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월 17일(금) 2020년 제1차 중앙응급의료위원회를 개최하여「환자 중심의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응급의료체계 개선 방향(이하 ‘개선방향’)」을 심의·확정하였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고(故)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사망(`19.2월)을 계기로 ‘환자와 지역중심의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사회적 논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응급의료체계 개선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지난해 구성ㆍ운영하였으며, 이번에 의결된 ‘개선방향’은 협의체에서 민·관이 함께 고민한 결과물이다. 협의체는 그간 전체회의 5회, 분과(현장·이송, 병원, 응급의료기반)별 4회~7회 등 총 21회에 걸쳐 현장·이송, 병원, 응급의료기반 등 응급의료체계 전반의 개선점을 논의하였다. 이를 통해 “환자와 지역 중심의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체계 구축”을 개선목표로 ▴응급의료서비스 이용격차 없는 지역 완결형 응급의료 체계 구축 ▴중증도에 따른 합리적 응급의료서비스 이용체계 마련을 위해 3대 분야 11개 개선과제를 마련하였다. 또한, 2022년까지 과제를 충실한 이행하여 ▴중증응급환자 적정시간 내(內) 최종치료기관 도착률 60%(`18, 52.3%),
보건복지부와 국민권익위원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불법개설 의료기관인 ‘사무장병원’으로 의심되는 의료기관 41개소를 적발했다. 경찰 수사결과 이들 기관이 실제 불법개설 의료기관으로 확인될 경우 총 3,287억원의 부당이득 환수가 가능해 건강보험 재정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복지부는 국민권익위, 건보공단 등과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불법개설 의료기관의 보험급여 부정수급 관련 정부 합동조사를 시행해 41개소를 적발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무장병원이란 비의료인이 의료인 등의 명의를 빌려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하는 불법 의료기관을 의미하며, 건보 재정 누수의 최대 주범으로 꼽힌다. 합동 조사결과, 불법개설 의료기관으로 의심되는 41개 기관은 의원(19개), 요양병원(8개), 한방 병·의원(7개), 병원(4개), 치과 병·의원(3개)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4개), 영남권(12개), 충청권(8개), 호남권(7개) 순이었다. 대표적인 적발 사례로 부동산 임대업자 등 비의료인이 의사와 공모해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하거나, 의약품 판매업자로부터 의료기관 운영에 필요한 인력, 시설, 자금을 제공
5G(세대) 통신 기술의 상용화로 병원의 모습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여기에 ‘데이터 3법’ 등 각종 규제가 풀리면서 의료 서비스의 질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사들은 5G 기술을 활용해 국내 대형 병원들을 디지털 혁신 병원으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에 앞다퉈 참여하고 있다. 5G 기술이 병실에 녹아들면서 환자·보호자의 편의성은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병실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되면 환자는 음성 명령 만으로도 침대, 조명, TV, 공기청정기 등 실내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 또 평소 환자의 몸 상태를 수시로 체크 중이던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간호사 등 의료진과 빠르게 의사소통을 할 수도 있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내비게이션 솔루션 덕분에 환자와 보호자가 손쉽게 검사실 등의 위치를 찾고, 순서에 맞춰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5G 기반의 스마트 병원 시스템은 의료진의 편의성도 크게 향상시킨다. 의사와 간호사는 환자와 관련된 디지털 병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판독, 처방을 내릴 수 있다. 병원 수술실도 AI 기술을 만나 진화 중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역의 응급의료서비스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을 위해 권역응급의료 3개소,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2개소를 추가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된 의료기관은 영남대학교병원(대구권역), 전북대학교병원(전북전주권역), 원광대학교병원(전북익산권역)이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된 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가천대학교 길병원이다.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은, 지난 해 2019~2021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결과 적정 개소 수가 지정되지 못한 데 따른 보완대책으로, 중앙응급의료위원회(`19. 4. 4일)에서 추가 지정 계획을 확정하여 공모**를 진행하였다. 