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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홀몸어르신 자살막은 ‘우리동네 돌봄단’ 확대

지역을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되어 이웃의 취약계층을 돌보는 서울시의 ‘우리동네 돌봄단’ 사업이 올해 10개 자치구로 확대 실시된다. 2017년 시범사업으로 처음 실시된 ‘우리동네 돌봄단’은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지역내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고독사를 예방하고, 위기상황 발생시 동주민센터에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동네 돌봄단은 지난해 5,804가구를 46,041차례 방문했으며 전화상담 31,049건은 물론, 관리하는 대상가구에 기초생활수급·긴급지원 신청 등 공적서비스 255건, 쌀·김치 등 민간자원 15,219건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연계한바 있다. 특히, 경찰서에서 농약을 마시고 자살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동주민센터로 의뢰된 어르신은 오랫동안 혼자 지내오면서 우울감과 자살충동이 심한 상황이었으나, 우리동네돌봄단이 지속적으로 방문해서 말벗이 되면서 우울감이 해소되기도 했다.

박동석 지역돌봄복지과장은 “우리주변에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채 외롭게 지내고 있는 이웃이 생각보다 많은 편인데 우리동네돌봄단이 이들을 만나면서 따뜻한 이웃간 온정이 두터워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지역돌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수범사례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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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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