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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이야기

상조업 발전을 위한 진지한 노력들

칼럼상조이야기⑪ 임원 영업관리 교육 연수 등

10여 년 전 당시의 상조업계 상황은 상조업의 황금시장인 소비자대상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는데 있어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좀 더 획득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

 


필자의 상조이행보증 시스템이 비록 완벽할 수는 없었지만 영업 마케팅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부인할 수없는 일이었다. 말하자면 '차선책'이라고나 할 것이었다. 필자 회사의 재정도 일상 운영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안정이 되어갔고 국내 상조업계에 이 시스템을 모르는 회사가 없을 만큼 홍보도 잘되어 있는 등 기반이 잡혀 갔다이제는 가입 회원사를 위해 유익한 일을 해야 할 때라는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가입회사를 위한 경영 강좌였다.

 

이행보증 시스템에 가입한 회사 중에 '()동인상조'란 상조회사가 있었다.

뜻 맞는 사람들이 자본금을 모아 법인을 설립하였는데 실질적인 경영자는 

배형순 부사장이었다.

성균관대 정외과 출신으로 삼성그룹 공채 20기로 출발하여 삼성생명 기업보험부에서 직급교육을 담당하였고 그 후 '동부애트나생명' 창설요원,삼신올스테이트생명지점장으로 근무하다가 보험마케팅개발원을 창설하여 보험마케팅 단양연수원을 운영하는 등 가히 보험전문가인 동시에 종사자 교육의 전문가였다. 그는 '상조'의 참 뜻을 잘 인식하고 있는 분이었다.

 

그는 보험, 특히 선진 미국의 보험과 경영지식을 소상히 익히고 있어 메뉴얼 자에 담았는데 그 내용이 진일보한 상조 마케팅과 종사자 훈련에 적격한 책자로서 지금보아도 상조업의 수준 높은 경영에 유익한 내용들이 많다. 그는 '상조'도 재테크의 일종으로 일단 가입하여 꾸준히 불입하는 것 자체가 저축을 하는 것인데 이유는 10, 혹은 20년 후의 물가 상승율을 고려하면 현재를 기준으로 한 상조상품 불입금은 미래 유사시를 대비한 준비로서 큰 이익을 얻는 셈이라는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지식을 가진 까닭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경영을 통해 그들이 설립한 상조회사의 미래도 밝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데 현실은 만만치 않아 '상조는 재테크'라는 이론이 발을 붙이기에는 현실이 너무 동떨어져 있었다. 소비자들의 상조에 대한 인식도 아직은부족했고 무엇보다 상조업계가 보험 차원의 이론을 접목할 정도로 안정적이지 못했던 것이다. 그의 보험지식과 이론에 전적으로 의지하던 '동인상조'가 생각처럼 발전하지 못했는데 여하튼 필자는 보험과 상조를 접목시키고 종사자들을 교육하는 전문가 '배형순' 원장과는 개인적으로도 친해져 많은 대화를 나누는 사이가 되었다. 당연히 동인상조도 상조이행보증에 가입했다.

 

그는 필자와 만나기 전에도 몇 개의 책을 썼는데, 필자가 운영하는 '도서출판하늘문화'에서 그의 저서 '영업관리자운영메뉴얼'이란 책자가 2007215일자로 발간되기도 했다. 그는 이 책에서 보험, 특히 선진 미국의 보험과 경영지식을 소상히 익히고 있어 이를 우리 상조업무에 접목한 내용을 메뉴얼 책자에 담았는데 그 내용이 진일보한 상조 마케팅 이론과 실제, 그리고 종사자 훈련에 적격한 책자로 지금 살펴보아도 상조업의 수준 높은 경영에 유익한 내용이 많다.


책자의 한 부분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운영자로서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방법

존경심은 운영자가 설계사에게 심어주어야할 가장 중요한 자세이다. 존경심을 얻자면 사소한 일도 규칙적으로 지켜 나가는 꾸준한 흐름을 유지해야 한다. 인적 자원이 가장 귀중한 자산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운영자라면 설계사들로부터 존경을 받지 못할 행위를 하거나 의도적으로 그들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설계사가 운영자에게 바라는 사항

 

성장을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어야 함

일관성이 있고 신뢰성을 갖추고 있어야 함

직무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함

설계사 개개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있어야함

결단력이 있어야 함

조직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어야 함 등 등

 

눈여겨 볼만한 내용들이 많다. 모집 영엽이 어려운 현재도 적용할 가치가 충분하다. , 정성들인 모집으로 고객들에게도 유익한 결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업계가 윤리경영에 올인해 주었으면 참 좋겠다.

 

교육 연수를 실시한 곳이 단양연수원이란 곳이었다.

참고로 당시의 관련 공문을 소개한다.

지금 보아도 수긍이 가는 수준 높은 연수로 보여, 요즘도 최소한 이런 정도의 연수교육이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종사자들의 수준 향상은 가치 있는 상조상품으로 이어지고 이는 곧 바로 상조업의 발전과 고객만족에 기여하는 것이므로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지금도 변함없이 상조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좋은상조(당시)’를 비롯한 다수의 상조회사 임원들이 진지한 자세로 연수원에 모여 모르는 관계자들과는 상견례를 나누고 전문가로부터 유익한 강의를 듣고 회식시간을 통해 상호 친선과 경영지식을 교환하는 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가입상조회사의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기획은 고객관리, 영엽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온라인 관리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IT업체로 하여금 상세한 브리핑을 대전모임에서 실시한 일도 있다.

 

상조업이란 비교적 생소한 분야에 뛰어들어 어떻게 하든 회사를 발전시켜 보겠다는 의욕으로 연수헹사에 모이고 운영 지식을 익히며 함께 보낸 시간들은 지금 생각해도 흐뭇하기도 하고 보람이 있기도 했다. 그 때 그 사람들은 지금은 각자 형편과 입지를 달리하며 다른 모습으로 있겠지만 필자로서는 고맙고 즐겁기도 한 추억이 되어 있다. (계속)

 

다음에는 현행 공제조합의 탄생 전후를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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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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