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고등학교 전교생이 선생님의 장례식장에서 춤을 추는 모습이 누리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78월 26일(현지시각)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해당 영상에는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모여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이들의 모습이 어딘지 모르게 화가 난 듯, 이윽고 선생님이 실린 관이 지나갈 때는 춤을 멈추고 고개를 숙여 애도하고 있다.
이들이 춘 춤은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 부족의 전통춤 '하카(Haka)'로 전쟁에 나가기 전 전사들의 전의와 힘을 뜻하며, 장례식장에서 춘 이유는 숨진 선생님 도슨 타마티아를 애도하기 위한 것이었다. 선생님을 애도하기 위해 춤을 춘 학생은 약 1700명. 그들의 감동적인 모습은 각종 SNS를 통해 퍼지며 누리꾼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