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九州)의 작은 마을 나카쓰(中津)시에 위치한고즈넉한 공원처럼 보이는 '바람의 언덕' 정체는 화장장이다. 바깥 잔디에서는 아이들이 뛰어다닌다. 명상 시설 같은 내부에 들어선 이들은 죽음과 이별을 차분히 고찰할 시간을 얻는다. 어디에서도 환영받기 어려운 화장장은 그렇게 주변과 녹아든다. 이는 건축의 장소성, 즉 건물이 들어설 장소와의 어우러짐을 중시하는 마키 전 교수 철학을 보여준다. 25일 서울 광화문 한중일협력사무국(TCS) 주관한'동아시아 현대건축과 로쿠스 디자인'을 주제로 열린 건축포럼에서연사로 등장한 마키 전 교수가 PPT에서 소개한 에 있는 '바람의 언덕' 소개였다.그는"이곳을 방문한 사람이 '평화롭게 죽을 수 있겠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저도 7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여러 일을 했지만, 그러한 이야기를 들을 기회는 많지 않지요." 라고 말했다. 마키 후미히코(91) 전 도쿄대 교수는 일본의 중요한 건축 이론인 메타볼리즘을 이끈 주역 중 한 명이다. 그는 1993년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았다. 아흔이 넘었음에도 현역으로 활동하는 점이 그를 더 전설로 빛나게 한다. 교토국립근대미술관, 도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회장 남승현)가 제10차 정기이사회 및 제4회 장례 세미나를 2월 27일(수)14시 창원문화원 강의실에서 성황리에 시행하였다. 참석 대상자는 협회 이사 및 감사와 견학을 희망하는 장례지도사 들로서 대구, 창원, 경주, 부산 지역 거주자로 총 45명이 참가 하였다.이날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는 14시에 창원시 문화원 강의실에서 16시까지 김광수 교수(세한대학교, 전 서울소방방재본부 본부장)에 의해 장례 세미나1 “대량사망자 발생 시 처리체계와 장례지도사의 역할 및 대처요령” 에 대한 주제로 장례 세미나를 개최하였다..이어서 제10차 정기이사회를 개최 하였으며, 이사회의 목적은 협회추진 및 운영에 관한사항으로, 제9차 정기이사회 회의록 보고, 2018년 사업결과 보고 및 회계결산 감사보고, 주요안건으로 2019년도 사업계획(안)에 관한 건, 이사 임기만료 및 선임에 관한 건 등 에 대하여 심도 있게 다루어졌으며, 기타 안건 및 공지사항 알림 등 정기이사회를 개최하였다. 이어서 지난 2.22 ~2.23일까지 개최된 제4회 서울 상조·장례문화 박람회에서 시신복원 / 호남지역 염습 및 입관 시연회에 출전한 고정순, 진서현 장례지도사 에 대한 국
.의지가 되는 배우자가 있다면 스트레스 대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사망률까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대학 심리학과 연구팀이 배우자와 함께 살거나 살았던 25세~74세 사이의 1200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배우자가 그들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어떻게 보살피고 있는지 평가하도록 했다. 20년에 걸쳐 시행된 이 평가는 집이나 직장에서의 일상적인 스트레스 사건과 그에 대한 감정을 기록하고, 두려움, 절망, 좌절감, 불안감 같은 부정적 감정과 기쁨, 쾌활함, 평온함, 만족감 등 긍정적인 감정으로 나누어 보고됐다. 분석 결과, 일상적인 스트레스 사건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들의 배우자가 자신을 이해하고 보살펴주지 않는다고 느끼는 경향이 컸다. 동시에 연구가 집행된 20년 이내에 사망할 확률이 42%나 더 높았다. 연구자들은 이를 두고 일상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부정적인 감정을 잘 대처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의 배우자가 이야기를 잘 들어주지 않는 등 소통의 부재와 관련이 크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스 대처에 어려움을 겪으면 사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는 여러 차례 보고된 바 있다. 스트레스가 장내 미생물 환경에 악영향
늘곁애라이프온(대표이사 조중래)에서 온라인 전용으로 판매하는 “선택형 다이렉트” 상품이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패키지화된 일방적인 판매방식이 아닌 소비자 입장에서 필요한 물품만으로 가장 합리적인 금액으로, 직접 선택 가능한 상조업계 최초의 모델로 인기몰이 중이다. 가입자가 장례물품 및 납입회차를 직접 선택하는 온라인전용, 장례전용 상품으로 필수품목만 선택하였을 시 80만원부터 풀옵션 368만원까지 고객이 직접 설계하여 가입할 수 있으며, 납입횟차도 일시납, 50회, 100회, 200회로 가입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가족구성원에 따라 남, 여 상복을 정하고 행사도우미 및 리무진 사용 유무, 장례버스 등 필요한 사항을 맞춤 설계하여 상조 회비를 실속형으로 제공한다는 취지다.
