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4월 10일(수) 송파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신세계티비쇼핑(대표 김홍극),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기부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증품(의류․잡화․가전 등)을 중증장애인 일자리로 연결시키기 위해 기획된 이번 협력 사업에는보건복지부와 홈쇼핑 채널 신세계티비쇼핑,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 운영법인 밀알복지재단이 함께 참여하였다. 신세계티비쇼핑은 홈쇼핑 채널(일일 이용자 약 20만 명)과 자사 온․오프라인 홍보망을 통한 물품기증 캠페인(‘Recycle, Our Shinsegae’)과 기증품 수거를 담당한다. 밀알복지재단은 이렇게 모아진 기증품을 전국 굿윌스토어(현재 6개소) 매장에서 분류․세척․정리·상품화하여 판매하는 과정을 통해발달장애인 등 중증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 및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과 함께 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연간 5만여 건(물품 기준 약 85만 점)의 기증품이 모이고, 이를 통해 마련된 일감과 판매수익으로 100여 명의 중증장애인이 추가로 일자리를 얻을 수
중국의 행위예술가가 청명절을 맞아 나체로 아버지 유해와 나란히 누운 사진을 웨이보(중국의 트위터)에 게재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9일 보도했다. 청명절은 4월 5일로, 중국에서 조상의 묘지를 돌보는 날이다. 중국의 행위예술가인 쓰웬주지(33)는 이날 문제의 사진을 자신의 웨이보에 올렸다.그는 SCMP와 인터뷰에서 “진정한 예술은 대중의 비판에 신경 쓰지 않아야 한다”며 “예술행위를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달 말 아버지의 묘지를 이장하는 과정에서 아버지의 유골을 볼 수 있었으며, 당시 부인이 사진을 찍어 주었다”고 밝혔다.그는 “내가 3살 때 아버지가 간암으로 돌아가셔 아버지와 찍은 사진이 거의 없다”며 “이 같은 방법으로라도 아버지와 사진을 찍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아버지의 동의는 구했냐” “사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아버지와 사진을 찍고 싶었다면 차라리 사진을 합성할 것이지 무슨 짓이냐”고 질타했다.일부 누리꾼들은 “유명해지고 싶어서 안달이 난 것 같다”며 그를 맹비난하고 있다.누리꾼들의 비난이 잇따르자 그는 웨이보에서 문제의 사진을 내렸다고 SCMP는 전했다.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유족이 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도시 글렌데일의 한 메모리얼 파크를 찾아 운구절차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소식통 등에 따르면 조 회장 유족은 이날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북쪽 소도시 글렌데일의 포레스트 론 메모리얼 파크를 찾아 운구절차와 관련된 준비를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레스트 론 메모리얼 파크의 한 관계자는 "조(Cho) 패밀리가 아침에 다녀갔다"고 말했다. 그러나 거듭 확인을 요청하자 파크 측 관리 책임자는 "가족에게 먼저 접촉해야 한다. 우리는 정보를 알려줄 수 없다"라고 말했다. 한 현지 소식통은 "조 회장 유족이 아침에 메모리얼 파크에서 뭔가 절차를 진행했다고 들었다"라고 전했다.메모리얼 파크 주변에는 이날 국내 일부 취재진이 와서 현장을 촬영하기도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지에서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없다. 장례 서비스를 현지에서 하고 그런 건 없다"면서 "운구절차를 위해서 알아봤을 수는 있다"라고 말했다.대한항공 측은 현지에서 운구절차를 밟고 있지만 서류절차와 실무 작업이 며칠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글렌데일 포레스트 론 메모리얼 파크는 LA 주변의 유명한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저소득층이 만학(晩學)에 쓸 수 있는 평생교육 이용권(바우처) 신청 접수를 11일부터 한 달 동안 받는다고 8일 밝혔다. .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에게 연간 최대 35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시작됐다. 올해 예산은 25억9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억여원 늘어났다. 이용권은 사회복지관, 주민센터, 평생학습센터, 문화원 등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평생교육 시설에서 강좌 수강료 및 재료비·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지원대상이 만 19세 이상 성인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서 기준중위소득(국내 모든 가구를 소득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확히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 65% 이하까지 확대됐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소득이 약 299만원 이하인 경우 지원받을 수 있는 셈이다. 다만 소득수준 산정을 위해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총 5천명 지원을 받으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2천명이 우선 선정된다. 교육계획서를 작성하거나, 지난해 이용권 사용 실적이 많은 신청자일수록 선정 가능성이 커진다. 이용권은 11일 오전 9시부터 내달 1
