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금)

  • 구름조금동두천 8.8℃
  • 구름많음강릉 12.1℃
  • 구름조금서울 10.5℃
  • 구름조금대전 9.7℃
  • 맑음대구 6.8℃
  • 맑음울산 7.9℃
  • 맑음광주 8.9℃
  • 맑음부산 11.3℃
  • 맑음고창 5.9℃
  • 구름조금제주 13.9℃
  • 맑음강화 8.8℃
  • 흐림보은 8.4℃
  • 맑음금산 7.1℃
  • 맑음강진군 7.1℃
  • 맑음경주시 4.5℃
  • 맑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생화제단 장식 연수 이벤트 준비 순조

5월31일, 일본정상급 전문가 2명 초청

.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효율적인 벤치마킹이다. 벤치마킹을 통해 보다 나은 의미를 창출하면서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해 나가는 것이며 그런 의미에서 본사가 언론계 최초로 시도하는 생화제단 특강 이벤트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본지의 초청으로 정상급 전문가를 파견하는 단체는 “일반사단법인퓨너럴플라워기능검정협회(AFFA/ Association of Funeral Flower Arrangement Competency)”란 단체다. 현재 일본에서 가장 유망한 화훼기업 중 하나는 유카엔(YOU 花園이란 회사인데 뛰어난 능력으로 지난 수 십 년간 일본에서의 괄목할 성장을 발판으로 대만, 홍콩, 마카오 까지 진출하여 국제적인 화훼그룹으로 성장하고 있기도 하다. 이 회사가 주축이 된 AFFA는 일본 화훼업계 전반에서 활동할 전문 플로리스트의 교육과 동시에 자격검정을 거쳐 화훼업계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을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면서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협회가 스스로를 소개하는 글을 잠시 살펴보면,


“일반사단법인 Funeral Flower 기능검정협회는 장례와 관련된 생화의 품질을 높임으로써 장례 산업 전반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2014년 4월에 발족했습니다. 주요 활동 내용은 생화 제단의 기술인증을 중심으로 기술 향상을 위한 교육 관련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출범 이후 매년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Funeral Business Fair에 출전하여 일본 국내는 물론 해외의 기업들로부터도 의뢰를 받아 시연 및 출장 강습을 실시하는 등의 PR과 영업 활동을 통해 일본 국내외에서의 인지도가 향상되고 있습니다. (중략) 제단장식의 주요 재료인 생화는 외형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향기와 색깔 및 모양 등으로 인한 치유 효과도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생화를 요구하는 경향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록 규모는 작아질지라도 장례 공간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컨텐츠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을 것이며 이 때문에 화훼지도사의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라고 말하고 있다.


.

협회에서 파견할 전문가로는 제단장식 22년 경력의 겐 고우즈치(Ken Kouzuchi/ 라인을 이용한 작품 특기)씨와 16년 경력의 후루다테 히데오(Furudate Hideo/ 국화와 스프레이 장식특기)씨를 보내 본지의 의견을 물은 바 있다. 또 금번 생화제단 이벤트에서는 “한국스미더스오아시스(주)(대표 김광수)”와 협찬 및 공동진행의 관계를 맺었는데 이 회사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세계 각처에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가진 화훼자재의 제조,공급기업인데 본지와 호흡을 맞추어 행사의 안정적인 진행에 크게 기여하리라 본다. 본지는 생화제단이란 컨텐츠가 당분간은 장례의 질적인 수준 향상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이 분야에서의 기술수준 향상과 종사자들의 배움에 대한 열의를 뒷받침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국제의전플라워연구회(Ceremony Flower Study Group)”란 조직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본지가 오랫동안 다져온 장례컨텐츠와 국제적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관련정보와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아울러 기술을 연마하고자 하는 인재들의 길잡이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신문사는 오로지 효과적인 관리에만 주력하고 구성원들의 자율적인 의사로 훌륭한 조직을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금번 이벤트는 비록 화훼업계 플로리스트들과 함께 장례업계 CEO와 관련 인재들, 그리고 배움에 있는 학생들까지 장례문화에 대한 관심 측면에서도 눈여겨 보아야 할 행사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믿는다. 행사의 개요를 포스터 식으로 작성하여 보았다.

.




배너

포토뉴스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