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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사망자 장례위해 국민안심장례식장 도입주장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 국가지정 감염병 사망자의 장례를 위해 ‘국민안심장례식장’을 도입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10일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난 5월 20일 이후 36명의 사망자의 유가족들이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24시간 이내에 화장을 한 후 장례도 치르지 못한 채 가족을 떠나보냈다.


특히 지난 6월 10일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로 사망한 55세 아내를 둔 남편은 시신을 운구차에 실은 채 경기도 내 장례식장을 돌다 시민단체의 도움을 받아 7시간 만에 빈소를 마련하기도 했다. 감염병으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에게 장례는 온전히 자신들의 몫으로 남지만, 감염 우려와 공포로 장례식장 앞에서 문전박대를 당하기에 국민안심장례식장이 필요하다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김 의원은 “사망자의 장례 과정에서 보건당국은 어떠한 역할도 하지 못했다”며 “감염병으로 가족을 떠나보내는 비통함을 겪어야 하는 가족들에게 장례까지 치를 수 없다는 것은 가혹한 일이기에 국민안심장례식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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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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