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 인문 > 인문학일반 > 인문교양 만약, 오늘 내 물건이 유품이 된다면 누가 내 유품을 정리할까? 천국으로의 이사, 그 이후... 흔히들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것이 인생이라고 말합니다. 사람은 분명히 빈손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살아 있는 동안 사람들은 문자와 도구를 사용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 세상을 떠날 때 신체는 빈손으로 떠날지 모르지만 사람은 동물과 달리 무언가 흔적을 남깁니다. 이런 흔적은 자신이 남기고 싶은 것만 남기고 죽는 사람이 있는 반면,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것을 남기고 떠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 김석중 (엮음) (金石中) 1969년 부산출생. 동아대 법학과 졸업. 동부그룹근무. 한국방송통신대 일본학과 수학. 공자아카데미 중국어수학. 무역업, 유통업. NHK TV에서 일본최초의 유품정리 전문회사 키퍼스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를 본 후 직접 찾아가 회사 대표 요시다타이치(吉田太一)를 만났다. 유품정리라는 직업에서 가치를 발견한 그는 일본 연수 후 한국 최초의 유품정리 전문회사를 설립 운영 중이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커리어패스 소개. 한국직업방송, KBS, MBC, SBS, CBS
“70세 사망법안이 가결되었다. 이에 따라 이 나라 국적을 지닌 자는 누구나 70세가 되는 생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반드시 죽어야 한다. 정부 추산에 따르면, 이 법안이 시행되면 고령화에 부수되는 국가 재정의 파탄이 일시에 해소된다고 한다. 그리고 시행 1차 년도의 사망자 수는 이미 70세가 넘은 자를 포함해서 약 2,200만 명, 2차 년도부터 해마다 150만 전후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0년간 이 나라의 저출산 고령화 현상은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진행되었다. 그 여파 로 연금제도가 붕괴되었으며, 국민 의료보험은 바닥을 드러내기 직전이다......“ 위 제목과 글은 일단은 현실이 아니다. 이웃나라 일본 유명작가가 쓴 소설에서 “빨리 죽었으면 합니다.” 목차에서 인용한 것이다. 핵가족 고령화 현상으로 인한 심각한 사태를 넘어 사회 자체가 무너져 가는 현대의 적나라한 실상을 꼬집은 픽션이지만 멀지 않아 불가피하게 맞이해야할 현실이 될지 누가 아는가? 소설이 말하고자하는 문제의식은 저출산 고령화가 초래한 현실, 연금재정 파탄과 청년 취업난,. 그리고 고령층과 청년층의 세대격차와 불평등, 노인 간병 노동을 어떻게 균등하게 배분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잘 죽는 법이 잘 사는 법. 웰다잉이 웰빙을 완성합니다이 책에서는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천 명의 사람이 있다면 천 가지의 죽음이 있다. 저자는 어떻게 하면 두렵기만 한 죽음을, 그러나 언젠가 반드시 찾아올 죽음을 조금이라도 덜 두렵고 덜 고통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저자는 ‘웰다잉플래너’라는 새로운 직업을 만들고 사람들이 자신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로 수년간 활동해왔다. 행복한 죽음을 맞이하려면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한다. 죽음은 늘 두렵고 불편한 주제지만, 죽음이 없는 삶은 없다. 죽음도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로 받아들인다면 거기서 더 없이 소중한 삶의 의미를 배울 수 있다. 