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9.0℃
  • 맑음강릉 11.6℃
  • 구름조금서울 10.9℃
  • 구름조금대전 9.8℃
  • 맑음대구 8.7℃
  • 맑음울산 8.6℃
  • 맑음광주 9.7℃
  • 맑음부산 12.0℃
  • 맑음고창 6.3℃
  • 구름조금제주 14.2℃
  • 구름조금강화 9.9℃
  • 구름많음보은 8.3℃
  • 맑음금산 8.8℃
  • 맑음강진군 7.9℃
  • 맑음경주시 5.4℃
  • 맑음거제 9.8℃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부산 제3영락원 7일부터 운영

부산시가 운영하는 공립 장묘시설인 금정구 두구 동 영락공원의 세번째 납골시설인 제3영락원이 오는 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99년 1월 말부터 운영하고 있는 5만9천408기 수용 규모의 제2영락원(납골시설)이 오는 6일이나 7일께 포화상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 됨에 인근에 새로 마련한 제3영락원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화장과 납골을 함께 할 수 있는 영락공원은 지난 95년 3월 문을 열 당시 1만6천 520기를 수용할 수 있는 제1영락원을 지었으나 3년여만에 포화상태에 도달했고 99년 1월 제2영락원을 지었는데 7년만에 포화상태에 도달한 것이다. 제3영락원에는 우선 3천822기를 수용할 수 있는 안치단이 설치됐는데 하반기에 추가로 3천801기를 더 수용할 수 있게 확장할 예정이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제3영락공원도 올 연말이나 내년초에 포화상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 기장군 정관면 두명리에 조성 중인 추모공원의 납골시설이 내년초 준공되면 납골대란은 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추모공원은 7만8천평의 부지에 10만기를 안치할 수 있는 납골당 2채와 가족납골 묘 2만200기, 벽식 납골묘 3천300기를 비롯해 각종 부대시설과 공원녹지(3만3천평) 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시설관리공단은 제3영락원이 영락공원에서 800m가량 떨어져 있어 장묘객 들의 이동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5인승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배너

포토뉴스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