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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 납입금으로 상품 구매 가능한 ‘레디캐시’ 등장

대명라이프웨이가 8개 카테고리, 2만여 개의 상품으로 구성된 회원전용 쇼핑몰 ‘대명라이프웨이쇼핑’을 1월 
24일 전격 오픈했다. 현재 상조 업계에서는 활발하게 운영되는 회원몰을 발견하기 쉽지 않다. 대명라이프웨이는 고객의 생애 단계별 니즈에 맞는 진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신념 아래 업계 최초로 상조 납입금으로 회원몰 내 2만여 개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레디캐시’ 시스템 개발과 더불어 회원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위해 다양한 혜택까지 담은 쇼핑몰을 선보인다. 

신규 회원몰은 여행&레저케어, 헬스&뷰티케어, 리빙케어, 웨딩케어, 유아케어, 교육케어, 심리케어, 실버케어 등 8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카테고리별 메이저 브랜드와 모두 협약을 맺고 있다. 일반적인 쇼핑몰과 다르게 웨딩, 교육, 실버, 심리 등 회원의 삶과 직결된 다양한 무형상품 카테고리에도 신경을 써, 진정한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2만여개의 상품 구성, 일반 쇼핑몰보다 합리적인 가격 제안을 통해 회원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스템적으로 가장 눈여겨봐야 할 것은 업계 최초로 고객의 상조 납입금 중 일부(해약 환급금의 50%)를 언제든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레디캐시’ 제도를 도입한 점이다. 고객은 장례 행사나 만기 환급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회원몰을 통해 갖고 싶던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거나, 결혼, 교육, 노후, 여행 등 큰 비용을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기존 납입금으로 대신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상조 납입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명라이프웨이 관계자는 “회사가 준비한 상품과 서비스를 회원이 이용하는 것이 아닌, 회원이 원하는 바를 언제든 이용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 서비스의 기본”이라며, “이를 회원전용 쇼핑몰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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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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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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