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는 해당 분야 산업 발전의 원동력이자 비즈니스교류의 허브다. 장례산업이 발전하고 관련 업체도 발전하고 고객의 편의와 이익을 증진하려면 박람회가 번성하여야 된다. 아시다시피 일본에서는 해마다 대형장례박람회가 2곳에서 열린다. 하나는 27년의 역사를 가진 요코하마 FBF, 또 하나는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ENDEX가 있다. 본지는 2004년부터 계속 요코하마를 중점으로 견학하다가 8년전부터는 도쿄 빅사이트를 계속 견학을 실시하며 주관사였던 TSO와도 깊은 교류를 계속해 왔다. 그러다가 코로나 때문에 뜸하다가 5년만인 2024년 5월, 바로 지난달에 요코하마 전시회를 다녀왔다. 가장 중점을 둔 이유는 B2B 성격의 전시회로서 출품 콘텐츠가 현실적이고 실용적이리라는 점이었다. 금년 8월에는 도쿄빅사이트에서 ENDEX산업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업계에 화제를 남긴 역사로는 전시회를 통채 인수한 주관사가 일본에서 가장 유력한 장례그룹이라는 사실이다. 광제당 그룹의 도쿄하쿠센(東京博善株式会社/ 대표이사 和田 翔雄)은 장례식장과 화장시설을 동시에 운영하는 토탈장례업체로서 원대한 뜻을 품고 전시회 자체를 아예 인수해 버린 특이한 케이스가 돋보인 바 있다. 관련기사
이슬람 최고 성지 사우디아라비아 메카를 찾는 정기 성지순례(하지) 기간에 최소 55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AF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는 복수의 아랍 외교관을 인용해 지난 14일 하지가 시작된 이후 이집트인 최소 323명, 요르단인 최소 60명을 포함해 최소 550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이는 메카 인근 알무아셈에 위치한 병원의 영안실 현황을 집계한 결과다. 숨진 순례객들의 사인은 대부분 온열 질환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지순례 #메카
정지태 박사는 한국골든에이지포럼 공동대표이며 소아과 전문의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분과 전문의입니다.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이며, 대한 의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습니다. 부전공으로 의과대학 학생 교육과 의학에 인문학을 도입하여 의사의 감성을 고양하는 교육으로 명망있는 의료교육자이기도 합니다. 수필문우회 회장이고, 전각과 악기 연주에도 조예가 깊은 그는 PostPhotographic image 작업으로 다수의 전시를 통해 세상에 알려진 작가이기도 합니다. 정지태 박사의 6월 강연은 시대의 문화적 정서 수준을 드높이는 단비 같은 귀한 시간으로 우리의 갈증을 씻어주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고령화와 개인의 존엄성을 중시하는 문화적 변화로 인해 ‘재택사’라는 개념이 점점 더 주목받고 있다. ‘재택사’는 병원이나 요양 시설이 아닌, 자기 집에서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환자와 가족의 의지를 존중하며, 편안한 환경에서 삶의 마지막 순간을 보내고자 하는 욕구에 부응하는 것으로 재택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방문 간호사, 방문 의사, 재택 호스피스 등의 서비스가 확충되고 있다. 환자가 집에서도 전문적인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가족과의 시간을 중시하는 문화적 변화와 맞물려 있다. 원격 의료 기술의 발달로 인해 집에서도 전문적인 의료 상담과 진료가 가능해진 관계로 재택사를 원하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역사회 또한 재택사를 지원하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예를 들어 이웃 간의 돌봄 네트워크 구축, 재택사를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의 활동 등이 활발하다. 이러한 움직임은 개인의 존엄성과 삶의 질을 중시하는 현대적 가치관과 맞물려 일본 사회에서 점점 더 중요한 이슈로 주목받고 있으며, 다른 고령화 사회에서도 중요한 참고가 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가족
“휴진에 참여한 병원들은 불매운동 하자, 시민의 힘 보여주자” 대한의사협회가 집단 휴진을 선언하고 일부 동네 병원도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환자는 물론 일반 시민들이 불매운동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국제해양경찰학회는 6월 14일 학술대회에서 ‘해양장 사업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청운대 강상곤 교수, (사)국제해양경찰학회 박창호 회장. 바이셀스탠다드금융부문 장재훈 대표가 공동발표했다. 연구의 배경에 대해 우리나라의 장례는 대부분 화장후 매장 또는 추모공원 납골 방식인데 부지 확보가 어려워서 국가차원의 대안 모색이 절실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전국 화장시설 대비 화장자 수 급증에 따른 신규 및 대체 화장장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서울, 경기, 부산 등은 화장자 숫자가 수용가능 시설 규모를 훨씬 웃돌고 있어 3일장이 4. 5일장으로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대책 마련이 시급해 지고 있다.