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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암선열공원 국립묘지로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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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대 독립유공자 집단묘역인 대구 동구 신암선열공원이 국립묘지로 승격됐다.  신암선열공원은 대구 동구 신암동 산27-1번지 일대 3만6800㎡의 규모로 독립유공자 52분(건국훈장 독립장 1명, 애국장 11명, 애족장 34명, 대통령표창 2명, 서훈 미취득 4명)이 안장되어있는 대한민국 최대 독립유공자 집단묘역이다.  이 묘역은 1955년 대구 남구 대명동 일대에 산재해 있던 것을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여, 1986년부터 1987년까지 성역화를 위한 공원화 사업을 추진,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올해 노후화된 시설물을 적시성 있게 재정비하여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항일독립운동에 대한 역사의식 고취와 애국선열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16억원(특별교부세 15억원, 시비 1억원)의 예산을 반영하여 묘역잔디 전면교체 및 잔디식재지 생육환경 개선, 휴게시설 및 보행로 정비, 화장실·관리사무실 리모델링 등을 추진중이며, 내년 2월경 준공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한민국 최대 독립유공자 집단묘역인 신암선열공원의 국립묘지 승격을 위한 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호국보훈의 도시에 걸맞는 위상이 제고되었다”며, “향후 국가보훈처와의 이관절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개정안 통과로 그동안 대구시는 신암선열공원 관리·운영비에 매년 1억5000만원 이상을 투입했지만 개정 법률 시행후 6개월간의 유예기간이 끝나는 내년 4월부터는 정부에서 국비를 투입하여 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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