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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5.18묘지서 작은소망 음악회

엄숙하면서도 친숙한 공간을 지향하는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소통과 어울림의 음악회가 열린다. 국립 5ㆍ18민주묘지관리소는 5ㆍ18기념재단과 함께 21일 오후 5ㆍ18 묘지에서 "작은 소망" 가을 음악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R&B그룹 "크라이스비"와 크로스오버 연주 그룹 "허브앙상블", 마술사 최승재씨 등이 출연하며 광주국제교류센터 한국어학당 외국인들이 초청돼 한국 체험기를 풀어놓는다. 또 5.18 민주유공자 포스터 기획 전시회, 한지공예가 김혜경 작품전시회, 외국인 한복 체험행사 등도 마련돼 5.18 민주화운동을 겪은 세대와 겪지 못한 세대, 한국인과 외국인 등이 한데 어울려 각자의 취향에 맞게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

5ㆍ18묘지 관계자는 5.18 정신도 새롭게 체험하고 공연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들의 가을 나들이 장소로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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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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