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콜로키움] (죽음학에서 본) ‘사(死)’과 ‘사자(死者)’에 대한 사회적 성찰- 사후 시신 기증 및 활용을 중심으로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제44회 콜로키움 개최를 알려드립니다. 웰다잉(well-dying) 문화가 죽음에 대한 교육이 보편화되면서 이제 죽음에 대한 성찰과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죽음학은 이런 변화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 왔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생각이 삶의 마무리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보니, ‘사자(死者)’에 대한 성찰은 좀 아쉬운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과 『인체조직안전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등을 통해 적어도 장기이식 및 사후 인체조직의 치료적 활용은 매우 확대되었고, 장기 기증을 위해 법적 사망은 ‘뇌사자’로 인정되고 있으며,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에게 새 생명을 선물할 수 있는 사후 장기 및 조직 기증은 매우 숭고하고 가치 있는 삶의 마무리 중 하나의 방식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장기 기증자의 범위를 ‘순환정지 후 장기기증(DCD)’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으며, 작년 4월에는 법의학적 및 교육을 위한 해부용 시신의 확보를 위해 활용되던
안녕하세요, 각당복지재단입니다. 오는 4월 9일(금) 오후 1시, 삶과죽음을생각하는회 창립30주년 기념식 및 공개강연회가 있습니다. 유튜브로 실시간 진행되는 행사에 온라인으로 참가하실 분을 모집합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온라인 참가 신청서로 자동 연결됩니다. 신청 기한은 4월 7일(수)까지 입니다. 신청하신 분에게는, 4월 9일(금) 오전에 유튜브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삶과죽음을생각하는회의 30주년 행사에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해피엔딩 주식회사(대표이사 박덕만)는 (사)나눔과나눔(이사장 배안용)과 2일 저소득 시민 및 무연고사망자를 위한 장례지원과 서울시 공영장례지원 상담센터 운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약기관인 (사)나눔과나눔은 2011년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마지막 가시는 길이 외롭지 않도록 장례를 지원하는 활동으로 시작되었고, 현재는 무연고자, 저소득시민 등의 장례를 지원하며 서울시와의 MOU를 통해 공영장례지원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저소득시민과 무연고사망자 장례지원 활동 및 공영장례지원 상담센터의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해피엔딩 주식회사는 2020년부터 무연고사망자 및 저소득시민 공영장례를 서울시와 계약해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연고자 및 저소득 취약계층 장례지원과 공영장례지원 상담센터 운영을 위해 물질적·재정적 후원 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업무협약의 의미를 새기는 첫 행사로 후원금 10,000,000원을 (사)나눔과나눔에 전달하였다. 해피엔딩 주식회사의 박덕만 대표이사는 “해피엔딩은 매년마다 불우이웃, 청소년 장학금,
의과대학·의료기관 등에서 외부로 시체 일부를 제공하는 것이 4월 8일부터 가능해진다. 지난해 개정한 시체해부법의 시행일이 도래한 것. 기존 시체해부법에서는 모든 시체의 외부 제공을 제한하고 있었다. 보건복지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해당 내용을 담은 '시체 해부 및 보존에 관한 법률(시체해부법)'의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과학계 등은 치매 등 난치성 뇌신경질환 치료를 위한 뇌조직 연구가 시급함에도 불구, 시체해부법에서 시체 일부의 외부 제공을 제한하고 있음을 지속적으로 지적해 왔다. 정부는 이러한 요구를 반영, 보건복지부장관의 허가를 받은 기관에서 수집·보존한 시체의 일부를 연구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난해 시체해부법을 개정했다. 개정된 시체해부법은 올해 4월 8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해당 기관의 허가 기준과 절차 등 법률에서 위임된 세부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시행령을 개정했다. 시체의 일부를 수집·보존해 연구 목적으로 연구자에게 제공하려는 기관은 부검실·검사실 등 시설과 책임자, 진단 담당자 등의 인력을 갖춰 보건복지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체 일부의 제공에 관한 사항을 적정하게 관리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은
서울 강동구, ‘나홀로 죽음’ 대비 무연고 사망자 상속재산 처리체계 마련 무연고 사망자 상속재산 처리 주관부서와 절차 등 체계 마련 - 사망자의 임차보증금 등 잔여재산 제3자가 소유하지 못하게 국고로 귀속 조치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자치구 최초로 무연고 사망자 상속재산 처리체계를 구축하여 ‘나홀로 죽음’ 대처에 적극 나선다. 무연고자 상속재산의 처리 절차와 관련해서는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부여된 권한이 없어 무연고자가 남긴 임차보증금, 통장예금, 자동차 등의 재산권은 민법의 규정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 그래서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하면 구에서 장례절차만 수행했을 뿐, 사망자의 잔여재산을 처리할 수 없어 사망자의 재산을 제3자가 소유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였다. 특히, 사망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등 국가 혜택을 받은 자의 재산이 국고로 환수되지 못하고 제3자가 소유하게 되는 것이 큰 문제였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해 무연고 사망자의 상속재산을 처리할 주관 부서를 지정하고 상속재산을 처리하는 절차 등 체계를 마련했다. 올해 2월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처음으로 사망자의 상속재산을 처리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사망자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약 5천만