재향군인회상조회가 더 나은 장례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전관리센터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28일 재향군인회상조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김광열 재향군인회상조회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의전관리센터의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본사도 동대문구 답십리로 사옥 이전을 완료하면서 본사와 의전관리센터 운영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재향군인회상조회 관계자는 "고객들의 장례에 대한 트렌트가 변화하고 있는 지금, 고객이 가장 중요시 하는 의전관리를 더욱 전문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고민해왔다"며 "의전관리센터 개소를 통해 고객에게 신속하고 세심한 관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향군인회상조회 문의 및 상담은 홈페이지 또는 유선, 방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방문 상담은 본사와 의전관리센터에서 모두 진행할 수 있다. 본사 사옥은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역 1번 출구에, 의전관리센터는 야탑역(분당선) 농협빌딩에 각각 위치해 있다.[출처 : 매일경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공공의료에 사명감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여 지역에 근무하도록 하는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977년부터 1996년까지 공중보건장학제도를 통해 장학생 1461명(의사 768명, 치과의사 50명, 간호사 643명)을 배출했으나 지원자 감소와 공중보건의사 배출 증가에 따라 지난 20여 년 간 제도가 중단된 상태였다. 하지만 최근 공공보건의료의 중요성은 커지는 반면 이 분야에 종사할 인력은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의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원 조건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으로 장학금을 지원받은 기간(최소 2년~최대 5년) 동안 공공보건의료업무에 종사할 것을 조건으로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한다. (연간 1인당 지원액: 2040만원(등록금 1200만원 + 생활비 840만원) ▷지원 절차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소속 의과대학 행정실에 지원서와 학업계획서(포트폴리오)를 제출하고 의과대학은 학장의 추천서를 첨부하여 시·도에 제출, 시·도에서는 관련 서류를 3월 22일(금)까지 보건복지부(공공의료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우울감 온라인 자가관리 프로그램 ‘마음터치’를 개발하여 2018년까지 8년간 성황리에 운영해왔다. 운영 8주년을 맞이해 마음터치를 ‘마음터치 블루’로 전면 개편하고 시범운영을 마친 뒤 25일에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마음터치 블루는 인지행동치료의 제3동향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용전념치료 이론을 기반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의 목표는 심리적 고통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쓰던 것을 멈추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마음터치 블루는 마음을 어루만진다는 의미의 ‘마음터치’와 우울을 의미하는 ‘블루’의 합성어로 마음을 터치하여 자신에게 다가온 우울에 접촉함을 의미한다. 프로그램은 총 5회기로 구성되어 일주일 간격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각 회기는 약 20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된다. 내용은 △우울에 대한 이해 △생각과 거리 두기 △삶의 가치 찾기 △가치실현을 위한 목표·행동계획 세우기 △새로운 행동 패턴 기르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기별로 과제 작성도 가능하다. 우리나라 국민 중 1년간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할 정도의 우울감을 경험한 비율은 13%로 OECD 국가 중
