청일로부터 60년 이며 공급가액은 223만 원(사용료 106만4천 원, 설치비 56만6천 원, 관리비 60만원)이다. 사용기간이 끝나면 사용권은 광주광역시에 귀속된다. 4기용 가족봉안묘는 망월묘지공원의 개장된 묘지를 재활용해 국토이용 효율화에 기여하고 일반 실수요자에게는 안정적인 장사시설 공급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묘지 재활용에 따른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기존 분묘 흙을 모두 제거하고 새로운 흙으로 교체했고 분묘 형태를 석물로 사용하던 것을 묘목을 심는 방식으로 변경해 공급한다. 도시공사는 이같은 이유에 대해 자연친화적인 분묘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와 도시공사 홈 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고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망월묘지공원 관리사무소로 연락하면 된다.
.경기지역 6개 지자체 주민들이 함께 사용하게 될 종합장사시설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조성사업이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사업에 반대하는 인근 서수원 주민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하고 사업부지 내 맹꽁이(법정보호종) 포획·이주 작업도 마무리됐다. 행정안전부가 우수시책으로 표창을 주면서 상생협력 모델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함백산 메모리얼파크는 화성·부천·광명·안산·시흥시가 사업비 1425억원(주민지원사업비 300억원 포함)을 분담해 화성시 매송면 숙곡1리 일대에 화장로 13기와 장례식장, 봉안시설(26440기) 자연장지(3만8200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내 화장시설이 수원 성남 용인 3곳에 불과한 상황에서 이들 지자체 주민들은 10배 이상 비싼 관외요금을 내고 화장예약 후순위로 밀려나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화성시가 2011년 공동형 광역장사시설 건립을 인근 지자체에 제안했고 부천 안산 시흥 광명 5개 지자체가 참여하기로 했다. 특히 숙곡1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사업을 유치해 '님비' 극복사례로 주목받았다..그러나 사업부지에서 2㎞ 가량 떨어진 수원 호매실지역 주민들이 시설건립에 반대하고 나서면서 제동이 걸렸다. 수원시와 지역 정
양평군이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불허가 처분을 내렸던 양동면 동물장묘시설이 결국 행정소송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군이 불허가 한 이유 대부분은 막연한 추측 내지는 가능성 제기에 불과하고 증거도 없다”고 했다. 하지만 군은 항소를 결정했고, 업체 측은 “예산만 낭비하는 어이없는 처사”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양평군과 업체 등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제2행정부는 지난달 11일 양평군 양동면 삼산리 일원에 동물장묘시설 건축 허가를 신청한 ㈜로이힐스측이 양평군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서 양평군은 지난해 3월28일 이 업체가 신청한 건축허가에 대해 ▲이용객 증가로 차량 교행이 어렵고 사고 발생 위험성 증가 ▲진입로 폭 4m 미확보 ▲인근 하천경계지 피해방지계획 미수립 ▲주변지역과 부조화 등의 이유를 들어 같은 해 4월 불허가 처분을 내렸다. 업체 측은 이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진행했지만 ‘기각’된 후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양평군이 든 불허가 사유는 막연한 추측과 가능성 제기에 불과한 것으로, 이를 인정할 만한 증거도 없다”며 “막연한 우려나 가능성만을 이유로 이 사건 신청을 거부할 수는 없다”고 명시했다.