장례식 조문도 아바타 로봇으로 원격조종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장례식 조문을 주저하는 조문객용으로, 아바타(분신) 로봇을 사용해 온라인으로 참가하는 실증 실험이 23일 일본 오이타市에서 있었다. 로봇을 원격조종하여 분향과 발인 등을 유사 체험할 수 있다. 장례회사 '오오노소사이(大の葬祭,오오이타현)'에서는, 조문객 밀집을 피하기 위해 참례자를 가족으로 한정하는 장례가 증가하고 있는데 그 대책으로서 일정한 지점에 배치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결석자에게 온라인으로 전달하고 있다.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로봇을 통한 전송을 시도했다. 모의 장례식에서는 오사카시의 조문객 역할하는 사람이 로봇을 조작. 분향시에는 제단으로 접근하여 대행 장례업체 직원의 손을 모니터 너머로 보기도 하고 발인 때도 출관에 나린히 움직이며 배웅하기도 했다. 회사에 의하면 아마 전국 첫 시도가 아닌가 여겨진다며 코로나로 장례식 조문에 참가하지 못하고 마음에 거리끼는 경우도 많다고 생각한다. 향후 아바타 로봇의 대여와 구입을 검토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수 장례차가 15분만에 도착, 신속한 장례식 진행 제단과 분향대가 갖춰진 장례식장, 가족장으로는 충분한 넓이... 특수차량 내부 모습이다. 접이식
생사여일(生死如一), 복사꽃 만발한 봄날 큰스님 극락왕생을 기원하다 쌍계총림 방장 고산당 혜원 대종사 다비식(3월27일 오후, 쌍계사 도원암)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조선 시대 중기 여성의 복식 문화와 상·장례 풍습을 파악할 수 있는 ‘오산 구성이씨·여흥이씨 묘 출토복식(총 96건 124점)’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하였다. 구성이씨·여흥이씨 묘는 2010년 5월 경기도 오산 가장산업단지 공사 현장에서 발견되었다. 당시 조선 시대 회격묘(灰隔墓) 3기가 나란히 확인되었는데, 그중 2기의 묘에서 여성 미라 두 구와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다. 나머지 1기가 두 여성의 남편 묘로 짐작되었지만, 훼손 정도가 심해서 주인을 확인할 수는 없었다. 두 개의 묘에서 출토된 명정(銘旌)에 따르면, 묘의 주인공들은 조선 시대 한 사대부 남성의 첫째 부인(구성이씨)과 둘째 부인(여흥이씨)으로 추정되며, 작고 당시의 남편의 관직 품계가 각각 9품, 6품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 회격묘: 관 주변을 석회로 채운 묘 * 명정: 장례 시 죽은 사람의 신분을 밝히기 위해 품계·성씨 등을 기재하여 상여 앞에서 길을 인도한 뒤 관 덮개에 씌워서 묻는 기(旗). 구성이씨는 ‘유인구성이씨지구(孺人駒城李氏之柩)’, 여흥이씨는 의인여흥이씨지구(宜人驪興李氏之柩)라는 글씨가 확인됨. 구성이씨와 여흥이씨의 묘는 무연고라는 한계점은 있으나,
각당복지재단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는 삶과죽음을생각하는회가 설립된지 30년이 된 해입니다.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웰다잉 톡(Well-Dying Talk)에 참가할 강연자를 모십니다. 원고를 작성하셔서 kadec@kakdang.or.kr로 보내주세요 (작성 후 본 메일의 답장메일로 보내주셔도 됩니다). 제출기한은 3월 26일까지 입니다. 적극적인 참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출처 : 각당복지재단
'코로나 우울' 20·30대 환자 증가율 가장 높아 신현영 의원실 건강보험 자료 분석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우울증 환자가 증가했고, 특히 20~30대 젊은 남녀에서 증상이 가장 심각하게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2019년 상반기, 2020년 상반기 건강보험 청구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기간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국민들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 의원은 2019년 상반기, 2020년 상반기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활용하여 우울증을 주상병(상병코드 F32-F33)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를 성별, 연령별, 소득분위별로 분석했다. 그 결과, 2019년 상반기 대비 2020년 상반기 우울증 진료를 받은 전체 인원은 여성이 6.1%, 남성은 4%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 여성에서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인원이 39.5% 증가해 가장 높았다. 30대 여성 역시 진료 인원이 14.8% 증가해 뒤를 이었다. 소득분위별로 여성은 소득 3~5분위에서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소득 2분위~6분위 사이에서 40% 이상 증가했다. 남성 역시 20
안녕하세요? 각당복지재단입니다. 올해는 삶과죽음을생각하는회가 창립된지 30주년 되는 해입니다. 이 뜻깊은 날을 기념해서 기념식 및 강연회 등 특별행사를 마련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한 자리에 모이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아래와 같이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하오니, 아무쪼록 함께 하셔서 축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일시 : 2021년 4월 9일(금) 오후 1시 .