오직 한 번뿐인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할지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한다. “잘 죽는 것이 곧 잘 사는 것입니다.” 목 차 추천사편집자의 글프롤로그 제1장. 사람은 살아온 모습 그대로 죽는다인생학교의 졸업생들사람은 살아온 모습 그대로 죽음을 맞이한다사람들은 그렇게 죽음을 맞이했다죽음이 죽었다죽음을 말하지 못했다.제2장. 잘 살고 계신가요?죽음을 받아들이는 다섯 가지 모습그리고 희망의 죽음을 맞이하다죽어가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책 『존엄한 죽음』은 웰다잉법 시행을 앞두고 환자의 존엄과 가족의 평화를 지켜줄 존엄한 죽음을 위한 안내서다. 저자는 오랜 기자 경력으로 우리네 죽음의 모습을 생생하고 담담하게 포착하고 존엄한 죽음에 마음 열기를 제안한다. 관념적인 내용보다 실제로 죽음이 다가왔을 때 겪을 수 있는 일을 책에 담았으며 왜 죽음을 공부하고 자기 결정권을 행사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누구도 피해갈 수 없지만 누구라도 피하고 싶은 것이 죽음이다. 그러나 살아 있는 동안 죽음을 외면한다면 그 대가는 혹독하다. 내 삶의 마지막 순간이 자신과 가족에게 고통만 남긴다면 어떨까. 의학기술의 발달은 생명을 연장시켰지만, 그 이면에는 무의미한 연명치료도 적지 않았다. 우리는 누구나 살 때까지 살 것인가, 죽을 때까지 살 것인가의 기로에 놓인다. 저자는 딸과 부인을 먼저 떠나보내며 본격적으로 죽음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개인적인 이별의 아픔을 보듬고 극복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2005년 국립암센터가 주관하는 호스피스 아카데미 고위과정을 수료하면서 미국, 일본 등의 존엄사 문제를 취재해왔다. 이후 웰다잉 강사와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며 죽음 공부를 이어오고 있다. 저자는 오
『장례예식 표준총서』는 장례에 관한 모든 예식과 절차는 물론 사후 행정적 처리를 포함하여 망자에 대한 각별한 예우를 바탕으로 누구나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풀이함으로써 본 학문을 전공하는 전공자는 물론이거니와 일반인들까지도 망자에 대한 우(결례)를 범하지 않도록 하였다. 김성익 지음 | 혜성출판사 | 2016년 08월 10일 출간 282쪽 정가 20,000원 저자의 말 (요약) 장례의 절차는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집안의 가풍과 지역에 따라 각각 달리 행하여짐으로써, 지방마다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것 또한 이해하여야 한다. 그런 면에서 상·장례 예법은 어디에 근간을 두었던 천차만별의 형식으로 행해지고 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상·장례법은 민족성과 종교관 및 사회적 가치관과 생사관 등의 문화적 요소에 따라 다양하게 변천하였고 원시 및 선사시대로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 매우 다채로운 각양각색의 상·장례법이 소멸되거나 발달되는 변천을 거쳐 새로운 형식의 장법이 등장하기도 하였다. 죽음을 처리하는 의식과 의례를 장례라고 본다면, 망자에 대한 의례는 단순한 죽음이 아닌 사회적·문화적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의식과 행위로서 인간의 생존 시 존재가치는 물론 사후까
