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도쿄를 다녀왔다. 야스쿠니 신사, 메이지 신궁, 동경국립박물관 등을 구경했다. 무엇보다 충격은 ‘관광입국 일본’을 실감했다는 점이다. 2019년 1월 1일 오후 1시에 도쿄 나리타공항에 내렸다. 통로를 걸어가면서 영어·한글·중국어·일본어로 적힌 “잘 오셨습니다.” 글귀를 보았다. 조금 더 가니 ‘Welcome to Japan’이 각 나라 말로 적혀 있는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歡迎, Velcommen, 어서 오세요 … ” . 입국 심사를 마치고 별도의 짐 검사 없이 ‘휴대물품 신고서’를 세관원에게 건넸다. 여권을 확인한 세관원은 저희 가족에게 한국어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한다. 조금 당황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가 일본어로 무엇인지를 몰라서 “Happy New Year”로 응답했다. 아무튼 기분이 좋다. 대접을 받은 느낌이다.이것이 바로 외국인 관광객 3천만 시대를 달성한 일본의 관광 전략 NO.1 ‘오모테나시(ぉもてなし: 환대)’이다. “성심(誠心)으로 환영하라. 관광객의 마음을 움직여라" 나리타 공항에서 아사쿠사 역까지 1,290엔을 내고 특급열차를 탔다. 아사쿠사 관광안내소에서 ‘도쿄 지하철 3일 승차권’을 1,
뇌사 판정을 받은 미국의 60대 남성이 생명유지 장치를 떼어낸 후 의식을 되찾아 '기적의 남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가족이 회생 가능성이 없다며 생명 연장 장치 이용을 포기했으나, 그는 오히려 의식을 되찾고 약 1주일 만에 퇴원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네브래스카주에 사는 T. 스콧 마(61)는 지난달 12일 자신의 방 침대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의사는 뇌졸중으로 진단한 뒤 뇌부종이 심각해 회복이 불가능하다며 뇌사 판정을 내렸다. 가족들도 이런 판정을 수용, 생명유지 장치를 떼기로 결정했다. 그의 딸 프레스턴은 평소 아버지가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걸 가족들이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연명치료를 반대했다고 말했다. 가족은 하루 뒤에는 화장장과 장례서비스 예약도 마쳤다. 가족들은 그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고, 연명 장치들도 모두 꺼졌다. 그러나 그는 장치를 뗀 후 계속 호흡을 이어갔고, 입원 이틀 후 병원 측의 연락을 받고 가족들이 그를 찾았을 때 상태는 놀랍게도 호전돼 있었다. 딸 프레스턴은 "'안녕, 아빠!'하고 인사를 건넸더니 날 보고 미소지었다"며 "내가 정말 꿈을 꾸는 줄 알았다"고 현지 언론에 말
최근 새로 지어 문을 연 경남도마산의료원 장례식장이 장사 업무와 관련한 업체를 공개 모집해 선정했다. 창원시립상복공원 염, 도우미 업체 등을 선정할 때 절차가 투명하지 않아 일부 업체에 대한 ‘특혜 의혹’이 제기된 것과 차이를 보였다. 마산의료원은 신축 장례식장 개장에 앞서 입관, 상가관리원(도우미), 장례식장 차량 업체를 선정하고자, 지난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집 공고를 냈다. 마산의료원은 지난 1일 신축 장례식장 문을 열었다. 기존 빈소 2곳에서 7곳으로 늘었다. 국·도비 94억 원을 들인 장례식장은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4057㎡) 규모다. 마산의료원은 업체 선정 과정에 '잡음'이 끊이지 않아, 직영하는 업무 중 입관, 도우미, 차량에 대해 공개모집 절차를 밟았다고 밝혔다 마산의료원 관계자는 "빈소 2개일 때는 한 달 20건 정도 장례를 치렀는데, 상조·개인 장의 이용자가 대부분이고 직영 장례는 한 달에 1건 정도였다. 그래서 업체를 임의로 지정해서 했다. 그런데 빈소가 늘어 직영 장례 건수도 늘 것으로 예상해 투명하게 선정하는 방법을 연구해서 이번에 1년간 일할 업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마산의료원은 업체 선정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19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26일 발간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금융·재정·조세 내년에는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을 최고 3.2%로 인상한다. 3주택 이상 보유자와 집값이 급등한 조정대상지역의 2주택 이상 보유자가 대상이 된다. 또한 종합부동산세의 과표 구간 3억∼6억원을 신설해 세율을 0.25p 인상한 0.7%로 조정한다. 이렇게 되면 종부세율 인상대상(2016년 결정세액 기준)은 21만 8000명으로 늘어난다. 한편 근로장려금은 근로장려세제(EITC) 개편으로 334만 가구에 3조 8000억원을 지급한다. 재산과 소득요건 등을 대폭 완화하고 최대 지급액을 인상해 대상과 규모는 2배 늘린다. 지급 규모는 올해보다 3배 확대한 1조 2000억원이다. ▲ 종합부동산세 개편. (인포그래픽=기획재정부 단독가구는 연간소득 2000만원 미만이며 홑벌이는 3000만원 미만, 맞벌이는 연소득 3600만원 미만·재산 2억원 미만이면 자격이 된다. 최대 지급액은 각각 150만원, 260만원, 300만원으로 대폭 인상한다. 자녀장려금은 106만 가구에서 111만 가구로, 5600억원에서 9000억