공모 신청한 의료기관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평가(6월) 및, 법정 지정기준(시설·인력·장비) 충족여부 실사 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하였다. 영남대학교병원을(12.9일) 시작으로, 전북대학교병원(12.16일), 원광대학교병원(12.27일)을 지정하였으며, 추가지정 결과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전국 38개소(기존 35개소)가 지정·운영되게 된다. 또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추가 공모(7월)하여 사업계획서 평가(8월), 지정기준 실사(9~12월) 등을 거쳐 2개소(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행 박현영)은 자체 개발한 유전체칩인 한국인 맞춤형 유전체 분석칩(이하「한국인칩*」)을 국내 6개 민간 기업에 기술이전 했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은 2018년 2개 기업에 대해 기술이전을 완료하였고, 2019년 현재 6개 기업으로 기술이전을 확대하여 국내 연구자에게 한국인칩 사용 관련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18년 2개 민간 기업에서 ’19년 6개 기업으로 기술이전 확대 대상 기업은 ㈜디엔에이링크,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마크로젠, ㈜클리노믹스, 중앙보훈병원, ㈜SCL헬스케어 등이다. 특히, 한국인칩 기술이전 기업과 통상실시권 계약 체결을 통해 경상실시료를 매년 매출액의 3% 조건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2개 기업에서 발생하는 연간 실시료(약 7천만원)는 전액 국고에 납입될 예정이다. 국립보건연구원 박현영 원장(직무대행)은 ”최근 기술이전 관련 규정·지침을 예규로 새롭게 정비하여 한국인칩 뿐만 아니라 출원 중인 특허 등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우수기술 설명회 등을 개최하여 적극적으로 기술수요 기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출처 : 보건복
국내 연구진이 세포가 DNA 복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연구진은 이 연구를 통해 특정 단백질이 암을 억제하는 기능을 밝혀냈다. 이들은 향후 이 연구결과를 통해 암 치료제 연구 및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유전체 항상성 연구단 이규영 연구위원팀이 세포가 DNA 복제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멈춰버렸을때 복제 조절 단백질인 ATAD5가 다시 복제를 시작하도록 촉진한다는 것을 규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유전체 항상성 연구단은 이전 연구를 통해 세포 내 ATAD5 단백질이 DNA 복제 조절에 관여하는 단백질임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ATAD5 단백질이 복제 스트레스를 해소하면 중간에 멈춘 DNA 복제가 다시 시작돼 안정적으로 완료된다는 것을 알아냈다. 연구진은 먼저 인간 세포 내 DNA 핵심물질인 뉴클레오티드의 양을 감소시켜 복제 스트레스를 가한 뒤 ATAD5 단백질 양을 줄였다. 복제 스트레스를 해소하면 DNA 복제가 다시 시작 돼야 한다. 하지만, ATAD5 단백질 양을 줄이면 복제 스트레스를 해소하더라도 DNA 복제가 일어나지 않았다. ATAD5 단백질이 DNA 복제 재시작에 중요하다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2019 보건산업 성과교류회』 행사를 10월 31일(목), 11월 1일(금)에 서울 서초구 엘타워 컨벤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는 노홍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그리고 창업기업, 연구소, 병원, 기술거래 전문가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조성,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간다”라는 주제로 기술사업화 여러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①성과확산, ②전략공유, ③창업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성과교류회는 주요 기술사업화 성과를 발표하고, 성과확산을 위한 공개토론회(포럼), 우수 제품 전시 및 연구자·창업기업·중견기업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장(場)으로서 그 입지를 다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상반기까지 병원·대학·연구소 등에 설치된 보건의료 TLO의 기술이전 계약이 282건(금액 305억 원) 체결되고, 연구중심병원에서 7개 기업이 새로 창업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보유기술인 “엑소좀기반 유전자 치료기술”
치매 예측과 진단에도 AI 기술이 활용된다. 네이버는 지난달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과 AI로 치매를 정밀 예측하고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연구단이 보유한 뇌 자기공명영상(MRI)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 AI로 분석하는 알고리즘과 이를 이용한 진단기기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의료 분야 IT 전문기업인 마이다스아이티도 지난해 뇌 MRI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두뇌 건강을 체크하는 ‘인브레인’ 솔루션을 내놨다. 치매 환자가 늘면서 이들을 돌보는 데 드는 수고를 덜 수 있는 AI 기반의 ‘돌봄 로봇’ 개발도 빠르게 느는 추세다. 중앙치매센터가 3월 발간한 ‘대한민국 치매 현황 2018’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치매 환자는 70만5473명으로 유병률이 10%에 이른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테스트 중인 ‘마이봄’은 경증 치매환자를 위한 돌봄 로봇이다. 고성능 카메라로 사람의 얼굴을 인식해 치매 환자를 알아보고 생활을 보조한다. 화장실을 안내해 주거나 식사, 투약 시간 등을 잊지 않게 알려주는 식이다. ‘인공신경망’ 기반 AI 기술로 화장실을 가던 환자가 갑자기 다른 곳으로 향할