국가장, 국가기관장, 회사장, 단체장등 주요 요인 장례기획실행 전문기업 (주)중앙의전기획 실무진들이 펴낸 단체/회사장 장례의전실무서가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유일의 장례기획사인 중앙의전기획에 따르면 단체와 회사의 장의는 대상자가 살아있을때 은밀히 준비하는게 의전의 기본이라며 그 은밀함 자체를 현장 중심으로 기록한 “단체/회사장 실무지침서”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실무지침서는 중앙의전기획이 10년간 축적해온 경험과 실무를 바탕으로 위태단계인 임종시점에서 장례위원회 구성, 집행위원 구성, 인력운용계획, 차량운용계획 등 장례기본계획 수립과 임종즉시 장례식 운용 실무를 담고 있다. 실무지침서는 또 장례기간동안 입관절차, 분향소 설치 사례, 발인, 영결식에 따른 안내장, 좌석배치 조화배치, 임시안치, 식순 및 시나리오를 구체적으로 다양한 사례를 기재하고 있다. 실무지침서는 이어 영결식 이후 안장지로 이어지는 운구행렬, 안장식 식순 및 시나리오, 안장식장 주요 시설물 설치등 세분화된 의전 메뉴얼과 업무분장으로 주요요인의 사망시 체계화된 의전행사를 다양한 사례로 엮었다. 실무지침서는 이외에도 언론 부고장 작성예시문, 임원안내메일, 답조장, 조사, 위폐,
○저자 : 고덕기 ○주요내용 : 장사관련 통계, 장사제도 변천, 법률의 명칭 및 구성, 조문별해설 ○규 격 : 46배판, 461P, 대학서림 출판, 25000원. 2015년 4월 초판 인쇄 본 책자는 「장사등에관한 법률」의 주요 내용에 대한 해설 등을 수록하였으며 해당 규정과 관련한 각종 관련 법령, 판례, 유권해석 등을 수록하여 본 규정의 취지와 목적 등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하였다, 아무쪼록 본 책자가 국민들의 장사제도를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올바른 장사문화를 정착시키는는데 기여하기를 바라는 바이며 일선 행정기관의 장사업무 담당자, 학계 및 연구계, 장사관련 종사자 등에게도 참고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 저자 머리말 중에서
인생이 불공평하다고 한숨짖는 당신의 “지금”을 묻다.‘불리함이 곧 경쟁력이라고 외치는 국내 최연소 상조회사 대표’ 국내 VIP장례기획분야 1위로 올라선 중앙의전기획 이정훈(38) 대표가 최근 출간한 “불리한 청춘은 있어도 불행한 청춘은 없다”라는 서적이 출판계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씨는 출간된 서적에서 사람들이 기피하는 장례사업분야에서 남들이 보지못한 “VIP 장례문화”의 가능성을 발견 한 뒤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뛰어들어 10여년이 지난 현재 “VIP 장례기획” 분야 국내 최고의 업체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서적에는 이씨가 IMF당시 부친의 부도로 집안 식구들이 뿔뿔이 흩어지는 과정에서 냉정한 한국사회 현실에 실망 재학중이던 경남대학교를 휴학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아르바이트를 하던 식장에서 쪽잠을 자며 2년제 동경디자인스쿨에서 유학하던 경험을 담고 있다. 이씨는 또 서적에서 “동경디자인 스쿨을 거쳐 2년여 동안 현지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국내로 돌아 온 뒤 여러방향으로 직장을 구하려 하였지만 국내 현실은 냉혹하기만 했다”라고 어려운 취업 현실을 기술 하였다.이씨는 장례업으로 뛰어든 계기로 “우연히 신문광고에 00그룹 명의로 실린 부고를 접하고
★평범한 사람들의 ‘그랜드’한 인생 이야기★ 그랜드매거진 할은 memories can't wait이라는 슬로건 아래 평범한 그랜드세대의 소박하지만 특별한 이야기를 수집하는 매거진입니다. 그랜드세대란 할아버지 할머니로만 머물기엔 여전히 할 말도 많고 할 일도 많은 세대를 뜻합니다. 그랜드마더grandmother, 그랜드파더grandfather 할 때 ‘그랜드grand’의 ‘대단한’ ‘장엄한’이란 뜻과 할아버지 할머니 할 때의 ‘할’에 동사 ‘하다’의 의미를 더해 ‘그랜드매거진 할’이라는 제호가 탄생했습니다.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보다 비장하고, 지나간 옛사랑의 편지만큼이나 아련하며, 주말드라마 예고편보다 더 두근두근한 그랜드세대의 그야말로 ‘그랜드’한 이야기. 