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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업계의 ‘지키미’와 ‘안시미’ 역할 제대로.

한상공, 캐릭터·CS슬로건·BI 론칭도 좋지만

할부거래법과 공정거래위원회의 관리·감독을 받는 기관으로서, 상조서비스업 보증관리와 피해보상을 담당하는 한국상조공제조합(한상공)의 공제계약 상조업체 수는 3월말 현재 46개사에 달한다. 한상공이 보증하는 상조서비스 가입자 수는 전체 가입자 수의 40%를 넘는 약 171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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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공은 최근 남녀 캐릭터인 '지키미'와 '안시미', 새 BI(Brand Identity), 새 CS슬로건 '상조서비스 안심지킴이' 등을 6개월여 간의 준비 끝에 동시 론칭했다. 캐릭터와 BI는 보다 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안심미래를 제공하고 변치 않는 신뢰를 지켜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낮과 밤이 따로 없는 별을 모티브로 삼았다. 한상공 관계자는 "한상공의 씩씩한 '지키미'(남자 캐릭터)와 귀여운 '안시미'(여자 캐릭터)는 페이스북 등 SNS채널의 웹툰, 스토리텔링 공모 이벤트를 통해 더 가까이 소비자에게 귀 기울이는 똑똑한 메신저 역할을 다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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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상공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선수금 데이터 정비 및 선수금 관리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 소비자 피해로 돌아가는, 한상공에 손실을 끼친 공제사고 계약사에 대해선 손해배상청구에 따른 채권보전을 위해 연대보증인 추가 및 사전 재산파악, 공제사고 징후 시 채권보전 등 관련 제반조치를 강화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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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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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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