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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광화문 세월호천막 3월중 철거하고 기억공간 신축

서울시가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돼있는 ‘세월호 천막’을 3월 중 철거한다. 서울시는 이 자리에 ‘기억공간’이라는 새로운 추모공간을 지어 운영하는 방안을 유족과 협의 중이다. 5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설 합동 차례’에 참석해 천막 철거와 관련된 계획을 밝혔다. 박 시장은 "공간을 새롭게 구성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기억하는) 공간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세월호) 유가족과 협의 중"이라며 "세월호 참사 5주기가 되는 4월 전에 공간 구성을 마칠 수 있도록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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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향소를 운영해 온 4.16 가족협의회 등 유족 측도 "조만간 분향소에 마련된 304위의 영정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3월 안에 영정을 옮기는 제례와 천막 철거 작업도 이뤄질 것"이라며 "광화문 ‘기억공간’의 원만한 개관을 위해 서울시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광화문광장의 세월호 천막은 2014년 7월 14일 세워졌다. 같은 해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고 3개월 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서였다. 이후 천막 중 일부가 서울시 허가 없이 설치돼 ‘불법’ 논란이 이어졌다. 하지만 세월호 천막은 태풍이나 교황방문 등을 이유로 일시 철거됐을 때를 제외하곤 줄곧 광화문광장의 자리를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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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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