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금)

  • 맑음동두천 6.3℃
  • 맑음강릉 11.3℃
  • 맑음서울 7.6℃
  • 구름조금대전 9.4℃
  • 맑음대구 5.5℃
  • 맑음울산 6.5℃
  • 구름조금광주 8.1℃
  • 맑음부산 10.4℃
  • 흐림고창 5.2℃
  • 구름조금제주 13.8℃
  • 맑음강화 7.4℃
  • 구름많음보은 8.1℃
  • 흐림금산 7.1℃
  • 맑음강진군 5.2℃
  • 구름많음경주시 4.2℃
  • 맑음거제 8.2℃
기상청 제공

가입한 상조회사 폐업해도 행사는 보장

과거 "상조이행보증(주)"의 업무와 거의 동일

"상조이행보증"의 진정한 의미가 이제야 세상에서 인정받고 있다. 상조서비스의 보증이란 결국  장례행사 자체를 계약대로 이행해 주는 것이 궁극의 목표가 된 것이다.  공정위 소관의 할부법개정안(상조보증)이 전면적으로 시행되기 직전까지 상조회사들의 부도나 폐어 등 사고시 소속 회원들에게 계약상의 의무를 대행해 주는 약관으로 한동안 상조업계의 신뢰도를 떠 받쳐 주던  "상조이행보증(주)(대표 김동원)"의 아이템을 "한국상조공제조합"이 거의 그대로 실행하게 됐다. 

즉, 가입했던 상조회사가 폐업해도 다른 회사를 통해 약속한 장례 서비스를 그대로 보장받을 수 있는 새로운 피해 보상 방법을 마련한 것이다. "한국상조공제조합(이사장 장득수)"은 기존 본인 납임금 50%를 보상받는 방식과 별도로 '안심서비스'를 새로 마련해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조합 공제 계약사인 40개사의 가입 소비자들이 서비스 대상이다. 기존 회사에 납입금을 모두 납부한 경우 추가 비용 없이 한상공 소속 8개 상조회사 중 한 곳을 선택해 계약된 서비스를 100% 제공받는다. 납부 중이라면 장례를 치른 후 잔액을 일시금으로 납부하면 된다.

'안심서비스' 대행 업체는 ▲보람상조개발 ▲현대상조 ▲한라상조 ▲KNN라이프 ▲모던종합상조 ▲금강문화허브 ▲JK상조 ▲한강라이프 등 8개다. 안심서비스는 지난 7월 자진 폐업 신고를 한 ㈜국민상조 가입자부터 적용된다. 이달 19일부터 한상공이 안내 및 신청 접수를 한다. 한국상조공제조합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기존 가입 회사에 냈던 납입금의 50%를 현금으로 보상받는 기존 방식과 안심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며 "안심서비스 도입으로 소비자 권익 보호와 함께 상조업계에 대한 인식 변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포토뉴스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