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연말연시를 보다 뜻 깊게 보내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온 임·직원 송년회를 대신해 올해는 봉사활동 및 성금을 전달하는 활동을 갖기로 결정했다. 그 시작으로, 대우조선해양 임·직원(이사부장 직급 이상) 100 여명은 27일, 거제 전역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 및 사랑나눔 활동을 가졌다. 아동생활시설인 성지원을 방문한 고재호 사장과 DSME사회봉사단 이철상 단장(인사지원실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각각 4명에서 5명으로 조를 나눠 거제지역 21개 지역복지시설 및 아동센터를 방문했다.장애우 및 어린이들의 저녁 식사를 도운 뒤 환담과 격려의 시간을 가진 임·직원들은, 솔선수범해 마련한 3천5백 만원에 회사 기부금을 더해 5천 만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고재호 사장은“지속적인 사회활동으로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뿐만이 아니라 지역민들에게도 정을 나눠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의미 있는 활동이 이어지면 지역사회와 나누는 정 또한 깊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 대우조선해양의 직원들은 매년 1억원 이상의 성금을 모금해 지역사회에 전달하고 있으며, 9천 여명의 대우조선해양 사회봉사단
기업이나 단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사를 실시하거나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해 나눔교육과 참여형 기부프로그램을 접목시키며 연말연시를 의미있게 보내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 비영리단체 사랑밭 새벽편지는 나눔교육(제법 따뜻한 천번의 만남. www.m-letter.or.kr/nanum)을 진행하며 지난 10월부터 기업, 학교, 단체를 찾아가 나눔을 통해 위로받고, 변화되고, 가슴 뜨거웠던 순간들을 들려주고 있다. 나눔교육 진행자로 나선 이들은 수년째 사회복지 현장을 누빈 NGO활동가들. 자전거로 전국일주를 하며 마임과 함께 거리모금을 해온 1인 기부활동가 우근철 간사와 사회복지 현장에서 어려운 이들을 찾아가 인터뷰를 하고 후원기사를 써온 백민호 나눔교육전문가이다. 이들은 강연이 진행되는 1시간 내내 가슴 벅찬 시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나눔교육을 신청한 천안 능수어린이집 김지원 원장은 “우리 학부모님들께 기존 어떤 부모교육 보다 의미 있고 가치있는 경험이 되었다. 아이들을 품고 사랑하는 일이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것처럼 내가 실천 할 수 있는 작은 나눔이 세상을 밝힐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서울 동부생명 동부지점 박주현 팀장은 “실적위주
“우리나라도 이제 죽음에 대한 인식에 상당히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7080세대를 비롯한 60-70세 고령층이 자신들의 죽음 준비를 위한 ‘웰다잉’의 개념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죽음을 수용한다는 것은 상당한 고통을 수반하는 것이지만 왜 사느냐 하는 문제를 근본적인 관점에서 검토해 볼 필요성은 상존하는 것입니다. 이에 비해 우리에게 진정한 의미에서의 '장례문화'는 아직 미흡하다고 봅니다. 그저 서비스 절차상 어느 정도 개선되고 있는 것 외에는 ‘웰다잉’의 종합적인 컨텐츠가 빈약하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죽음을 체험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중요하며 산 자들, 남은 자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에서 동질성 추구와 교제를 통해 참된 '장례문화'의 구현이 가능합니다. 단순한 주입식이 아니라 살아가는 동안 치유과정을 겪어가며 풍성한 삶을 추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울러 젊은이들도 죽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져 인생을 보다 알차고 보람 있게 영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경기 수원시 소재'수원기독호스피스'의 실질적인 운영 책임자이자 회장으로 20년을 한결같은 봉사에 여념이 없는 김환근 목사를 지난 10월 30일 오전, 오랜만에 찾아보았다. 기
범국민적인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국제개발NGO 굿피플과 함께 신장병 예방 및 치료 지원을 위한 '콩팥사랑 캠페인'을 진행중인 보람상조가 뜻 깊은 첫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첫 후원금 대상자는 신증후군을 앓고 있는 9세 홍정우 어린이로, 보람상조는 자사 사회공헌 블로그 및 굿피플 페이스북, 다음 아고라 희망해, 네이버 해피빈 등에 사연을 게재,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온라인 모금활동을 적극 펼쳐왔다. 조성된 모금액 1500만원은 치료 중인 홍정우군의 편의를 위해 지난 8월 22일 서울 회기동에 소재한 경희의료원 입원실에 보람상조 및 굿피플 관계자들이 직접 찾아가 전달 되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보람상조의 최철홍 회장이 자리에 참석해 홍정우군과 가정이 힘을 낼 수 있도록 격려하고 후원금을 직접 전달했다.보람상조는 홍정우 어린이를 시작으로 신장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우들의 치료비, 수술비 등 직접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강원 춘천소방서(서장 우원기)는 '강원효장례문화원'과 응급의료연계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우원기 서장, 장례문화원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장례식장과 응급의료연계서비스를 구축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생명존중 문화정착에 기여한다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춘천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각종 재난을 예방하는데 다방면으로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김용철)과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장례식장(대표·김홍석)은 최근 군포지역 장애인 및 사회공헌 활동자를 대상으로 장례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 및 자원봉사자, 후원자가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장례식장을 이용할 경우 사용료 할인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김용철 관장은 "장애인을 위해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지역사회 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내 많은 단체 및 기업과 연계해 사회공헌활동자에게 자부심과 함께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사업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