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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연변서 동북아 최대 구석기유적지 발굴

중국 연변(延邊)조선족자치주 화룽(和龍)시 충산(崇善)진 일대에서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후기 구석기시대 인류 유적지가 발견됐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2007년 9월부터 구석기 유적지 발굴 작업을 벌여온 지린(吉林)성 문물고고학연구소와 지린대 변경고고학연구센터 공동 발굴 조사단이 최근 백두산에서 80㎞ 가량 떨어진 충산진에서 100만㎡에 이르는 대규모 후기 구석기시대 유적지를 발굴했다고 전했다.

발굴 조사단은 이 유적지에서 흑요석으로 제작된 타제 석기와 석편(石片), 자갈의 양쪽 면을 엇갈리게 떼어내 날을 만든 양면기(兩面器), 창끝 등 1만여 점의 석기를 발굴했다. 조사단은 발굴된 석기가 1만~2만년 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했다.

고고학자들은 이 유적지가 동북아시아의 전형적인 후기 구석기시대 인류 유적지로, 규모 뿐 아니라 매장된 유물로도 동북아 최대일 것으로 보고 있으며 후기 구석기인들의 이동과 문화 전파 경로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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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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