철원군민들에게 장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공설종합장사시설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26일 군민 대표와 각급 사회단체 등의 직능단체 대표,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가칭 ‘철원군공설종합장사시설 설치 민간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화장장과 자연장지, 봉안시설 등을 갖춘 장사시설 설치와 객관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운영된다. 군은 협의체를 통해 초기 계획 단계부터 주민이 직접 주도해 대상지 공모와 결정, 대상 지역에 대한 인센티브 등 세부사항을 결정하기로 했다. 또 시설의 규모와 타 시군 연계방안,주민 갈등 문제를 해소하는 등 군민 합의에 따라 종합장사시설이 설치·운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협의체는 위원 위촉과 설치 예정지역의 주민갈등 해소 방안,타 자치단체의 선진 장사시설 운영사례 벤치마킹,후보지 공개모집 방안 등의 과제를 민간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철원군공설종합장사시설을 추진하면 화장시설이 없는 인근 포천시,연천군 등과 공동으로 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할 가능성도 높아 중복 투자를 피할 수 있고,합리적인 장사문화 정착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마을이나 읍·면 단위로 공개 신청을 받아 공설종합장사시설의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다. 앞
갈수록 늘어나는 장례비용으로 많은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많지만 장례 시 이용하는 상조서비스의 피해사례도 종종 발생되고 있는데다 곧 상조업종의 자본금 15억 상향조정에 따른 일부 업체의 폐업 등도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가온협동조합은 조합원의 출자와 환급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보장성 무료장례 서비스 ‘가온9988서비스’를 옛 선조들의 뜻을 기반으로 한 두례 및 품앗이의 시스템을 이용하여 부풀려지는 장례비용의 절감 및 무상효과까지 가능하도록 서비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온협동조합 측에 따르면 조합원으로 등록 후 매월 출자금 2만원 납입조건의 조합원 자격을 획득하게 되고 2년 이상 가입기간 충족 시 지정인 사망 시점에 500만원 상당의 장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80%의 환급금을 되돌려 받아 실질적인 무료장례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2년 이하 가입기간일 경우에도 500만원 상품의 거품을 뺀 금액 불입금을 포함해 250만원 상당의 착한 장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는 다수의 조합원이 불입금을 납입하는 중 장례가 발생 시 당사자 조합원을 제외한 다른 조합원의 도움으로 진행된다는 개념으로써 일반 상조회사와는 다른 ‘협동조합’의
강원도 최초로 반려동물 장례식장이 강릉에서 문을 열었다. 반려동물 장례식장 강릉펫사랑(대표:유상욱)은 강릉시 사천면 석교2리에 문을 열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 전국에서 29번째 반려동물 장례식장으로 문을 연 강릉펫사랑은 부지 2,550㎡, 연면적 400㎡, 지상 2층 규모로 화장로2기와 납골당 390기 등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 등으로 허가가 반려돼 강릉시를 대상으로 행정소송까지 제기했던 강릉펫사랑 측은 2017년 4월과 9월 2차례 모두 승소했고 올 4월 건축허가를 받고 주민설명회와 주민 동의 절차를 거쳐 도내 최초로 반려동물 장례식장을 운영하게 됐다. 유상욱 대표는 “애완동물 천만 시대를 맞았지만 그동안 반려동물이 죽으면 화장을 하거나 폐기물 관리법에 따라 쓰레기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려야 했는데 쓰레기종량제봉투에 반려동물을 담아 버리는 것은 애견·애묘인들의 정서상 맞지 않았다”며 “이제 강원도에도 반려동물 장례식장이 생긴 만큼 사랑하는 반려동물의 넋도 위로하고 잘 보내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고 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2월 27일(목) 오전 11시,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한국일보와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에 새롭게 참여하게 된 한국일보는, 내년 상반기부터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신문을 배달하면서 안전도 함께 확인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홀로 사는 어르신을 지원하고자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18개 기업 및 공공기관, 민간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민간의 콜센터 상담원 등이 1:1 안부 확인 전화(‘사랑잇는 전화’)를 드리거나, 자원봉사자가 결연을 맺은 독거노인을 직접 방문하여 보살펴 드리고 후원물품을 전달(‘마음잇는 봉사’) 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이 올해에는 140만 명을 넘어섰고 정부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홀로 위험에 처한 어르신을 발굴·지원하기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에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에 새롭게 참여를 결정한 한국일보와 지속적으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2월 28일부터 장제급여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의료·주거급여를 받고 있던 수급자가 사망할 경우, 실제로 장제를 실시한 자가 직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없이 가정이나 직장 등에서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손쉽게 장제급여 신청이 가능하다. 