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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외국인도 자국어로 본지기사 읽을 수 있다

2003년 11월 인가를 받은 저희 하늘문화신문은 이듬해 2004년 3월 창간호를 발행한 이래 한국의 장례문화와 장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쉬임 없이 노력한 자부심으로 지금도 변함없이 정진하고 있습니다. 일찌기 해외에 눈을 돌려 국제적인 교류 협력에 주력한 결과 한국의 학계와 관계, 그리고 업계에 창조적인 마인드와 신선한 도전의식을 불어 넣어 우리 장례문화 컨텐츠의 발전에 특히 기여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일찌기 국제장례연맹 회원 자격을 가진 본지가 일본과 중국, 동남아로 발판을 넓히고 특히 홍콩 아시아 장례박람회(AFE) 주관사와 제휴 협력을 통해 아시아 지역 장례기업과 폭넓은 교류협력을 전개하고 있는 본지가 2013년 5월 홍콩, 마카오, 광동 등 현지 견학과 동시에 13개 국가 장례업 CEO 및 기관 단체 임원들에게 한국의 장례문화를 성공적으로 소개한 사실은 우리 장례문화의 국제적인 위상을 더욱 높인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금년으로 창간 10주년이 되는 본지는 이러한 사명감을 바탕으로한 창조적인 기획의 일환으로 지구촌 밖으로 널리 창구를 개방하여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자국의 언어로 우리 신문 기사를 통해 한국의 장례문화를 접할 수 있는 툴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장례문화를 세계에 더욱 널리 소개하고 한국의 유망한 젊은 인재들의 우수한 컨텐츠를 해외에 곧 바로 소개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이는 곧 인재들의 교류와 컨텐츠의 질적인 향상을 통해 장례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기업의 발전에도 적지 않게 기여하는 효과를 낳게 된다고 확신합니다. 

 

본지 웹사이트 상단 왼쪽에 위치한 로고는 하늘문화신문의 국제통용 로고이며 ‘언어 선택’ 아이콘을 통해 외국인들이 자국어를 선택하면 곧 우리 신문의 기사가 그 자리에서 해당 국가 언어로 번역이 됩니다. 이를 통해 예를 들면 한국의 우수한 기업이나 인물에 관한 기사가 소개될 경우 해외 어느 나라에서나 동일한 내용을 볼 수가 있어 한국의 장례문화 소개와 동시에 기업 간의 제휴 협력이나 인재들의 상호 교류를 실시간으로 촉진할 수 있습니다. 본지는 보다 나은 효과를 위해 국제장례연맹 회원국이나 아시아장례박람회 및 중국과 일본의 장례박람회 참가 기업 뿐 아니라 여러 종류의 SNS 등 가능한 각종 창구를 활용하여 쉬임없이 홍보해 나갈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해외 각 분야 기업들의 현황을 되도록 신속하게 국내에 소개할 수 있는 방안, 그리고 우리 업계 젊은 신진들의 탐구정신 함양과 기업의 실질적인 발전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방안을 본지와 사업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리는 바입니다.

 

지구촌은 이제 하나로 움직입니다. 우리 장례문화도 지금까지의 발전을 발판으로 더욱 해외로 눈을 돌려 선진국에 진입한 국가위상에 발맞추어 국제장례문화를 선도하는 주도의식과 자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학계와 업계 여러 선후배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지도편달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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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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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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