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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무등산 국립공원 묘지 이장 사업 추진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국립공원 경관복원을 위해 묘지 이장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무등산공원사무소는 장불재가 자리한 해발 800m 이상 고지대에 분포한 묘지를 대상으로 단계적인 이장지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지정 전에 조성한 묘지를 공원구역 밖으로 옮기면 이장비용 330여만원을 지원한다. 지난달 28일 첫 신청을 받아 입석대 상단에 자리한 묘지를 전남 순천으로 옮겼다.


수많은 탐방객이 찾는 서석대 주상절리 앞에 자리한 묘지도 소유주를 확인했다. 공원사무소는 서석대 묘지 후손에게 이장지원 절차를 안내하고 이장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로 했다. 광주 도심과 가까운 무등산 일원에는 6천여 기의 묘지가 분포해 '무덤산'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자연·경관 훼손 문제 제기와 함께 성묘·벌초 등 묘지 관리행위로 잡음이 빚어지고 있다.

김은창 무등산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묘지 이장은 국립공원 자연유산을 후손에게 온전히 물려주는 것"이라며 "시민 공감대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묘지이장을 원하는 후손은 무등산공원사무소(☎ 062-230-2011) 또는 무등산공원동부사무소(☎ 061-370-5724)로 문의하면 된다. 무등산 입석대 상단 묘지 이장 전·후의 모습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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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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