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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장의사들, 중국에서 활약하다[종합]

 
- 장례박람회 개막전 행사 모습
●한국의 장의사들 중국에서 활약하다(기사1)
●북경 중앙당교 회의실에서 양국 학계 교류회도 가져
CIFE2006 중국국제 장례박람회가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북경 하이디안홀에서 열렸다.
중국전역에서 지방별로 다수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된 동박람회에서 본사가 인솔한 중국장례문화견학단도 개막식에 동참했다.
대전보건대학, 서라벌대학, 동부산대학의 교수 학생들과 명지대학교 동문들, 그리고 다양한 업계의 CEO들은 중국현지의 장례현황을 직접 보고 들을 기회를 가졌다.
 
- 팔보산 빈의관 앞에서 대만 견학단과 기념촬영
무엇보다 중국에서 가장 큰 장례학교인 장사민정직업기술학교의 왕부자 주임교수를 비롯한 교수들과 학생들이 북경소재 중앙당교 회의실에서 본사 견학단과 교류회를 가졌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우리 일행의 도착이 여행스케쥴 차질로 늦었는데도 불구하고 교수님들이 무척 따뜻하게 환영을 해 주었고 학생들로 구성된 타악기연주단의 환영속에 중국의 심장부 중앙당교 회의실로 들어설때의 마음 가짐은 정말 특별한 것이었다.

양쪽 인사들의 상호 소개와 함께 본사 김동원발행인의 인사말과 한국 각대학에서 준비한 기념품 증정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 앞으로 두나라 장례업계가 서로 지속적인 교류를 가지고 상호 방문할 계획 등 함께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별도로 견학을 온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장례문화학과 안우환 교수와 강동구 교수도 함께 소개되기도 했다.

교류회를 마친 후 옥류관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두나라 장례문화에 대한 의견교환과 우리측 사업자들과의 소개 시간을 계속했다.
 
- 세계장례연맹 화장과 기념촬영
또 이번 박람회에 특별히 초대된 FIAT IFTA(세계장례협회)회장과 만남을 가지게 된 사실과 역시 박람회에 참석한 대만 장례업계 인사들과도 인사를 나눌 기회를 가진 것도 큰 소득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대만에서 박람회에 참석한 관련대학 교수들과 대만장례협회 관계자들과도 인사를 나눈바, 앞으로 우리가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일행이 둘러 본 시설로는 북경시에 소재하는 팔보산 화장장과 북경장성화인회사당(납골당)과 북경창평봉산능원(납골묘)이 있다. 나름대로 깨끗하고 정결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특히 팔보산 화장장에서는 세계장례협회 일행과 함께 시설현황을 브리핑 받기도 했다.
 
- 일행을 환영하기 위해 빈의관 광장앞에 도열한 의전요원들
 
- 박람회장 내부 모습
 
- 팔보산 빈의관 납골묘지 경내
 
- ●박람회 출품작들● 이번 중국장례박람회에서는 중국 전역에서 지역별로 잠가한 업체들이 비교적 다양한 용품들을 선보였는데, 유골함의 경우 중국 전통기예를 자랑하듯 격조가 있어 보였고 관 역시 예상외로 뷰잉관과 전통관 모두 디자인이 섬세해 보였다. 북경 팔보산 빈의관에서는 발견하지 못한 모습을 여기서 본 것은 아마 중국이 워낙 넓어 지역적으로 장례문화가 다양하기 때문이라고 짐작됐다.
 
- 양국 교수 학생들과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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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장의사들 중국에서 활약하다[기사2]
●양국 학계와 기업들의 가교역할에 큰 의미
본사가 주관한 중국장례문화견학 행사 중 가장 의미있는 행사는 중국 제1의 장례학교인 호남성장사민정직업기술학교(장례학과)와 교류회를 갖게 된 사실이다.
중국방문전 전직 외교관 출신이자 현재 대전보건대학 겸임교수인 장만석교수를 통해 많은 의견을 나누고 본사 견학단의 중국 방문시 다방면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었다.

11월17일 오후 4시30분 우리 일행은 예정보다 훨씬 늦게 사전에 약속된 중앙당교 회의실에 도착하자 입구에서 기다리던 왕부자교수를 비롯한 교수 학생 일동이 성대하게 환영을 해 주었고 짧은 시간이었으나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데 바빴던 순간이었다.

먼저 본지 발행인이 인사의 말과 한국측 교수들을 소개 한뒤 이어서 중국측의 왕부자교수의 환영의 인사와 중국측 교수들의 소개가 있었다. 이어서 한국측 학교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중국측에서도 왕부자교수의 저서 등 다수를 선물해 주었다.

