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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려동물업계 진출 유망

"중국 애완동물시장 진출하려면 인지도 높이고 온라인 공략해야"

 

우리 기업이 중국 애완동물 장난감 시장에 진입하려면 인지도부터 높여야 할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또 중국 시장 진출은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이 유리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무역협회 청두지부가 9일 발표한 ‘중국 애완동물 장난감 시장 동향’에 따르면 중국의 애완동물 관련 시장은 2012년 337억 위안에서 작년에는 1708억 위안으로 5배 이상 성장했고 애완동물을 기르는 가구도 2013년 6934만 가구에서 작년의 9978만 가구로 5년간 43.9% 증가했다.


지난 5월 무역협회 청두지부가 청두 시민 60명을 대상으로 주로 구매하는 애완동물 장난감에 대해 물은 결과 ‘중국 브랜드’라는 응답이 47명(81%)이었고 ‘해외 브랜드’는 11명(19%)으로 나타났다. 구매 시 고려사항으로는 ‘품질’이 25명(5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재질’(31%), ‘가격’(18%) 순이었다.

해외 브랜드를 구매해본 청두 시민은 ‘미국산’이 10명으로 가장 많은 반면 ‘한국산’은 4명에 불과했다. 특히 ‘한국 브랜드 장난감에 대해 모른다’는 응답이 43명, 84%나 됐다.

 

보고서는 “시장조사 결과 중국 제품의 가격은 평균 50위안 이하로 형성된 반면 미국·일본 등 해외 제품은 최저 20위안부터 최고 200위안 이상의 고품질·고가 제품”이라면서 “구매 시 품질을 가장 많이 고려하면서도 저렴한 중국 제품을 찾는다는 것은 결국 가성비 높은 장난감을 선택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어 “아직 중국에서 유통되는 장난감의 종류가 공, 인형 등으로 한정적이어서 다양한 기능성 제품의 수출 가능성이 높다”면서 “앞으로 애완동물 복지 및 훈련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 노즈워크나 훈련용 장난감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현재 중국 애완동물 시장은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판매비중이 훨씬 높으며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한국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 제품을 공급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이용한 판매가 유리할 것으로 봤다.

 
고범서 무역협회 청두지부장은 “중국도 자녀 없는 맞벌이 부부와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애완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빠르게 늘고 있어 관련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은 판촉행사와 전시회 참가를 통한 제품 인지도 제고 노력, 전자상거래 플랫폼 활용, 가성비 높은 제품 등의 전략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한국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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