중앙심리부검센터(센터장 전홍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사단법인 굿위드어스(이사장 임통일)와 2021년 3월 5일(금) ‘자살 유족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살 유족의 건강한 애도와 일상생활의 안정적인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자살 유족의 건강한 애도와 생활 지원을 위한 자원 연계 및 후원 △지원 대상자 모집을 위한 자원 활용 및 수행 △자살 유족의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한 활동 등 유족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굿위드어스는 1월 아동·청소년 자살 유족 지원을 위해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자살 유족을 지원하는 중앙심리부검센터와 협력해 아동·청소년 유족을 위해 학용품 및 온라인 학습권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중앙심리부검센터 전홍진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족의 아픔과 어려움을 알리고 서로 위로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굿위드어스 임통일 이사장은 “가족과 갑작스러운 이별 후 경험할 수 있는 어려움을 지원할 수 있어 다행이며, 유족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나눔 ‘동행’이 울산 중구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자 추진한 전문가 양성 교육을 모두 마쳤다. 희망나눔 ‘동행’은 4일 오후 3시 30분 백양로 159에 위치한 울산광역시 상이군경복지회관 4층에서 ‘유품정리사 전문가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희망나눔 ‘동행’ 심문택 대표, 유품정리사 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수강자 20명 등이 참석했다. 유품정리사 전문가 양성교육은 ‘무연고 사망자 장례지원 유품관리와 주거 취약계층 청소·방역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기 전 참여자의 전문 지식과 기술 습득을 위해 진행됐다. ‘무연고 사망자 장례지원 유품관리 및 주거 취약계층 청소·방역사업’은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후원금 1,000만원으로 추진됐다. 강좌는 중구 장춘로 162에 위치한 한국자격교육협회 3층에서 지난해 10월 13일부터 12월 30일까지 수강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전체 10차례에 걸쳐 운영됐다. 강좌에서는 유산·유품관리사의 등장 배경, 유품관리의 의의, 유품정리 시 유의사항, 폐기물 관리법, 환경법과 유품관리와의 관계, 웰다잉 교육이론, 웰다잉 사전 사후 관리,
'사단법인 하이패밀리(Hifamily, 이사장 송길원 목사)'와 '하늘문화원(대표 김동원)'이 한국 장례문화의 혁신적인 개선을 위한 제휴와 공동 실천을 목적으로 한 MOU를 체결했다. 양평에 있는 하이패밀리 사무실에서 2월 26일 치러진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앞으로 한국 장례문화의 혁신적인 개선을 위한 폭넓은 협력을 지속해서 함께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번 MOU는 형식화된 한국 장례문화의 개선과 실천에 매진하는 하이패밀리의 인상적인 활동에 대해 업계 전문지와 관련 업체로서의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필요한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하늘문화신문(하늘문화원)의 제안을 하이패밀리 송길원 이사장이 기꺼이 수용하면서 성사됐다. 하이패밀리는 30여 년 전부터 가정 행복의 중요성을 외치며 한 길을 걸어온 송길원 대표가 설립한 NGO 기관으로 ‘행복발전소’, ‘가정전문가’, ‘문화크리에이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왔다. 특히 2020년 10월 10일에는 Zoom 영상으로 생중계된 ‘메멘토모리 기독시민연대’를 성공적으로 발족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이 행사에는 전국은 물론 멀리 미국에 있는 분들도 참가해 뜻을 같이했다. 송길원 목사는 시민연대 발기인대회 인사말에서
중장년기는 청년기에서 노년기로 넘어가는 중간시기로, 태어나서 청년기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습득된 삶의 연륜과 지혜가 무르익은 시기이며, 이후 노년기의 삶의 질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중장년기에는 가정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안정적인 위치에 있기도 하지만, 불안정하고 어렵기도 하는 등 개인에 따라 편차가 매우 크다. 또한 일반적으로 경제활동 참여율이 높고, 가족 중심적·독립적 자립 의식이 강하며, 사회공헌에 참여 의사는 높으나 실제 참여율은 저조한 세대이다. 대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유자 및 전문 사무직에 종사하는 고학력 전문집단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일반적인 특성이 있어 이에 따른 맞춤형 지원이 요구되는 세대이기도 하다. 이러한 중장년기 세대에 대한 지원정책은 2010년을 기점으로 변화하였다. 2010년 이전에는 만 65세 이상 노인복지 중심의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하였다면 이후에는 베이비붐 세대의 대량 퇴직으로 인해 이들의 노후 준비, 사회활동이 저출산 고령사회 문제와 맞물려 검토되기 시작하면서 중장년 세대 일자리, 노후, 문화, 교육 등의 영역에서 구체적인 지원사업을 부처별 혹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진하였다. 2016년 ‘저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