▲ 청춘, 내:일을 그리다 2기 참가팀 및 기아차, 그린카, 열매나눔재단 담당자들이 기념촬영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이장호)은 4월 4일 서울 역삼동 마루180에서 청년 예비 사회적기업가의 창업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돕는 ‘청춘, 내:일을 그리다’ 2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KIA 굿 모빌리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기아자동차와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가 함께 국내 청년 예비 사회적기업가들이 사회 문제를 비즈니스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초기 사업화 단계를 지원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4개월간 교육 및 전문 멘토링 등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10개 팀의 발표를 듣고 평가를 통해 우수팀을 시상하는 자리로, 5개팀에 총 11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기아자동차, 그린카, 열매나눔재단 관계자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담당자 및 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들을 포함해 약 100여명이 함께했다. ‘청춘, 내:일을 그리다’ 1기 참가팀들도 참석하여 프로그램 참여 성과와 향후 계획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0개 팀의 발표가 끝난 후 기아자동차 기업전략실장 김대식 전무는 “각 팀이 발표한 사업이 잘 자리 잡아 훗날 성
한국의 프리미엄 전통주와 세계 음악, 세계 명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 술 페스티벌이 서울의 프랑스 마을로 알려진 서초구 서래마을 파리 15구 공원(구 은행나무 공원)에서 4월 20일 토요일에 개최된다. . 서울에서 개최하는 술을 매개로 한 예술 축제로 ‘Sool is Art. Enjoy with Respect - 술은 예술처럼 음미하는 것이다’를 모토로 시와 음악에 술을 곁들이던 풍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다. 진달래 꽃잎을 넣어 빚은 두견주, 봄에 날이 풀리기 시작하는 4월 청명절에 마신다는 약주 청명주, 배꽃이 필 무렵 집집마다 빚어 마시던 이화주 외에 시중에서 접하기 어려운 한국의 프리미엄 전통주를 세계 음악과 명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세계의 명시 낭독, 플라멩코, 재즈&블루스, 레게 공연 등 문화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를 목표로 한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세계 명시 낭독은 한국 외에 영국, 미국, 인도, 터키, 덴마크를 포함하여 10개국의 언어로 자국의 시를 낭독하는 서울 술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이다. 한국의 술과 음식, 문화를 전문적으로 해외에 알리는 세계 최초 영문 잡지 출판사인 술꼬레(SoolCore
.4월 13일 토요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내에서 의미 있는 행사가 개최된다. 시니어 모델과 시니어 배우를 꿈꾸는 사람이 모인 한국시니어스타협회는 조선시대 신르네상스시대라 일컫는 영정조시대 3.1의거와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영조의 환생’이라는 주제로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백성과 함께했던 영조대왕의 위민정치를 현시대에 적용, 국민대통합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장기봉 감독(한국시니어스타협회)은 이 행사를 통해 영조대왕의 백성을 위한 정치철학이었던 위민정치와 당시 국민화합을 위한 탕평책을 다시 살려내어 현시대의 교훈으로 삼고 국제적으로는 아직도 일제강점기시절 우리 국민이 받은 피해에 대해 반성을 모르는 일본국을 향해 지금껏 침묵해왔던 궁궐문화재 훼손에 대하여 반성을 촉구할 예정이다. 실제 우리 5대 궁궐 중 하나인 지금의 창경궁은 영조대왕의 위민정치의 산실이었다. 이런 창경궁을 1592년 임진왜란 때 모두 불 태우고도 모자라 근대사 약 100여년 전 한·일 강제합방 후 그들 멋대로 창경궁을 원으로 격하하고 심지어 전각까지 뽑아내 그 자리에 동물원 식물원 나아가 유흥시설로까지 만들어 우리 국가와 민족의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았다.