KT(회장 황창규)가 5G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혁신 병원을 구축해 의료진들의 진료 전반을 돕는다. KT는 25일 삼성서울병원과 ‘5G 스마트 혁신 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을 교환,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혁신적 의료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삼성서울병원 일원역 캠퍼스와 삼성서울병원 양성자 치료센터, 암병원 등에는 KT 5G 통신망이 구축됐다. 이들은 향후 ▲ 양성자 치료정보에 대한 의료진 실시간 치료계획 확인 ▲ 디지털 병리 데이터 의료진 실시간 판독 ▲ 수술 실시간 교육 및 협진 등의 서비스 기능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5G망에 기반한 의료 혁신은 궁극적으로 환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는 데이터가 큰 암환자의 양성자 치료정보 확인을 위해서는 의료진이 직접 800m 거리 떨어진 양성자치료센터와 암병원 사이를 이동해야만 했다. 병리 조직 샘플은 제한된 장소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가느하고 보안성이 확보된 5G를 이용하면 병원 내 모든 장소에서 안전하게 환자의 대용량 영상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돼 더 빠르고 정확한 의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주목해야 할 의료기기 분야로 의료용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이하 의료용 소프트웨어)가 꼽혔다. 의료용 소프트웨어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의 진료기록, 의료영상, 생체정보, 유전정보 등을 분석해 얻은 임상정보를 이용해 질병 유무, 상태 등을 모니터링하거나 치료하는 독립형 소프트웨어 형태의 의료기기를 말한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김명정 상근부회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주목해야 할 의료기기에 관한 질문에 대해 “의료기기 업계는 현재 신기술 또는 선행기술들의 융합으로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창출하는 제품(의료기기) 개발이 화두”라며 ‘의료용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지목했다. 김 부회장은 “국내의 경우 (의료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했던 병원에서 도입이 기대될 뿐만 아니라 CE인증을 획득한 경험이 있는 기업도 있어 해외시장 진출도 밝다”고 설명했다. 의료 현장에서도 의료용 소프트웨어와 관련해 긍정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기술사업화팀 유규하 교수는 지난 3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의료용 인공지능이 발달해 의사를 대체하는 일은 없겠지만 의료용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사의 숫자가 그렇지 않은 의사보다 많아질 것”이라고 말
밤에도 운항되고 구조까지 가능한 새로운 ‘닥터헬기’가 등장한다. 보건복지부는 6일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인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일곱 번째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정부는 일곱 번째 닥터헬기 운용 지역으로 경기도 아주대학교병원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닥터헬기는 기존까지 도입돼온 것과 다르게 24시간 출동 대기한다. 기존까지 도입된 6개 지역 닥터헬기는 현재 안전성을 고려해 주간에만 운항 중이다. 야간에는 고압선 등 장애물이 보이지 않아 헬기 운항에 위험성이 존재하고, 교통체증이 없는 야간 시간에 구급차에 대비해 닥터헬기를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인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이번 새로운 닥터헬기를 통해 야간에 운항하는 방식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한다. 또 이번 닥터헬기는 구조활동이 병행될 필요가 있는 경우 구조대원까지 함께 탑승해 출동하는 것도 적용된다. 이를 위해 소방본부 구조대원 6명이 아주대학교로 파견돼 24시간 출동 대기한다. 일곱 번째 닥터헬기는 기존 기종보다 크고 멀리 운항할 수 있는 대형헬기가 도입됐다. 야간에 발생하는 대형재난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운항거리가 83