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 등에 따른 무연고자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해양장 사업에 관한 연구 발표, 장례업자와 유족들에게 새로운 대안 제시 연구 배경 및 필요성 우리나라의 장례는 주로 화장 후 매장 또는 추모공원 납골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부지 확보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특히 서울, 경기, 부산 등 주요 도시는 화장자 수가 수용 가능한 시설 규모를 초과하고 있어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제76주년 국회 개원기념식 및 제4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입법부문 사회분야 우수입법 의원상을 수상했다. 조 의원이 국회 등원 직후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우수법률안으로 선정됐다. 개정안은 지난해 8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지난 3월 시행됐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고독사 위험군을 미리 파악해 실효성 있는 예방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지난 2020년 ‘방배동 모자 비극’을 계기로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됐는데, 이에 더해 사전예방에 초점을 맞춘 법안이다. 개정법에 따라 정부는 고독사 위기정보 입수 및 새로운 발굴모형 개발을 준비해 내년까지 ‘국가 고독사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독사 위험 징후를 신속히 발굴해 예방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세부적인 위험군 판별기준을 마련한다. 개인의 생애주기와 사회경제적 특성에 맞춘 고독사 예방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조은희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서 수상 소감을 간단히 밝혔다. 국회 개원기념식 및 제4회 대한민국 국회의정대상 시상식 제21대 국회
스포츠 계자들을 대상으로 의학 강의를 제공하는 한 제약업체의 협력사가 서울 가톨릭대 응용해부연구소에서 카데바를 활용한 해부학 유료 강의를 열어 온 사실이 알려졌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해당 업체가 “6월 23일 카데바 클래스에서 뵙겠습니다”라고 공지한 홍보물이 떠돌고 있는 상태다. 가톨릭대 의과대학에서 헬스 트레이너, 필라테스 강사 등 비의료인을 대상으로 기증받은 카데바(해부용 시신)를 활용한 유료 해부학 강의가 개설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가톨릭 의대 소속 해부학 박사가 실습을 진행하면 수강자가 참관해 인체 구조를 직접 보는 식이다. 강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하며 광고에 따르면 수강료는 6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업체는 해당 강의를 홍보하면서 ‘카데바 클래스는 무조건 프레시 카데바(Fresh Cadaver)로 진행됩니다’ 등의 설명을 올렸다. ‘프레시 카데바’란 화학적 처리를 하지 않고 살아있을 때와 비슷한 상태로 만들어 놓은 해부용 시신을 가리킨다. 교육·연구를 위해 기증된 시신이 비의료인 대상 강의에 영리 목적으로 활용된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숭고한 뜻으로 시신을 기증한 고인의 뜻을 저버린 행위로 볼 수 있기
암환자 등 중증질환자들이 교수들이 무기한 집단행동을 예고한 서울대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휴진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단체 차원에서 의사들에 대한 고소·고발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12일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한국다발골수종환우회, 한국폐암환우회 등 6개 단체가 속한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서울대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법과 원칙에 입각해 의사집단의 불법 행동을 엄벌해 달라”고 촉구했다. 28년째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인 김태현 한국루게릭연맹회 회장은 대독자를 통해 “100일 넘게 지속된 의료공백, 중증·응급환자들의 생명을 담보로 한 의사 집단행동의 결과로 골든타임을 놓친 많은 환자들이 죽음으로 내몰렸다”며 “특권을 유지하기 위해 국가와 국민을 혼란에 빠트리고 무정부주의를 주장하는 의사집단을 정부는 더 이상 용서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김태현 회장은 “의사집단들의 조직폭력배와 같은 행동을 보고 죽을 때 죽더라도 의사집단에 의지하는 것을 포기하겠다”며 “정부와 대통령께 호소드린다. 이번 기회에 의료개혁을 하지 않으면 영원히 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어떤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꼭 의료개혁을 성공시켜 달라”고 했다. 변인영 한국췌
사단법인 대한장례지도사협회는 2024년 6월11일 14시 서울본회 사무실이 위치한 영등포구 토산빌딩 강의실에서 시.도지회장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대한장례지도사협회 이보은회장 송덕용사무총장 김문기사무차장을 비롯하여 김종호부회장 김익한자문위원 그리고 이사진 부회장 감사 시.도지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개회선언> 국민의례> 개회사> 협회현황보고> 임명장 및 지회기수여> 위촉장수여> 지회장인사 및 소개> 기념촬영 그리고 단결의 시간 등으로 진행되었다.