2일 말레이시아 매체 월드오브버즈는 지난해 12월 태국 유명 마사지사에게 마사지를 받고 장애를 얻은 프라놈 티엥트롱(46·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태국 동남부 라용에 있는 한 마트에서 식품 판매원으로 일하는 티엥트롱은 몇 달간 계속된 다리와 엉덩이 통증으로 ‘해피 박사’라 불리는 마사지사 키아티삭 차이위몬(21)을 찾았다. 차이위몬은 족도법(발로 밟는 마사지)으로 수천 명을 치료하는 등 인근에서 꽤 알아주는 마사지사였다.차이위몬은 티엥트롱을 매트 위에 엎드리게 한 뒤 아픈 다리와 엉덩이를 살폈다. 엉덩이 관절이 탈구된 것이라고 진단한 그는 이내 뼈를 맞추기 위해 티엥트롱의 다리를 밟기 시작했다. 티엥트롱은 거구의 남성이 밟는 무게를 견디기 힘들었지만, 모든 게 ‘치료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꾹 참았다.그러나 문제는 차이위몬이 그의 대퇴부(엉덩관절과 무릎관절을 잇는 넓적다리)를 밟았을 때 발생했다. 참을 수 없는 고통에 비명을 지른 티엥트롱은 “너무 아프다. 그만하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차이위몬은 “이쪽이 탈구돼서 그렇다. 뼈를 맞추고 있으니 조금만 참아라”고 다독이며 계속해서 마사지를 이어갔다. 1시간여의 마사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티엥트롱은 여전히
.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조선시대로 떠나는 시간여행 축제 ‘웰컴투조선’을 개막한다. 6일부터 6월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조선시대 직업을 체험해보는 이색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유쾌한 공연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매주 금요일에서 일요일 사이에 열리는 조선시대 신랑신부 전통혼례식은 전통방식으로 진행되는 가상 결혼식 공연에 관람객의 참여를 가미한 특별 이벤트다. 리마인드 웨딩, 신혼부부 프로포즈 등 관람객들에게 사전 사연을 응모 받아 주인공을 선발해 진행된다. . 조선시대 미와 지성을 겸비한 기생으로 변신할 수 있는 체험기회도 마련된다. 조선뷰티 메이크오버쇼에서는 기생들이 입었던 전통의상 착용은 물론 전통 화장을 받아보고 기생머리 가채까지 직접 착용해볼 수 있다. 체험 고객에게는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고풍스러운 화첩에 담아 선물한다. 한국민속촌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장소인 관아에서는 매품팔이 선발대회가 열린다. 매를 대신 맞아 돈을 벌었던 매품팔이 역할을 관람객 중에서 섭외해 코믹 형벌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죄인 5명을 선발해 매 몰아주기 게임과 형벌 집행까지의 과정을 사또, 포졸 등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전국 만 15~34세 미혼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연애와 결혼에 대한 실태 및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평균 연애 횟수 4.7회, 10대 후반은 짧게 여러 사람과 연애 만 15~34세 미혼남녀의 78.6%가 연애 경험이 있으며, 평균 연애 횟수는 4.7회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만 15~18세의 평균 연애 횟수가 5.2회로 만 30~34세의 연애 횟수(5.5회) 다음으로 높았다. 만 15~18세의 연애 기간도 다른 연령보다 ‘1개월 미만(68.3%)’의 비율이 높아 비교적 짧고 많은 연애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연애시작과 이별‘직접 만나서’가 정석, 10대 후반은 메신저·전화도 비교적 수용적 연인과 사귀게 된 방법은 ‘직접 만나서(67.9%)’가 압도적이며, 다음으로는 ‘메신저(18.1%)’가 많았다. 한편 만 15~18세의 경우 10명 중 3명(30.8%)은 메신저로 만났다고 응답해 다른 연령보다 온라인으로 연인 관계를 시작한 비율이 높았다. 허용 가능한 이별 방법(복수응답)으로도 ‘직접 만나서(76.8%)’가 압도적인 가운데, ‘전화 통화’도 괜찮다고 답한 비율이 45.5%로 다소 높았으며, 특히 만
경주 월성(月城·사적 제16호)을 조사 중인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2일 공개한 발굴 성과에 따르면 해자 내부에서 멧돼지 뼈 수십 개체를 비롯해 말, 개, 소, 사슴류 뼈가 발견됐다.연구소는 멧돼지 아래턱뼈를 조사한 결과 생후 6개월 안팎이 36%로 가장 많고, 이어 12개월 11%, 18개월 9%, 24개월 15%, 30개월 이상 29%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신라인들이 어린 돼지를 식용 혹은 의례용으로 선호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며 "5세기 신라에서는 멧돼지 사육과 관리가 이뤄졌고,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돼지를 공급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월성에서 나온 동물 뼈 가운데 특이한 종은 곰이다. 곰은 한반도 남부 평지 지방에서는 서식하지 않는다고 알려졌는데, 앞팔뼈와 발꿈치뼈 같은 특정 부위가 집중적으로 출토됐다. 아울러 아래턱뼈에서는 해체 흔적이 나타났다. 삼국사기에는 군대 지휘관의 깃대에 다는 장식인 제감화(弟監花)나 군사감화(軍師監花)를 곰의 뺨가죽이나 가슴가죽으로 만든다는 기록이 있다.이를 근거로 신라인들이 죽은 곰을 가져와 해체한 뒤 가죽으로 특정한 물건을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고대인 식생활을 알려주는 또 다른 실
