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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카카오톡 활용해 주민복지 알림, 고독사 예방


대구시 남구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톡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앤다.  남구는 지난 12일 '톡! 투게더 함께해요 우리'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톡을 활용, 지역 중·장년, 노인 등 1인 가구의 안부를 상시확인해 고독사 등을 예방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사업 대상은 지역 13개 동에 있는 50대 이상 1인 가구다.  가입 신청자만 1주일에 한 번씩 안부 메시지와 복지사업 정보 등을 전송한다.  남구는 오는 15일까지 사업 대상에 포함되는 지역 4000여 가구에 가입신청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신청자가 6시간 이내에 메시지를 확인하지 않을 경우(메시지 옆 숫자 1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 가정을 직접 방문해 위기 여부를 점검한다. 

새로운 복지 사업을 주민에게 알리는데도 카카오톡을 이용한다.  남구는 지난해 7월부터 6개월간 대명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범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지역사회보장계획 중점추진사업으로 선정해 지역 13개 동에서 모두 시행한다.  남구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스마트폰 12대를 구입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할 경우 누구나 카카오톡 '카카오 플러스'로 남구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를 검색해 실시간으로 신고할 수 있다.  구청 관계자는 "주민 대부분이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고 있어 다양한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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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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