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연화장이 봉안 수요 충족을 위해 700여위의 신규 봉안단을 접수받는다. 19일 수원도시공사에 따르면 연화장사업소는 20일부터 최근 설치 완료한 봉안단 721기의 신청을 접수받는다.
추모의 집에 설치된 신규 봉안단은 개인 574위, 부부 147위이다. 지역내 기준 안치료는 30만 원, 관리비는 15만 원(15년간)으로 기존 요금과 같다.
연화장사업소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5천800여만 원을 들여 연화장사업소 추모의 집에 봉안단 721위를 추가로 설치했다. 신규 봉안단은 지난해 8월 기존 2만9찬792위(개인 2만7천325위, 부부 2천467위)가 만장됨에 따라 봉안 수요 충족과 효율적인 사업장 운영을 위해 추진됐다.
수원도시공사 이부영 사장은 "봉안 수요 증가에 따라 추모의 집 유휴공간에 봉안단을 추가로 설치하게 됐다"며 "고객 니즈에 부합하고 고품격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화장사업소는 지난해 말 실외 봉안시설인 봉안담 4천235위를 설치했으며 사용료는 봉안단의 80%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