그랜드매거진 할은 수많은 당신과 그들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또한 그들처럼 ‘그랜드’한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당신의 인생을 지지합니다. 멋을 만드는 사람들, 스스로 멋이 된 사람들 그랜드매거진 할 창간호는 '멋'에 대한 그랜드세대들의 이야기를 수집해보았습니다. 누군가의 옷을 만들고, 머리를 손질해주고, 구두를 닦으면서 시대의 멋을 만들어온 사람들,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걷다보니 스스로 하나의 스타
'사단법인 하이패밀리'와 '행복발전소' 이사장 송길원 목사는 본지에 소개된 "영원히 살것처럼 꿈꾸고 내일 죽을 것처럼 사랑하라" 는 주제의웰리이빙지도자 과정 기사의 주인공이다. 교육과정의 주제이기도 한 "행복한 죽음"이란 책자가 금번 출간됐다.이와관련 공동저자이기도한 송 목사 부자으 ㅣ인터뷰가 동아일보에 게재됐다.본지는 신간 소개의 일환으로 본 기사를 전재하기로 한다. [편집자 -주]“죽음을 제대로 이해하면, 삶의 모든 게 새롭게 보입니다”《 “삶이 즐거우면 죽음도 즐거워야 한다.”여기 행복한 죽음을 주장하는 아버지와 아들이 있다. 임종치유사, 가족생태학자를 자처하는 송길원 목사(57)와 그의 둘째 아들인 송예준 씨(28·미국 퍼듀대 4년). 부자는 최근 죽음에 대한 글과 자신들의 의견을 엮은 묵상집 ‘행복한 죽음’(나남·사진)을 출간했다. 16일 만난 두 사람에게 ‘정말 닮았다’는 말을 건네자 송 목사는 “DNA가 어디로 가겠느냐”며 웃었다. 책과 죽음, 행복, 재난, 가족을 키워드로 송 부자(父子)와 대화를 나눴다. 》▽기자(記)=젊은 사람도 죽음에 관심 있나.▽자(子)=솔직히 20대들은 죽음과 상관없다는 듯 얘기한다. 죽음을 가까이서 경험하기 어렵고,
‘부와 권력의 운명을 풍수과학으로 풀어쓴 이야기’란 부제가 붙은 이 책의 두 가지 내용이 눈길을 끈다. 하나는 명예이고, 또 하나는 부(富)이다. 이를 위해 저자 이문호 교수는 대제학과 재벌의 생존 DNA를 추적했다. 조선시대 임금의 최측근이자 최고 명예스런 직위에 해당됐던 대제학, 당대 세계적 재벌에 오른 삼성, 롯데, 일본의 소프트뱅크 그룹 손정의 회장. 그들의 선대 묘소를 물리탐사법을 이용하여 구체적인 형상을 그려내어 부와 명예의 상관성을 찾아냈다. 전통풍수에서 오래 전부터 주장했던 ‘혈(穴)’의 형태를 그림으로 그려내어 음택 명당과 후손의 부(富), 귀(貴), 손(孫)의 관계를 밝혀낸 것이다. 저자는 이를 위해 후손이 번성한 묘소(손절 명당), 후손이 적은 묘소(비명당 묘소), 후손이 재벌인 묘소(부절 명당), 조선시대 대제학 후손을 둔 묘소(귀절 명당), 재벌이 된 기업들의 선대묘소를 물리탐사법으로 탐사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해 부, 귀, 손의 상관성을 알기 쉽게 기술했다. 탐사한 부자 묘소는 재벌 10가문, 지역별 부자 12가문, 대제학 본인과 그의 증조부모 묘소 30여 가문이다. 이 조사를 통해 조선시대 명문가와 현재 재벌의 흥망성쇠를 과학적으로 정
◎ 김홍석 정진구 공저/ 2011년에 개정 시행되고 있는 '장사 등에관한 법률'에 의한 장사의 방법과 장사시설(묘지, 화장시설,봉안시설, 자연장지, 장례식장)의 설치, 조성및 관리 등에관한내용을 상세히 풀이한 '알기쉬운 장사법(葬事法)의 이해' 책자가 나왔다. 김홍석· 정진구 공저로 된 본 저서는 최신 장사법과 시행령 및 시행규칙의본문은물론 관련 서식에 이르기까지 모두 수록하였다.특히 본문을 상세히 해설하는 과정에서권위있는 주석과 함께 '질의응답', '판례'와 '입법론' 등의 섹션을 통해 법의 모든 내용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해설로 장사행정에 관한 백과사전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2013년 3월 8일자 화산미디어사 출판, 책값은 25,000원이며 책 내용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거나 대화를 나누고 싶은 독자들은 정진구 박사( 010-9145-6605)에게 연락하면 된다.
