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멕시코 박애센터(CEMEFI)가 부여하는 사회공헌(ESR)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ESR 인증은 멕시코 박애센터가 1995년부터 멕시코 현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공헌 △환경보호 △사회투자 △근로환경 등을 다각도로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1988년 멕시코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사회공헌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입원한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공부를 돕기 위한 삼성 스마트 스쿨 운영, 과학·기술 관련 각종 경연대회 개최, 오지 마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보기술(IT) 교육 등 나눔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향후 삼성전자는 멕시코에서 착한 기업이라는 브랜드 이미지 가치 향상을 위해 제품, 마케팅 등에 사회공헌 인증 마크를 사용할 방침이다.
한편, 멕시코 박애센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멕시코 소비자의 41%가 제품 구매 때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영향을 받으며, 70%의 소비자가 사회공헌 인증을 획득한 제품 소비를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