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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법인대리점, 다양한 영업 전략

▶GA, 보험상품 ‘올인’ 전략 탈피, 줄기세포 보관 및 상조서비스 판매
▶보험영업조직 변화대비 수익원확보
▶독립법인대리점(GA)들이 금융상품 판매의 틀을 벗어나 줄기세포보관 업체 및 상조서비스 업체와 제휴를 추진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시장 불안과 교차판매 및 새로운 판매채널의 등장으로 인해 보험가입 등 금융상품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함이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재 서울지역 일부 GA들이 한국줄기세포은행과 제휴를 맺고 줄기세포 보관서비스를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

한국줄기세포은행은 ‘혈액줄기세포’를 실용화하고 줄기세포 보관업(셀 뱅킹)서비스를 판매중인 회사다. ‘혈액줄기세포 보관서비스’는 179만원의 비용을 통해 50년간 줄기세포를 보관하는 것으로 보험상품과 비슷하게 미래에 있을 건강에 대한 위험을 대비하는 상품이다. GA들이 줄기세포 보관서비스 판매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보험상품과 비슷하게 미래의 위험을 대비하는 목적으로 가입하기 때문에 보험설계사들의 접근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GA 고객의 대다수가 고액자산가들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고, 신 의료서비스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것도 또 다른 이유다. 이뿐만이 아니라 서비스 가입비용이 고정되어 있어 판매량에 따른 수수료 수입 예측도 용이하다. 이에 대해 한 GA대표는 “대형 GA들보다 중소형 GA들이 줄기세포 서비스 판매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보험영업과 유사한점이 많기 때문에 줄기세포보관서비스가 대중화될수록 판매하는 GA들도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몇몇 GA들은 한국줄기세포은행과 업무제휴 여부를 검토중에 있으며 이달 중순에는 실제로 줄기세포 보관서비스를 판매하는 GA도 등장할 예정이다. 한국줄기세포은행 김기웅 사장은 “아직 사명을 밝힐 수는 없지만 현재 국내 중대형 GA사 한 곳과 판매계약을 채결하기 위해 계약서 문구를 조정하고 있으며 그 외 GA들과도 접촉을 하고 있다”며 “빠르면 이달 중순에는 계약채결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내부적으로 판매채널을 검토한 결과 GA영업방식이 줄기세포 보관서비스 판매에 가장 맞는 것으로 결론지었다”며 “앞으로도 GA사들과의 제휴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줄기세포 보관서비스와 함께 상조서비스 판매에도 GA들이 뛰어들고 있다. GA업계 2위인 에셋마스터는 지난 8월에 상조서비스 전문 회사인 상조마스터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상조서비스 판매에 들어갔다. 이밖에 다른 GA들도 상조회사들과 판매제휴를 맺고 상조서비스를 판매하고 있다. 또 에셋마스터, TFCB재무컨설팅, 에셋화인 등 GA들은 신용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종합자산관리 서비스와 함께 보험영업에도 활용하고 있다.

이처럼 GA들이 금융상품 외에 의료서비스 등의 상품 판매에 나서고 있는 것은 그동안 주 수입원이었던 변액보험 및 펀드상품이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한 주가 하락으로 판매량이 급속히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교차판매 시행 및 보험업법 개정으로 인한 보험판매전문회사 등장 등 보험판매 채널변화로 인해 2009년부터 수익감소가 가속화 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이로 인해 GA채널을 확대해온 보험사들도 보험판매실적이 감소하는 것은 아닌지 고민하고 있다.

외국계 생보사 GA담당직원은 “보험연구원에서 내년도 생보시장의 성장률이 사실상 0%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한 뒤 GA들이 다양한 판매상품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로 인해 보험상품의 판매량이 줄어드는 것은 아닌지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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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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