서로가 준비한 장례문화 관련 자료는 차후 교환 하기로 하고 본지 김동원 발행인은 인사말에서 적절한 시기에 중국측 왕부자교수 일행을 초청하겠다고 언급했으며 이어서 옥류관으로 자리를 옮겨 만찬과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우리 장례문화가 그 동안 일본과는 다방면에서 교류를 가져 왔으나 중국과 본격적으로 접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특히 장사민정학교는 그 동안 중국의 전역에 걸쳐 배출한 졸업생들이 18,000명에 이른다는 설명이어서 앞으로 한국의 기업들의 중국으로 진출하는데 큰 연결고리가 될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교류모임에서 통역을 맡은 대만 보산그룹의 김언박(金彦博)총경리는 젊고 유능한 사업가로 우리와도 긴밀한 교류를 가지기에 손색이 없다고 하겠다. 본사는 금번 중국견학에 이어
앞으로도 꾸준히 세계적인 교류를 계속하여 우리 장례문화와 관련기업의 발전에 기초 역할을 감당할 예정이다.
 
- 통역을 하는 김언박총경리와 듣고 있는 왕부자 교수(왼쪽)
●김동원발행인의 인사의 말●

먼저 이웃나라 한국에서 장례문화를 전공하는 우리 교수 학생들과 관련사업자들을 이렇게 따뜻하게 환영해 주시고 유익한 견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신 장사민정직업기술학교 왕부자 주임교수님과 교수 학생 여러분들에게 일행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하늘문화신문사는 일찌기 세계 여러나라 특히 동양 3국의 전통 장례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우선 일본을 여러차례 견학하고 상호 방문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함께 토론을 나누었습니다.

이제 CIFE2006 국제장례박람회를 인연으로 전통 장례문화의 본고장 중국과도 뜻깊은 교류를 갖게되어 기쁜마음 한이 없습니다.
비록 처음만난 자리이지만 같은 분야에 종사한다는 동류 의식과 따뜻한 우정을 확인하는 이 순간이야말로 이번 견학여행의 가장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을 확신해 마지 않습니다.

죽은이를 장사지내는 일이야 말로 인간된 도리의 근본이라고 한다면 한,중 양국의 장례 학교 교수 학생 및 관련 기업종사자 여러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 관심사를 함께 나누고 보다 나은 봉사정신을 다짐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의미 있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저희들이 알기에는 장사민정직업기술학교는 장례문화의 본고장 중국에서도 가장 유능한 인재양성기관으로 왕부자교수님과 함께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교육기관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비록 짧은 여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간 이후에도 두나라의 변함없는 협력과 교류를 계속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또 저희 신문사와 복지문화연구소는 이번 교류를 인연으로 왕부자 주임교수 및 교수 학생 여러분들을 적절한 시기에 한국으로 모시고 한층 더 유익하고 보람있는 우의를 다질 기회를 갖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귀학교가 이번 장례박람회에 참가하신 목적에 걸맞는 성과를 거두실 것을 믿는 동시에 앞으로 더 훌륭한 교육기관으로 발전해 가실 것을 진심으로 기원해 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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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출품작들● 이번 중국장례박람회에서는 중국 전역에서 지역별로 잠가한 업체들이 비교적 다양한 용품들을 선보였는데, 유골함의 경우 중국 전통기예를 자랑하듯 격조가 있어 보였고 관 역시 예상외로 뷰잉관과 전통관 모두 디자인이 섬세해 보였다. 북경 팔보산 빈의관에서는 발견하지 못한 모습을 여기서 본 것은 아마 중국이 워낙 넓어 지역적으로 장례문화가 다양하기 때문이라고 짐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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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보산 빈의관●
팔보산 빈의관은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국립현충원과 같은 곳이다.
고인을 추모하는 영결식장은 꼬 갖추어야할 것만 갖춘 간결한 내부가 인상적이었고 안쪽으로
납골묘지에서는 고인에 대한 추모정신을 반영한 묘비의 모습이 의외였다.

그러나 열심히 설명하는 안내원의 모습과는 달리 전반적으로는 고인에 대한 애틋한 추모정신은 사라지고 지극히 의례적이라는 느낌을 면할 수 없었다.

공산혁명과 장묘혁명을 거치면서 삭막하게 변질된 중국의 전통 장례문화에 대해 우리가 만난 왕부자교수도 안타깝게 여기는 모습이 떠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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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장성화인회사당●
중국교포들을 위한 납골당이라고 하는 이 건물은 전체적으로 고인을 추모하는 정성이 곳곳에 보이는데, 특히 회사당 내부초입 천정에 그려진 하늘의 별자리가 인상적이다. 기자는 평소에도 고구려 고분에 그려진 우주의 형상을 곰곰히 생각하고 있는데. 나의 소신은 바로 묘지야 말로 영원불멸에 대한 인간의 소망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고분은 우주 또는 영원과 통하는 창문이라는 소신이 이곳에서 증명이라도 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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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산능원●정확한 명칭은 北京昌平鳳凰山陵園 ,영문으로는 Phoenix Hill 이다.
북경시가 인가하고 운영하는 대형 공원묘원으로 넓은 경내에 깨끗하게 정리된 모습과 다양한 납골묘비형태로 보아 상당히 공을 들인 묘지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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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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