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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창

'경찰'이란 이름의 반려견, "난 관심 없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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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개 이름을 잘못 지었다는 이유로 견주가 경찰에 체포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30대의 견주인 반모씨는 자신이 키우는 개 두 마리 이름을 청관(城管, 경찰)과 셰관(協管, 경찰을 도와 교통단속 등을 하는 민간인)으로 지었다. 반씨는 재미로 이같은 이름을 붙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였다. 경찰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한 것. 안후이성 잉저우 경찰은 최근 반씨를 소환했다. 공권력을 조롱했다는 이유였다. 경찰은 반씨가 재미로 이름을 지었을 뿐 경찰을 모독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구류 10일 처분을 내렸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웨이보(중국의 트위터)에서는 반대 여론이 들끓고 있다. 누리꾼들은 “청관을 개 이름으로 쓰면 안된다는 법조항이 어디 있느냐” “청관을 개 이름으로 쓴 것이 국가전복 음모라도 되느냐” “청관이나 셰관이 개같은 짓만 골라하니 반씨가 이름을 그렇게 지었을 것이다” 등의 댓글을 달며 경찰의 처분에 항의하고 있다고 베이징신문은 전했다.



 
경찰에 연행된 반씨 - 웨이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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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자살률 상위권 벗어나는 법 ------이병태
라트비아가 OECD 국가가 되기 전까지 우리나라가 줄곧 1위를 했던 것이 자살률이다. 노인 자살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이 그 중요한 원인이다. 이는 가족 구성의 급격한 변화이자, 빈곤의 문제이고, 의료 실패의 현상으로 보아야 한다. 노인들, 특히 할아버지 자살율이 높은데 사회복지 비용이 표를 매수하는 데 쓰이느라 청년수당, 아동수당 등으로 쓰이고 있다. 나는 우리나라에서 복지를 늘려야 하는 영역이 있다면 바로 노인 빈곤 문제라고 생각한다. 아들 하나 길러놓으면 은퇴 후가 보장된다고 생각하며 살았던 농경시대의 가치관으로 살다가 정작 은퇴하고 나니 출구가 없는 노인 빈곤 문제에 복지 자원이 집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가 자살율이 높은 이유 중의 하나가 정신질환의 치료 거부나 인식 부족이다. OECD국가 중에서 항우울증 치료나 심리 상담을 하고 있는 사람의 비중이 뒤에서 두 번째로 낮다. 그래서 나는 이 분야를 의료의 실패 영역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한 의료 실패의 원인 중 하나가 우리나라에는 엉터리 심리상담, 유사 상담사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너무 쉽게 자격증을 남발하는 사회다. 최근 내가 한의사의 공황장해 상담과 치료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글을 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