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 ‘동행’이 울산 중구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자 추진한 전문가 양성 교육을 모두 마쳤다. 희망나눔 ‘동행’은 4일 오후 3시 30분 백양로 159에 위치한 울산광역시 상이군경복지회관 4층에서 ‘유품정리사 전문가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희망나눔 ‘동행’ 심문택 대표, 유품정리사 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수강자 20명 등이 참석했다.
유품정리사 전문가 양성교육은 ‘무연고 사망자 장례지원 유품관리와 주거 취약계층 청소·방역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기 전 참여자의 전문 지식과 기술 습득을 위해 진행됐다.
‘무연고 사망자 장례지원 유품관리 및 주거 취약계층 청소·방역사업’은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후원금 1,000만원으로 추진됐다.
강좌는 중구 장춘로 162에 위치한 한국자격교육협회 3층에서 지난해 10월 13일부터 12월 30일까지 수강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전체 10차례에 걸쳐 운영됐다.
강좌에서는 유산·유품관리사의 등장 배경, 유품관리의 의의, 유품정리 시 유의사항, 폐기물 관리법, 환경법과 유품관리와의 관계, 웰다잉 교육이론, 웰다잉 사전 사후 관리, 노인복지 이론과 노인인권 존중 케어의 이해, 유품관리사 현장 노하우, 유품관리와 사회복지 서비스의 관련성 등에 대해 교육했다.
희망나눔 ‘동행’ 심문택 대표는 “코로나19로 청소·방역 등의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 상황에서 대면 서비스가 쉽지 않지만 어딘가에 도움을 손길을 뻗고 있는 분이나 도움을 요청하는 분들이 제 역할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완 중구청장 “그동안 교육을 통해 무연고 사망자 장례지원 유품관리와 주거 쥐약계층 청소·방역에 대한 전문 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참여자들의 공로를 치하한다”라며 “이 사업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교육 참여자들은 일자리를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출처 : 울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