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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자살예방 가이드북’ 편찬

▶목회사회학연구소·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공동
▶하루 평균 42명이 자살하는 ‘OECD 자살 1위국’ 대한민국을 자살이라는 수렁에서 건져내기 위해 목회사회학연구소(소장 조성돈 교수)가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 이동원 목사)과 함께 ‘한국교회를 위한 자살예방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이들이 가이드북을 제작한 계기는 일반적으로 자살을 죄로 여기는 기독교 정서상 기독교인들의 자살이 잘 드러나지 않고 오히려 쉬쉬하면서, 자살 때문에 고통을 겪는 당사자나 유가족들이 죄인으로 낙인 찍히는 두려움 가운데 더 큰 상처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 현장에서도 성도들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을 경우 장례 예식을 어떻게 치러야 할지 고민에 빠지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이드북에는 자살에 관한 설교지침은 물론, 자살자를 위한 모범 장례예식과 자살예방을 위한 참고 가이드 등 실제 교회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수록했다. 이동원 이사장은 추천사에서 “그동안 우리는 자살자를 정죄하기 바빴지 그들을 자살의 함정에서 구하지도, 예방하지도 못했다”며 “더 늦기 전에 한국교회가 자살예방의 적극적인 가이드가 되는 것을 보고 싶고, 이 가이드북으로 그 운동이 시작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윤실 홈페이지에 가이드북을 PDF 파일로 게시해 누구든지 출력 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쇄본이 필요한 경우에는 일정 부수 이상 추가 인쇄도 가능하다. 비매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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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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