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9.0℃
  • 맑음강릉 11.6℃
  • 구름조금서울 10.9℃
  • 구름조금대전 9.8℃
  • 맑음대구 8.7℃
  • 맑음울산 8.6℃
  • 맑음광주 9.7℃
  • 맑음부산 12.0℃
  • 맑음고창 6.3℃
  • 구름조금제주 14.2℃
  • 구름조금강화 9.9℃
  • 구름많음보은 8.3℃
  • 맑음금산 8.8℃
  • 맑음강진군 7.9℃
  • 맑음경주시 5.4℃
  • 맑음거제 9.8℃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부산] 납골당 미끼로 70억대 사기

납골당 건립에 투자하면 고율의 배당금을 주겠다고 속여 투자자 수천명으로 약 70억원을 받아 가로챈 유사금융업체가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조사과는 14일 일반인에게 분양할 수 없고 매입잔금도 치르지 못한 납골당 부지를 이용,투자자들에게 투자금의 1.5∼2배의 배당금을 돌려주겠다고 속여 2593명으로부터 모두 73억7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S유사금융업체 회장 전모(52·승려)씨와 대표이사 김모(39)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 등은 자신의 사찰이 울산시 북구에 건립한 납골당에 대해 관할 구청 허가를 얻거나 잔금을 치르지 못했는데도 지난해 11월 말 곽모씨에게 접근해 “계좌당 25만원씩 투자하면 1.5∼2배의 이익금을 배당해주겠다”고 속이고 375만원을 받는 등 지난 4월까지 2593명에게서 73억7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전씨는 2004년 10월에도 창원시 모 사찰의 납골증서 3000기를 판매하다 실적이 부진하자 유사금융업체를 설립해 납골당 투자를 미끼로 9명에게서 7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배너

포토뉴스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