기초생활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가 사망하면 장제를 실제로 실시한 가족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구비서류로 사망진단서(사망신고된 경우 불필요), 장제비 영수증을 첨부하면 된다.한편 이미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된 주거(’18.10월)·교육(‘15.7월) 급여도 지난 11월 21일부터 손쉽게 복지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게 되었다. 주거·교육급여 온라인신청은 본인 및 생계를 같이하는 가족이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급여 신청 시에는 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장제급여 및 주거·교육급여 온라인신청은 공인인증을 통한 신분확인이 가능하여야 진행
겨울 한파가 닥치면 단칸방에서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이 걱정이다. 혼자 지내다 큰일이라도 나면 고독사로 이어지기 쉽다. 정부가 사회복지사 같은 현장 인력을 운영한다고는 하지만, 한계가 있어 보인다. 그런데 최근 홀몸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돕는 색다른 방식이 있어 눈길이 갔다. 바로 사물인터넷(IoT)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 마침 필자가 거주하는 성동구에서 홀몸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대비해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진행 중이기에 성동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갔다. 담당자 박소정 사회복지사의 책상 뒤에 현황판이 설치돼 있었다. ‘전체’, ‘정상’, ‘주의’, ‘경보’, ‘위험’, ‘점검’ 총 6개의 칸에 각각 숫자가 표시돼 있다. 어떻게 스마트 돌봄서비스가 가능할까? .홀몸 어르신 가정에 움직임, 실내 온도, 조도(빛의 밝기), 습도 4가지를 감지하는 센서가 달린 IoT 기기를 설치한다. IoT 기기로 실시간 상태를 감지하면 생활관리사가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들어가서 데이터를 조회한다. 사회복지사가 현황판으로 종합적인 결과를 확인한다. 이때 전체와 정상의 숫자가 일치하면 안심이다. 현황판의 ‘주의’, ‘경보’, ‘위험’ 상태는 어르신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나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심리부검센터(센터장 전홍진)는 18일 대전 유성호텔, 20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전국 각 지역 자살예방사업담당자 및 실무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 수사기록을 통한 자살사망자 전수조사(이하 자살사망자 전수조사) 및 분석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살사망자 전수조사’는 1월 23일에 발표된 ‘자살예방 국가행동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2018년 5월을 시작으로 2019년 12월까지 조사가 진행된다. 중앙심리부검센터는 전국 254개 경찰관서를 직접 방문해 경찰 변사사건 기록철을 통해 5년 간(2013~2017년) 자살로 종결된 건을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별 자살사망 특성을 분석한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전국 각 지역 자살예방사업을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모여 전수조사 사업 진행 내용과 경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심리부검센터는 2018년 5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제주, 거제, 통영, 군산, 대전, 충청남·북도, 강원도 지역 조사를 완료했으며(11월 말 기준) 조사 종료 지역에는 순차적으로 결과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결과보고서 데이터는 기존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재발굴 조사 결과 그 규모나 축조 방식, 축조 시기 등으로 보아 백제 무왕(재위 600∼641) 왕릉일 가능성이 커진 익산 쌍릉(사적 제87호) 대왕릉에서 길이가 21m에 이르는 묘도(墓道·무덤길)가 확인됐다. 익산시와 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소장 최완규)는 지난 5월부터 백제시대 횡혈식 석실분(橫穴式石室墳·굴식돌방무덤)인 대왕릉 주변 시설을 발굴조사해 백제 왕릉급 무덤 가운데 가장 긴 묘도를 찾아냈다고 20일 밝혔다. 길이 20m가 넘는 묘도는 최대 너비 6m, 최대 깊이 3m로 파악됐다. 묘도 너비는 시작 부분이 6m 내외이고 무덤방인 석실(石室) 쪽은 4m로, 안으로 들어갈수록 좁아진다. 바닥 높이는 석실 입구가 80㎝ 정도 높게 형성됐다. 최완규 소장은 "부여 능산리 고분군에 있는 왕릉급 무덤 묘도가 4∼6m 정도인 데 비해 대왕릉은 묘도가 매우 길다"며 "얼마나 장엄한 장례의식이 치러졌는지 추정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조사단은 이번 조사에서 대왕릉을 피장자가 생전에 미리 준비한 무덤인 수릉(壽陵)으로 볼 근거도 찾았다고 설명했다.최 소장은 "대왕릉은 석실을 먼저 만들고,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에 긴 묘도를 조성했다"며 "길이
