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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실버세대, 복지문화 주역으로 등장 가속화

알짜 금융상품 주요 타깃 , 노후설계 컨텐츠 인기

 

은퇴설계 콘서트

 

최근 우리사회는 여러 고령화 이슈들로 인하여 노후준비 니즈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데, 그동안 NH은퇴연구소는 계간지 ‘행복설계’의 발행과 더불어 특화 서비스인‘NH-행복설계 서비스’등으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NH농협은행(은행장 신충식) NH은퇴연구소는 10월 17일(목) NH아트홀(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에서 고객 400명을 초청하여「NH-행복찾기」2013 은퇴설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강북삼성병원 신영철 교수의 행복한 인생을 위한 스트레스 다스리기와 허승택 NH은퇴연구소장의 조화와 균형의 Happy 2nd Life 강연 및 7080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NH은퇴연구소는 이날 참가자들을 위해 은퇴설계와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상담부스도 마련하였다. 특히, 노후 자산관리에서부터 귀농·귀촌, 재취업에 이르기까지 1:1 전문가 상담을 진행하여 현재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두고 있는 분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노후준비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가까운 NH농협은행 지점을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인터넷뱅킹 이벤트 존(http://pention.nonghyup.com)을 통하여 오는 10월 8일 까지 신청하면 된다.

 

 

금융상품 타깃, 실버세대 주목

 

한편 고령화 사회의 도래와 함께 실버세대의 경제적 파워에 금융권이 더욱 주목하고 있다. 경제지 '아주경제'지의 보도에 의하면 은행마다 50세 이상 실버세대를 대상으로 한 금융상품의 개발이 붐을 이루고 있는 현황을  종합 보도했다. 젊은 세대 이상의 경제력을 바탕으로 사회 전반에 이들의 영향력이 확대되자 은행권에서도 중·장·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상품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이 지난 10일 내놓은 ‘내생애 아름다운 정기예·적금’은 출시된 지 8영업일만인 24일 판매 계좌 수 1만좌를 돌파했다. 정확한 판매 계좌 수는 1만494좌에 유치금액은 1124억원이다. 이는 이제껏 농협은행이 내놓은 수신상품 가운데 최단기간에 1만좌를 넘어선 것이다.

‘내생애 아름다운 정기 예·적금’은 장·노년층을 주 고객층으로 설정해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만 45세 이상 가입자, 조부모와 손주 동시 가입, 카드 사용실적 등에 따라 우대금리가 0.1~0.2%포인트씩 제공된다. 상속과 세무, 재테크 등 재무상담 서비스와 함께 가입고객 사망 시 유가족에게 장례준비금 600만원이 지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농협은행은 이 상품의 인기 비결을 고객층에서 장·노년층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농협은행의 주 고객층 가운데 50대 이상 고객은 전체 고객 중 34% 수준에 이른다. 2010년 말과 비교하면 약 14% 증가한 것으로 전체 주 고객 증가율(5.4%)의 3배에 달한다.

 

실제로 한국은행과 통계청, 금융감독원 등이 지난해 조사한 ‘가계금융 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연령대 가운데 50세 이상의 금융자산 비중은 39.3%로 가장 높았다. 또한 금융자산 투자 시 주된 목적은 노후 대책이 54.4%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해 다른 시중은행들도 중·장년층, 노년층을 잡기 위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는 모양새다.

국민은행은 시니어고객을 대상으로 ‘KB골든라이프예·적금’을 내놨다. 예금은 퇴직금 등 목돈을 예치하고 국민연금 또는 연금저축 지급개시일 이전까지 매월 일정금액을 받아 생활자금이나 자산운용에 쓸 수 있도록 했다. 적금은 장기간 목돈을 마련한 후 이를 연금처럼 원하는 기간에 매월 원리금 형태로 수령할 수 있는 상품이다.

국민은행은 고령층 고객들이 인터넷에서도 이 같은 정보를 확인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이들만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뱅킹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인터넷과 금융 용어가 익숙치 않은 이들을 위해 익숙한 용어를 사용하고 화면을 단순화하는 한편, 글씨 크기도 키웠다. 신한은행은 만 50세 이상 고객을 타깃으로 맞춤형 종합 연금통장인 ‘신한 평생플러스 통장’을 판매중이다.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과 개인연금, 퇴직연금 등을 하나의 통장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기업은행의 ‘IBK 9988장수통장’ 역시 50세 이상만 가입할 수 있도록 한정한 상품으로 연금이나 월세소득과 같은 고정수입이 있는 고객들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 장노년층, 취업·결혼·이혼 등 급증

 

서울 장노년층의 취업, 결혼, 이혼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55세 이상 취업자는 2000년 54만5000명에서 지난해 95만6000명으로 41만1000명(75.4%) 증가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반면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2000년 129만4000명에서 지난해 90만3000명으로 39만1000명(30.2%)이 줄어들어 55세 이상 취업자보다 수가 적어졌다. 65세 이상 고령자 중 경제활동 인구도 2000년 11만8000명에서 25만8000명으로 12년 새 2.2배 증가했다. 전체 취업자 중 65세 이상 비중도 2.5%에서 5.1%로 늘었다.

 

노년층의 결혼과 이혼도 급증했다. 65세 이상 혼인은 1992년 188건이었지만 작년에는 760건으로 4배 이상 늘었다. 남성 노인의 결혼은 같은 기간 158건에서 547건으로, 여성 노인의 결혼은 30건에서 213건으로 증가했다. 이혼은 20년 새 11배 이상 늘었다. 남성 노인의 이혼은 1992년 119건에서 1156건으로, 여성 노인의 이혼은 30건에서 500건으로 증가했다.

 

70세 이상 노인 진료비가 급증했다. 모든 연령층에서 진료비가 증가했지만 특히 50대 이후에서 배 이상 늘었다. 70세 이상 노인 진료비는 2006년 6666억원에서 2011년 2조807억원으로 3배 넘게 늘었고, 60∼69세는 7493억원에서 1조8216억원으로 배 이상이 됐다. 한편 서울은 2005년 고령화사회에 진입해 전국(2000년)보다 늦었지만 고령화 속도는 더 빨라 2027년이면 초고령사회(노인 인구 비율이 전체의 20% 이상인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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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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