보건복지부,상급종합병원 명칭 중증종합병원으로 변경 의사 판단 따른 의뢰․회송으로 전환, 종이의뢰서 단계적 폐지 내년 상반기부터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 중 중증환자 비율 등이 강화되고 중증진료에 대한 수가 보상은 높이고 경증진료 수가 보상은 낮추는 조치가 시행된다. 또 상급종합병원 명칭은 중증종합병원으로 변경되고 의료전달체계의 중장기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도 시작된다. . 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환자 집중 해소를 위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단기대책'을 마련, 4일 발표했다. 대책안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의 중증 입원환자 비율이 기존 21%에서 30%로 늘어나고 상급종합병원에서 경증에 해당하는 100개 질환을 진료할 경우 의료질 평가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고 종별 가산율도 적용하지 않는 수가 개선도 시행된다. 또 감기 등으로 대형병원을 찾는 환자를 줄이기 위해 상급종합병원 진료의뢰는 환자가 종이의뢰서를 발급받는 구조가 아닌 의사가 직접 의뢰·회송시스템을 통해 의뢰하는 방식을 원칙으로 삼는다. 이번 단기대책은 이달부터 시행 준비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중 시행된다. .
국내 바이오 업계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하 첨생법)' 본회의 통과 소식에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혔다. 업계에서는 첨생법 통과로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이 발전하고, 의약품 안전성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2일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조직공학제 등의 첨단바이오의약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내용의 첨생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16년 최초 발의된 이후 3년 만이다. 바이오 업계는 오랫동안 첨생법 법제화를 기다린 만큼 이를 크게 반겼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하 제약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에 통과된 첨생법은 바이오의약품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혁신적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법안"이라며 "제조·품질관리 강화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안전성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 기업들을 주요 회원사로 둔 한국바이오협회(이하 바이오협회)도 첨생법이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7월 3일(수) 10시에 「한국 바이오 인력 개발 센터(Korea Bioprocessing Training Center)」개소식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6층, 충북 청주시 오송읍 소재) 개최하였다고 밝혔다.한국 바이오 인력개발 센터는 우리나라 바이오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내에 설립된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서는 보건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과 관련 기관 및 제약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고,「바이오의약품생산 전문인력 양성」 사업 계획 등을 보고 받았다.지난 5월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서 시스템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중점성장 신사업으로 선정·강조된 바이오헬스 산업은 세계시장에서 38%를 점유하고 있다.특히, 신약기술 수출액은 2018년 약 5조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배 늘어나는 등 우리 바이오헬스 산업이 국가의 신성장동력이 되기에 충분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한편,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의 중요성이 커지는 반면 전문인력은 부족할 것으로 예측된다.바이오산업 성장에 따라 인력 수요가 크게 늘어 2017년 대비 2022년에 8,101명이, 2027년에는 20,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건강보험 8개 가입자단체와 보건의료시민단체 연합체인 '무상의료실현운동본부'가 정부의 건강보험 국고보조금 미지급금 24조 5000억원 지급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2020년도 유형별 수가인상률 및 건강보험료 인상률 결정의 전제조건으로 국고보조금 지급을 내걸었다. 특히 정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건보료 인상에 동의할 수 없으며, 향후 미지급금 지급 관철을 위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6월 28일 오후 2시 2020년도 유형별 수가인상률과 건보료 인상률 등을 결정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전체회의가 열리기 직전, 회의 장소인 서울 서초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청사 앞과 국제전자센터 등에서 연이어 기자회견하고 '선 건보 국고보조금 지급, 후 건보료 인상'을 요구했다.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 등 정부가 현재 체납하고 있는 국고지원 미지급금 24조 5000억원의 지급 계획을 명확히 밝히기 전까지 2020년도 건보료 인상에 동의해 주지 않겠다는 것. 나순자 민주노총 사회공공성 강화위원(건보 가입자단체 대표, 건정심 위원)은 "정부만 생색 내고 국민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건보료 일방적 인상에 반대한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