글로벌 통합 정보 분석 기업 닐슨코리아가 ‘미세먼지에 관한 한국인의 인식 조사’를 진행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닐슨코리아가 진행한 ‘미세먼지에 관한 한국인의 인식 조사’ 결과 한국인 10명 중 8명(80.0%)은 미세먼지가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52.3%)이 미세먼지로 인해 일상생활, 업무 등의 활동을 연기하거나 취소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미세먼지에 관한 한국인의 인식 조사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과 미세먼지가 국민 생활과 건강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기획됐다. 닐슨코리아의 ‘미세먼지에 관한 한국인의 인식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70세 미만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월 15일에서 25일 중에 온라인 조사로 실시됐으며 조사의 신뢰 수준은 95%, 최대허용오차는 ±3.1%p이다. ◇“미세먼지로 인해 건강이 악화됐고, 걱정이 된다” 30대가 가장 높아 한국인 10명 중 8명(80.0%)은 미세먼지가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과반수 이상(52.3%)은 미세먼지로 인해 일상생활, 업무 등의 활동을
나루히토(德仁ㆍ59)왕세자가 새 일왕(일본에선 천황)으로 즉위하는 5월1일부터 사용될 일본의 연호(年號)가 '레이와(令和)'로 결정됐다. .일본 정부는 1일 오전 임시 각의(우리의 국무회의)를 열고 현재의 연호 헤이세이(平成ㆍ1989년 1월~2019년 4월 30일)의 뒤를 이을 새 연호로 '레이와'를 채택했다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발표했다.새 연호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시가집 '만요슈(萬葉集)' 의 내용에서 따왔다. 중국 고전이 아닌 일본 고전에서 연호를 따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내에서 새 연호는 초미의 관심사였다.일본의 언론들은 이른 아침부터 연호 결정 과정을 생중계했고, 일본 국민들은 새로운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일본에선 보통 연호 대신 '원호(겐고·元号)'라는 표현을 쓴다. 지난달 3월 31일까지 일본 정부는 일본문학과 한문학, 일본사학자, 동양사학자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새 연호 후보를 5개 안팎으로 추렸다.1일 오전 9시쯤부터는 학계ㆍ언론계ㆍ재계ㆍ여성계 등을 대표하는 인사들 9명으로 구성된 ‘원호에 관한 전문가 간담회’에서 의견을 청취했다. 이후 중ㆍ참의원 정ㆍ부의장에게서 의견을 들은 뒤 각료회의에서의 협의를 거쳐 임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3월 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이는 지난 해 연명의료결정법이 두 차례 개정(2018년 3월 27일, 12월 11일)됨에 따라,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하위법령에 마련한 것이다. 연명의료결정법 개정 내용을 보면, 연명의료 대상인 의학적 시술이 확대돼 연명의료의 정의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술을 추가해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대한 권리를 폭넓게 보장한다.기존에는 4가지 시술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투석 및 항암제 투여)에만 포함됐으나, 개정법에서는 4가지 시술 + 체외생명유지술, 수혈, 혈압상승제 투여, 그 밖에 담당의사가 유보·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는 시술로 늘어났다.연명의료 대상인 의학적 시술 확대에 따른 관련 서식도 정비했다. 환자가족 범위도 조정돼 환자가족 전원의 합의에 의한 연명의료중단등결정 시 모든 직계혈족에게 연명의료 중단 동의를 받아야 하던 것을, 촌수의 범위를 좁혔다.기존에는 '배우자 및 모든 직계혈족'으로 규정돼 있었는데, 개정된 법에서는 '배우자 및 1촌 이내의 직계존·비속'을 우선으로 하되, 해당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에 위치한 광역화장시설인 추모공원이 지난 2015년 착공 후 3년 8개월만에 완공돼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와 횡성군,경기 여주시 등 3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한 원주 추모공원은 흥업면 사제리 일원 3만4030㎡ 부지에 총 7개 화장로를 갖춘 화장시설 ‘하늘나래원’과 1만 기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당 ‘휴(休)마루’ 로 구성됐다. ‘하늘나래원’의 화장로는 지난 한 달간 시범운행을 마쳤으며 자동화시스템을 통해 연간 최대 5000여기 이상의 화장이 가능하다.유족대기실,수유실,매점 등의 편의시설과 화장 진행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방송과 영상장비도 설치됐다. 또 기존 태장동 원주시화장장에 있던 유골함 1300여기도 휴마루 1층부터 순차적으로 안치됐다. 휴마루는 1만 기(개인단 8000기,부부단 2000기)를 안치할 수 있어 향후 8∼9년 동안 수용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원주 추모공원 광역화장장은 원주시(172억원)와 횡성군(24억원),여주시(58억원)가 사업비를 공동 분담,3개 시·군 모두 1구당 10만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