서울대의대 교수들에 이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18일 전면 휴진을 예고했다. 전공의들의 병원 복귀를 설득해야 할 교수와 개원의들까지 환자를 볼모로 집단행동을 벌인다는 비판이 나온다. 정부는 연일 복귀 전공의에겐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며 유화책을 내놓고 있지만 의료계 일각에선 일방적 요구를 관철하기 위한 목소리만 높이는 모습이다. 의협은 9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열고 18일 전면 휴진과 함께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 4~7일 회원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에 참여한 7만800명 중 73.5%(5만2015명)가 ‘휴진을 포함하는 단체행동에 참여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의협이 의대 증원 사태 이후 집단행동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의협은 집단 휴진의 책임이 정부에 있다고 주장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14만 의사들이 정부와 여당에 회초리를 들고 국민과 함께 잘못된 의료 정책을 바로잡을 결정적인 전기를 마련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의협은 집단 행동의 목표가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 개혁 ‘전면 백지화’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5학년도 증원 절차 중단, 책임자 경질을 요구했다. 법원 결정 이후
서울 경복궁에서 용이 승천하는 것 같은 회오리바람이 포착됐다. ‘용의 해’에 궁궐 마당에 펼쳐진 장면이어서 더욱 화제가 됐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는 땅에서부터 하늘 높은 곳까지 솟구친 기다란 흙먼지 기둥이 이리저리 움직이는 영상이 퍼지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 3일 경복궁으로 견학을 간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오리바람은 옆으로 20m 가량을 움직이다가 얼마 후 나무와 부딪히면서 힘을 잃고 사그라들었다.
제69회 현충일인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추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北, 비열한 도발까지 감행…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북한 정권은 역사의 진보를 거부하고 퇴행의 길을 걸으며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며 "서해상 포사격과 미사일 발사에 이어 최근에는 정상적인 나라라면 부끄러워할 수밖에 없는 비열한 방식의 도발까지 감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30일 일본 JR신요코하마역(新横浜驛)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라스텔 신요코하마(ラステル新横浜)’를 방문했다. 시내 한가운데에 있는 지상 9층 지하 1층의 이 건물은 도쿄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인 ㈜니칠료쿠(nichiryoku)가 운영하는 장례식장이다. 2024년도 하늘문화신문사 해외 견학 연수의 일한으로 방문한 이 라스텔은 일본 장례문화의 여러 가지 특징을 알려 주었다. 첫째, 장례식장의 위치가 도심 한가운데 대로(大路)의 밀집된 건물 사이에 호텔이나 오피스 빌딩처럼 섞여 있었다는 점이다. 이점에 대해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민원만 크게 없으면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며, 일본에는 다수의 장례식장이 도심에 있다고 말했다. 둘째는 라스텔이라는 장례식장 명칭이다. 라스텔(Lastel)은 라스트 호텔(Last Hotel)을 약칭한 새로운 말로 고인을 통야(通夜, 일본에서 장례식까지 유족과 지인이 고인을 지키면서 밤을 지새우는 의식으로 과거에는 향이 끊이지 않게 태웠으나 최근에는 화재 위험으로 태우지 않는 경우가 많다)까지 안치하는 방에서 친족이 함께 숙박할 수 있게 되어 있는 숙박 시설이었다. 일본에서 거리를 걷다 보면 ‘○○세레모니홀’, ‘메모니얼 호텔 ○○
견학연수 3일째인 30일은 장례그룹 견학일정이었다. 먼저 묘지업으로 출발하여 장례서비스로 점차 발전을 거듭하며 상장그룹으로 기반을 굳힌 니치료쿠를 찾았다. 반려동물 합사를 겸한 요코하마 성지영원에 가까워 오자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임직원들의 모습이 반가웠다. 묘역 현장을 상세히 브리핑을 통해 거대기업의 치밀한 마케팅이 엿보였다. 특히 반려동물묘지에 대한 브리핑은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는 사업자들에게 좋은 자료가 되어 주었다. 장소를 옮겨 이번에는 장례서비스의 본거지인 '라스텔요코하마' 빌딩으로 안내 되었다. 임원의 안내에 따라 층을 옮겨가며 장례서비스의 시작과 관련 용품 소개, 그리고 생화제단이 엄숙한 빈소의 모습까지 장시간 안내하는 동안 일행의 질문에도 친절한 답변이 계속되었다. 중식을 서둘러 마친 후 곧 바로 가마쿠라신서로 향했다. 이역시 증시 상장업체로서 일본 굴지의 장례그룹으로 특히 시미즈(淸水) 회장님이 직접 우리 일행을 접견하기로 되어 있었다. 중심가 대형 빌딩 3층에 자리잡고 있는 본사는 장례산업 관련 자료를 집대성하고 있는 그룹 특성답게 각종 자료와 서적들이 사무실을 장식하고 있었다. 먼저 시미즈 회장이 몸소 특강자리를 마련하여 가마쿠라신서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