한국미래장례문화연구소 김형록 소장이 새로운 개념의 자연장 책자를 내 놓았다.‘숲의 미소 자연장’이란 이름의 이 책자에서 자연장의 진일보한 개념과 한국적 장묘문화 차원에서 봉분장과 화분장 이론을 펼치고 있어 미래의 장례문화 트렌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되고 있다. 장묘정책의 당사자들인 자치단체 장묘담당자들이 그의 지론에 관심을 가지고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것이 그 증거다. 전국적으로 본격직인 시행에 들어 가고 있는 신 개념 자연장의 이론서이자 실무 책자로서 장묘전문가들뿐 아니라 가족선산 조성을 앞둔 일반인들에게도 일독을 권한다.* 교보문고를 통해 구입 가능한 ebook 형태/ 220P 20,000원/ 도서출판하늘문화/ ● 목차- 숲자연장(自然葬)- 한국의산골장(散骨葬)- 봉분장이란?- 신체발부(身體髮膚)가묘장(假墓葬)- 신체발부DNA장례의실체- 친환경“화분장”花盆藏(葬)- 休휴공원 ● 책의 일부 내용▶자연장(自然葬)의 기본 개념▷ “나” 속에는 또 하나의 생명이 존재하며, 그 생명의 밖, 자연에 존재한다. 『매장한 시체,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땅속에 묻음과 동시 고인은 자연이다.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신 것이다. 발걸음을 멀리하고 뒤를 돌아 본 푸른 숲이다
◈내면기행◈ 심경호 지음, 이가서 612쪽, 2만3000원“하늘이 푸르다는 걸 알기 위해 온 세상을 돌아다닐 필요는 없다.” 독일 문호 괴테의 말이다. 마찬가지다. 집을 떠나야만 개안(開眼)을 하고, 낯선 인물을 만나야만 자신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죽음을 눈앞에 두고 삶을 정리하는 마음이라면 스스로의 삶을 뒤돌아보며 또 다른 나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그것은 그 어느 여행보다 값진 나들이가 되지 않을까.『한시기행』『산문기행』에 이은 지은이의 ‘기행’ 3부작 중 마지막인 이 책의 제목은 그런 뜻을 담고 있다. 우리 옛 선인들의 글을 가려 뽑은 방식은 전작과 같지만 이번엔 문학작품이 아니라 생전에 스스로 쓴 ‘묘비명’을 골랐다는 점이 다르다. 고려 말의 중신 김훤에서 1924년 망명지 만주에서 세상을 떠난 지사 이건승까지 57명의 글이 수록됐는데 묘비명만이 아니다. 무덤 앞에 세우는 푯돌에 쓰인 묘표(墓表), 무덤 옆에 묻는 묘지(墓誌)에 쓰인 글과 자신의 죽음을 미리 애도한 만시(輓詩) 등 자신의 생애를 정리한 글이라면 가리지 않고 뽑았다.자기 삶을 회고하는 글은 대체로 겸손하다. 조선 영조 때 명문장가인 남유용이 직접 쓴 묘지를 보자. “…자
유족의 사별슬픔 상담과 치료 J. 윌리엄 워든 지음 | 이범수 옮김 | 해조음 정 가 : 20,000원 판매가 : 19,000원 (5% 할인) 마일리지 : 3% 적립 (570원) 2009년 07월 07일 출간 ISBN-10 : 8991107370 ISBN-13 : 9788991107373 391쪽 | A5 | 1판 사별 슬픔은 매우 복잡한 주제이다. 사람들은 다수의 그리고 다양한 방법으로 사별의 슬픔을 경험한다. 이 책의 주요 초점이 죽음으로 인한 상실에 관한 것이지만, 이 원리들은 상실을 애도하는 것의 다양한 유형들인 이혼, 신체 절단, 실직, 폭력의 희생자로서 경험한 상실들이 모두 이에 속한다. [양장본] 제1장 애착, 상실 그리고 사별 슬픔의 경험 제2장 애도 과정의 이해 제3장 사별 슬픔 상담 : 미완결된 사별 슬픔의 촉진 제4장 비정상적인 사별 슬픔 반응 : 복잡한 애도 제5장 사별 슬픔의 치료 : 복잡한 사별 애도의 해소 제6장 특별한 유형의 사별 애도 제7장 사별슬픔과 가족 구조 제8장 상담자 자신의 사별 슬픔 제9장 사별슬픔 상담을 위한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