경기도는 매년 90%에 육박하는 화장률과 증가하는 도내 사망자 수에 맞춰 내년 2월까지 지역별 종합적인 장사시설 수급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내 화장률은 2016년 86.2%였으며, 지난해에는 이보다 더 높아진 87.7%에 달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전국의 화장률도 이 기간 82.7%에서 84.2%까지 올랐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같이 매년 화장률이 높아지면서 도내 화장률이 조만간 90%를 넘어설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령화와 인구 증가 등으로 도내 사망자도 2016년 5만5천200여명에서 지난해 5만7천100여명 등으로 매년 늘고 있다. 도는 이같이 화장률이 높아지고 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장사 및 봉안시설의 차질없는 공급을 위해 이번에 종합계획을 수립하기로 한 것이다. 다만, 현재 도내 화장과 봉안 등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도는 설명했다. 현재 도내에는 수원(화장로 9기), 성남(화장로 15기), 용인(화장로 11기)에 화장시설이 있다. 이들 시설의 연간 화장 처리 능력은 5만1천100구이다. 이는 지난해 도내 화장 사망자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 밖에도 도내 일부 시·군 주민이 서울시가 운영하는 고
2011년 부산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됐던 경기 시흥의 군자산영각사추모공원(재단명 대한불교영각사재단·사진)이 법정관리(회생절차)를 신청했다. 그동안 경영난에 빠진 교회, 절 등 종교단체가 회생절차에 들어온 적은 있었지만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한불교영각사재단의 최대 채권자인 예금보험공사는 최근 수원지방법원 파산부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수원지법 제2파산부는 채권을 동결하는 포괄적금지명령을 내리고, 제3자 관리인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이달 회생개시 결정이 내려지면 매각주관사 선정 등 본격적인 매각 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불교영각사재단은 2005년 3월 경기 시흥에 있는 사찰 영각사로부터 납골당 사업권을 인수했다. 재단 설립자는 부산저축은행 대주주였던 박형선 해동건설 회장이다. 그는 납골당 사업권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은행 경영진과 짜고 2001년부터 2005년까지 5년간 1280억원의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부산저축은행은 2011년 2월 영업정지됐다. 400억원가량의 채권을 갖고 있는 예보 관리 하에 대한불교영각사재단이 2011년 법원 경매에 부쳐질 때 경매가는 99억7500만원이었다. 그러나 몇 차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설묘지·납골당(봉안시설) 이용계약의 중도해지 및 사용료 반환 규정이 모든 지자체 조례에 명확히 정해질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단체 장사시설 이용 편의성 제고 방안'을 각 지자체에 권고했다. 권익위가 공설묘지·납골당을 운영하는 153개 지자체의 장사시설 운영 관련 조례를 조사한 결과 68개 지자체 조례에는 장사시설 이용 중도해지 및 잔여 계약 기간 사용료에 관한 반환기준이 없었다. 반환기준이 없는 지자체로는 서울 성북구·종로구·중구, 인천 강화군, 세종시, 경기 가평군·고양시·광주시·군포시·성남시·시흥시·안성시·안양시·양평군·의정부시 등이 있다. 조례에 명확한 기준이 없다 보니 이와 관련한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가령, A씨는 충남 B군 추모공원과 봉안묘 사용계약 중 거주지인 경기도로 봉안묘를 이전하고자 남은 사용료 반환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해 민원을 냈다. 권익위는 반환기준뿐만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자에 대한 공설화장시설 사용료 면제 내용도 조례에 반영하라고 지자체에 권고했다.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자에 대해 화장장 사용료를
천안추모공원이 화장로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9일부터 정상운영한다. 4일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원식·이하 공단)에 따르면 천안추모공원은 지난 5월부터 화장로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천안추모공원은 2010년 출범 당시 화장로 1기당 하루 적정 화장건수를 3회로 설계했지만 아산시, 평택시 화장수요까지 감당하며 1기당 하루 4-5회씩 가동됐다. 천안추모공원을 관리운영하는 공단은 국비를 지원받아 과부하로 인한 노후 화장로 수명연장을 위해 공해방지시설 등을 교체하며 지난 5월부터 화장로를 1일 25회로 단축 운영했지만 9일부터 다시 1일 35회로 확대 운영한다. 공해방지시설 교체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도 감소하고 효율도 높아졌다. 천안추모공원 화장시설 예약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단축운영 기간 중 시행했던 천안시민 우선예약은 1일 6회 계속 유지하고 예약자가 없으면 발인일 전날 오후 3시부터 관외자도 예약할 수 있다. 천안추모공원은 화장로 8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