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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MC 송해'의 부인 석옥이 여사, 지병으로 별세

20일 송해의 아내 석옥이 씨가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올해 92세인 송해는 최근 독감으로 입원했다가 퇴원 직후 아내의 비보를 접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송해는 故 석옥이 씨와 지난 2015년 63년 만에 정식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을 선보여,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부부는 1987년 스물두살이던 외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었지만, 서로의 아픔을 보듬으며 각별한 부부애를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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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MC 송해씨는 한국전쟁 도중에 만난 부인 석옥이 여사와 결혼식도 못한 채 63년여를 살다가 2015년 KBS 2TV '나를 돌아봐'를 계기로 지각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송 씨는 “혈혈단신으로 고향을 떠나온 나에게 아내는 삶의 의지였다. 아내는 그동안 연예계 일로 바쁜 나를 대신해 서운하고 아픈 일을 많이 겪고 참아야 했다.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라는 편지를 읽어 주위를 감동케 했다. 송해씨와 66년을 함께 했던 석 여사는 지난 20일 폐렴으로 별세했다. 사진=KBS 캡처

송해의 부인상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는 송해가 올랐으며,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송해가 검색어에 오를 때마다 가슴이 철렁한다", "송해 선생님 힘내세요", "한평생을 함께 한 배우자의 죽음, 그 충격의 크기가 가늠이 안된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도곡동 강남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 오전 10시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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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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