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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애설계협회' 창립총회 개최


 

한국생애설계협회는 11일 오후 4시 40분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생애설계협회는 전세대 계층에게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정책적 대안, 교육 등을 제시하기 위해 학계·기업·언론·정부가 연계해 설립한 곳이다. 이날 창립총회는 전 청와대 고용복지 수석을 지낸 최성재 한양대 석좌교수의 `성공적 3기 인생을 위한 생애설계 정책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민주당 김춘진 의원의 축사, 한양대 이영무 교학부총장의 격려사에 이어 초대 협회장을 맡게 된 한양대 김윤신 교수의 창립선언으로 마무리됐다.

 

김춘진 민주당 의원은 축사를 통해 "평균 수명이 길어지는 만큼 은퇴이후 제3기 인생도 길어지고 있는 반면 그 대비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생애설계협회 창립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영무 한양대 교학부총장은 격려사에서 "정부와 기업, 대학 및 언론이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한국생애설계협회 창립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100세 시대를 개인과 국가 모두에서 축복이 될 수 있도록 전 계층을 융합하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협회는 창립을 통해 올바른 생애설계 교육이 가능하도록 생애설계 교재개발, 생애설계 전문가 양성, 퇴직 준비 교육 프로그램과 생애설계 연구사업, 정책개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은퇴자의 창의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 및 기업과 연계해 취업 활성화 협력 사업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협회 초대 회장을 맡게 된 김윤신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장은 "노후생애설계와 퇴직 후 재도약에 대한 사회여건이 거의 부재한 실정"이라며 "협회의 창립을 시작으로 은퇴와 노후준비에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립 총회에는 이재흥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윤형식 매경닷컴 대표이사, 박재현 매일경제신문 상무 등이 참석해 협회 창립을 축하했다. 한편 협회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한국생애설계협회 준비 사무국(02-2220-2797)으로 문의하면 보다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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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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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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