.국가유공자 합동묘역을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하고 유족이 없는 국가유공자묘의 국립묘지 이장을 국비로 지원하는 내용이 담긴 국립묘지법 개정이 추진된다. 국가보훈처는 11일 “북한산 국립공원 내 수유리 애국선열 묘역 등 국가유공자 합동묘역이 전국에 산재해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 운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전국에 산재한 국가유공자 합동묘역의 위상을 높이고 안정적인 관리, 운영을 도모하고자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라며 국립묘지법 개정 취지를 밝혔다.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되면 벌초 등 국립묘지에 준하는 상시적인 관리가 실시된다. 국가유공자 합동묘역의 소유자와 관리자 또는 유족이 국가관리묘역 지정을 요청하면 보훈처장이 실태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유족이 없는 국가유공자 묘의 국립묘지 이장 때는 국가가 예산을 투입해 이전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 규정도 마련됐다. 피우진 보훈처장은 “국가보훈처는 국가유공자의 명예선양과 유족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따뜻한 보훈 정책을 펼쳐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관련 법령과 제도를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전국 만 19~34세 반려동물 콘텐츠 소비자 808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양육 및 콘텐츠 소비 실태와 인식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반려동물 콘텐츠 소비자 49.0%는 현재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발표한 2017년 반려동물 보유 가구 비율(28.1%)의 2배가량 되는 수치로, 반려동물 양육자는 반려동물 콘텐츠 소비에도 활발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기르고 있는 반려동물은 ‘개(76.8%)’, ‘고양이(32.3%)’, ‘물고기(15.7%)’ 순이며, 절반가량이 ‘지인이나 개인(46.7%)’을 통해 입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콘텐츠 소비자 중 양육자의 월평균 지출 금액은 약 25만 원(250,767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양육비 중 식비(26.6%)와 병원비(23.9%)가 주된 비중으로, 월평균 양육비가 올라갈수록 전체 양육비의 병원비 비중도 상승했다. 경험률 낮으나 의향 높은 제품 및 서비스… 펫 보험, 행동 교정·훈련, 마사지·힐링숍 반려동물 관련 제품 및 서비스 중 ‘펫 보험(25.0%)’이 경험 대비 의향이 가장 높은 서비스로 나타났다. 월 양육비에서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병원비’가 부담
.보건복지부는 자립우수아동을 격려하고, 소외된 아동의 복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게 감사를 전하는 “2018년 아동복지 유공자 포상” 행사를 12월 12일(수) 14시부터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아동복지에 기여한 자를 발굴하여 포상․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서, 이번 행사에는 아동, 후원자·봉사자, 시설종사자, 공무원 등 443명이 보건복지부장관표창 및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이번 시상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성공적으로 자립한 아동, 새로운 도전을 위해 착실히 미래를 대비하고 있는 저축모범아동 등 59명에게 장관표창 및 장관상을 수여한다. 또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자, 양육시설 등에 있는 보호아동의 복지증진 및 자립지원을 위해 헌신한 종사자·공무원 등 46명에게도 장관표창을 수여한다. 아울러 디딤씨앗통장 이야기 공모전*(’18.9.~10.19, 주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응모작품을 심사하여 선정된 아동 등 6명에 대하여 장관상을 수여한다. 시·군·구 평가는 올해 처음 실시하였으며, 아동정책 추진체계의 적절성, 아동자립지원 성과달성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전북 완주군이 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