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2 (일)

  • 맑음동두천 -4.3℃
  • 맑음강릉 -0.3℃
  • 맑음서울 -1.5℃
  • 맑음대전 -2.1℃
  • 맑음대구 0.3℃
  • 맑음울산 0.1℃
  • 맑음광주 0.9℃
  • 맑음부산 2.1℃
  • 맑음고창 -1.4℃
  • 흐림제주 5.4℃
  • 맑음강화 -4.4℃
  • 맑음보은 -2.9℃
  • 맑음금산 -3.4℃
  • 맑음강진군 1.3℃
  • 맑음경주시 0.1℃
  • 맑음거제 2.7℃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경종, 코로나19로 20.30세대 가장 많이 병원 찾아

20대 여성 39.5%, 30대 여성 14.8% 증가로 우울증 진료 최고치 보여

 

'코로나 우울' 20·30대 환자 증가율 가장 높아

신현영 의원실 건강보험 자료 분석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우울증 환자가 증가했고, 특히 20~30대 젊은 남녀에서 증상이 가장 심각하게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2019년 상반기, 2020년 상반기 건강보험 청구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기간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국민들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 의원은 2019년 상반기, 2020년 상반기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활용하여 우울증을 주상병(상병코드 F32-F33)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를 성별, 연령별, 소득분위별로 분석했다.

 

그 결과, 2019년 상반기 대비 2020년 상반기 우울증 진료를 받은 전체 인원은 여성이 6.1%, 남성은 4%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 여성에서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인원이 39.5% 증가해 가장 높았다. 30대 여성 역시 진료 인원이 14.8% 증가해 뒤를 이었다. 소득분위별로 여성은 소득 3~5분위에서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소득 2분위~6분위 사이에서 40% 이상 증가했다.

 

남성 역시 20대, 30대에서 각각 진료 인원이 12.6%, 12.8% 증가해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40대(5.2%), 80세 이상(4.2%)도 우울증 환자가 증가했다. 반면 19세 이하와 50대, 70대에서는 남녀 모두 우울증 진료 인원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현영 의원은 "감염병 시기에 가장 약한 고리,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에서 우울증이 대폭 증가한 것"이라며 “특히, 2030 여성들은 고용의 불안정, 돌봄 제공의 취약성이 스트레스와 우울감으로 나타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신 의원은 “ 감염병에 안전한 국가는 방역과 백신 접종뿐만 아니라 소득계층에 관계 없이 국민들의 삶이 고통받지 않도록 사회경제적 제도가 튼튼한 나라다. 정부와 국회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일환으로 국민들의 정신건강유지 및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신현영 국회의원실]

 



배너

포토뉴스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