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조문도 아바타 로봇으로 원격조종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장례식 조문을 주저하는 조문객용으로, 아바타(분신) 로봇을 사용해 온라인으로 참가하는 실증 실험이 23일 일본 오이타市에서 있었다. 로봇을 원격조종하여 분향과 발인 등을 유사 체험할 수 있다.
장례회사 '오오노소사이(大の葬祭,오오이타현)'에서는, 조문객 밀집을 피하기 위해 참례자를 가족으로 한정하는 장례가 증가하고 있는데 그 대책으로서 일정한 지점에 배치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결석자에게 온라인으로 전달하고 있다.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로봇을 통한 전송을 시도했다.
모의 장례식에서는 오사카시의 조문객 역할하는 사람이 로봇을 조작. 분향시에는 제단으로 접근하여 대행 장례업체 직원의 손을 모니터 너머로 보기도 하고 발인 때도 출관에 나린히 움직이며 배웅하기도 했다.
회사에 의하면 아마 전국 첫 시도가 아닌가 여겨진다며 코로나로 장례식 조문에 참가하지 못하고 마음에 거리끼는 경우도 많다고 생각한다. 향후 아바타 로봇의 대여와 구입을 검토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수 장례차가 15분만에 도착, 신속한 장례식 진행
제단과 분향대가 갖춰진 장례식장, 가족장으로는 충분한 넓이...
특수차량 내부 모습이다. 접이식 바닥을 펼치면 차량내부는 다다미 16장 넓이로 제단 등을 정돈하면 15분 이내에 장례식장이 완성된다.
입구와 출구가 분리되어 있어 헷갈리지 않게 조문할 수 있고 휠체어를 타고 참례할 수도 있다.
가족장이 가속화 되어가는 가운데 '석별할 수 없는 상황'을 해소하겠다는 아이템이다.
카사오카市(笠岡市) 장례업체 「요시소우 그룹」이 특수차량 제조업체에 의뢰한 것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가속화하고 있는 가족장. 친구가 죽어도 배웅할 수 없는 상황을 해소하고 싶다는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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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신형 코로나의 영향이 나오기 시작한 2020년 4월 경부터 가족장이 급속 증가하고 있어 가족 이외에는 좀처럼 마지막 작별을 할 수 없는 가운데 이 이동 특수장의차가 출동하면 근처의 사람도 참례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
후지와라 기요타카(藤原清隆) 그룹 회장의 말
"고령화 사회 속에서, 산간오지나 낙도에도 페리로 운반, 이동 장의차를 편리하게 사용했으면 좋겠다."
코로나화 속에서 생겨난 새로운 장례식 형태. 이 이동 장의차는 4월부터 가동하기로 돼 있다.
[출처 : 야후저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