DMZ에 면한 철원군의 공약사업이자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종합장사시설 설치가 행정과는 별개로 민간기업에서도 추진해 성사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민간기업인 ‘하늘인’은 철원읍 율이리 일원에 화장장을 포함한 종합장사시설(가칭 하늘정원)을 만들겠다며 사업을 신청,현재 부지 1만9022㎡에 대한 철원군 관리계획결정(변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업체는 창업자 투자금을 확보해 사업대상지 내 사유지를 모두 매입했고 지역 주민들과의 갈등 해소를 위해 주민동의서와 유치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철원지역의 경우 화장장이 없어 서울이나 춘천,세종시까지 이동해 화장을 해야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올 상반기 관련절차를 마치면 하반기 바로 착공해 내년부터는 종합장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 업체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철원군 관리계획(시설 화장장 등) 결정(변경) 의견청취의 건’을 가지고 20일 오후 2시 철원군의회를 방문,군의원들에게 사업내용을 설명했다. (주)하늘인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철원군민의 화장비용이 7만원가량으로 현재보다 90% 정도 줄어들고 장례비용도 상당히 감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종합장사시설을 민간자본으로 건립해 운영한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대전 사무처 대회의실에서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사장 고경석)과 ‘산림복지서비스 활성화와 건강한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국립 수목장림의 설치와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검소한 장례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건강한 장례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한 협력 사업도 협조할 방침이다. 윤영균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의 마지막 단계인 수목장림을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면서 “기관 간 협업으로 건강한 장례문화를 조성해 국민들의 산림복지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람상조는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에 21개의 고객만족센터를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자사의 고객만족센터를 통해 상조 서비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고객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는 목표로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고객만족센터를 개설했다는 것. 지난 1월 발대식을 마친 후 현재 운영 중에 있으며, 센터를 방문한 고객은 신규가입 상담, 상품 안내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보람상조는 고객만족센터 신설뿐만 아니라 유가족을 위한 고인 전용 장의 리무진 도입, 장례용품 가격정찰제 시행 등 고객 중심 서비스를 실천했으며, 안마의자와 전자제품 등을 함께 제공하는 결합상품 마케팅 없이 상조 서비스의 본질에만 집중하는 마케팅 정책을 통해 소비자로부터 높은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14년 설립한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을 통해 매년 장례전문인력을 직접 양성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 보람상조 직영 장례식장을 오픈해 서비스 전문성과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출자·설립한 더케이(The-K)예다함상조는 25일 서울 마포 본사 대회의실에서 우수 대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예다함상조는 대전보건대, 동부산대, 서라벌대, 을지대, 창원문성대 5개 대학의 장례관련 학과 학장의 추천으로 선발된 성적우수자 9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예다함은 매년 상조업계의 발전과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장례관련 전공 우수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홍승표 예다함상조 대표이사는 "장차 상조업계 주역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할 인재들을 독려하기 위해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예다함은 인재 육성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역 배우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습으로 분장하고 베트남 하노이 거리에 나타났다가 호텔 방에 갇힌 신세가 됐다. 23일 AP통신에 따르면 중국계 호주 국적의 대역 배우인 하워드 X와 캐나다인 러셀 화이트는 전날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헤어스타일과 복장을 하고 하노이 거리에 나타났다. 이들은 회담장으로 유력한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을 찾았다. 