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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업계 비리 단속에 상조회사들도 바짝 긴장

경찰의 장례업체 비리 단속에 도내 상조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상조 회사들과 장례식장이 연결돼 있는데다 조화 재탕이 관행처럼 이어져 오고 있기 때문이다. 또 상조 회사와 병원 장례식장과의 리베이트 비리도 공공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장례식장과 장의업체의 비정상적 관행과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장례업체 비리 특별단속'에 나선 경찰은 이에 대한 첩보수집을 본격화했다.

 

중부지역의 경우 충북지방경찰청과 장례업계 등에 따르면 도내 일부 병원 장례식장 제단과 조화 납품 입찰 과정에서 낙찰받은 업체가 뒷돈을 받고 다른 업체에게 납품 계약을 넘긴 정황을 잡고 수사중이다. 경찰은 이 병원의 집중조사에 이어 도내 다른 장례식장 입찰비리와 리베이트 관행 등에 대한 광범위한 자료수집 등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장례업체를 상대로 비리가 있었는지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례업계와 병원 측의 각종 비리와 관혼상제 등 불합리한 관행을 뿌리 뽑겠다고 말하고 있다. 장례업체 관계자는 "음식도 재탕하면 안되듯이 장례식장에서 꽃 등을 재탕하면 불법"이라며 "장례식장에서 과일 등의 음식도 마찬가지여서 적극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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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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