악수하는 등 포즈를 취하고, 현지 방송사와도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워드는 22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베트남 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사와 인터뷰를 한 후 베트남 경찰 15명과 이민 당국 관계자들이 자신들을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베트남 경찰은 지금은 북미회담을 앞두고 매우 민감한 시점으로, 두 정상의 스타일을 따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베트남 체류 기간 공공장소에서 이런 분장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며 “트럼프와 김정은이 적(敵)이 많기 때문에, 신변 안전을 위해 두 정상을 따라 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하워드는 “경찰은 우리가 이민법을 위반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장기요양 수급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재가수급자의 외출에 필요한 차량을 지원하는 ‘이동지원서비스’를 새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이동지원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수급자 및 가족의 요구를 반영하고, 장기요양 수급자의 재가 복귀 및 지역사회 거주 지원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본 사업 도입에 앞서 오는 5월부터 서울특별시를 대상 지역으로 “장기요양 이동지원급여”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서비스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장기요양 1~4등급 재가급여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서울특별시 택시운송사업조합 소속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휠체어가 장착된 특장차량 택시를 도입하면, 이용 요금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중형택시 요금에 추가 요금(5,000원)이 가산된 금액이고, 15%를 본인이 부담해야 하나, 시범사업 기간 내에는 본인 부담금 없이 월 한도액 5만 원 내에서 이용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이동지원 시범사업은 ’19년 5월∼12월까지 8개월 간 진행되며, 급여 제공 시간은 평일(주 5일) 07시~19시까지이고, 반드시 사전에 콜센터를 통해 예약한 후 이용할 수
. 사람이 갓난아기부터 백발이 훤할 때까지 평생에 걸쳐 가까이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침구이다. 인간은 살면서 매일매일 잠자리에 들고 다시 일어나는 일상을 반복한다. 매일 장시간 맨 살을 부대끼며 보내야하고, 잠자리가 뒤숭숭하면 하루의 컨디션을 망칠 수도 있는 만큼 침구는 우리에게 중요하다. 김익한 예효경 대표는 30여년의 침구류 노하우에 고집스런 철학을 담아 침구류를 만들고 있다. “인간은 평생 동안 삼분의 일을 이불 속에 있습니다. 그만큼 침구류의 질은 우리 건강에 직결됩니다. 새 제품을 위해 1년 동안 제가 직접 써보면서 테스트했습니다. 4계절을 다 거쳐보며 사용했고, 수도 없이 세탁하고 말려보기를 반복했습니다.” 남녀노소가 4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침구를 만들기 위해 김 대표는 긴 시간을 들여 이 같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그가 이렇게까지 긴 안목을 갖고 제품에 매달린 데는 그의 기업 철학과 관련 있다. 1984년 원단도매업으로 일을 시작한 김 대표는 유아복 취급점을 거쳐 혼수전문점과 수의전문점까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연스레 자신만의 철학을 만들어 나갔다. 김 대표는 “사람은 살면서 3번의 예복을 입는다고 생각한다. 돌 때와 결혼할 때, 그리고 장
제국주의 일본의 항복과 2차 대전 종전을 상징하는 사진으로 유명한 '수병과 간호사 키스'의 주인공인 조지 멘돈사가 9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CNN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멘돈사는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에서 눈을 감았으며, 고향 미들턴의 한 묘지에 묻힐 예정이라고 그의 딸이 CNN에 전했다. '수병과 간호사 키스' 또는 '더 키스'(The Kiss)로 명명된 이 사진은 1945년 8월 14일 2차 대전 종전을 축하하며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쏟아져 나온 수만 명의 인파 속에서 검은색 해군 수병 복장의 병사가 흰색 가운을 입은 간호사 복장의 여성을 끌어안고 허리를 젖힌 뒤 키스 세례를 퍼붓는 장면이다. 수병은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던 길에 술을 마신 뒤 흥에 취해 길거리에서 만난 여자들을 끌어안고 키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은 전쟁이 끝났다는 소식을 듣고 사실을 확인하러 광장으로 걸어 나오다 기습적인 키스 세례를 당했다. 당시 라이프 매거진 사진기자 앨프릿 에이전스타트가 촬영한 이 사진은 2차 대전 종전을 상징하는 '컷'으로 세계 사진사에 길이 남은 작품이다. 이 장면은 샌디에이고 항구 등지에 조각상으로도 제작돼 관광 명물로 자리 잡았다. 당시 에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