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19회에서 할부법 실행 후 10년간의 내력을 살펴보았는데 그 중에도 가장 두드러진 사건은 소위 ‘결합상품’의 출현이다. 회원 모집 마케팅이 한계에 봉착하여 새로운 영업 방법을 택하는것은 영리기업의 본질임에는 틀림없다. 그래서 최근 결합상품이 출현했는데 이는 상조회원을 모집할 때 상조의 기본목적인 장례서비스 외에 가전제품 구입이나 여행 등 성격이 다른 상품을 결합하여 다목적 회원으로 변질시키는 것을 말한다. 상조회사로서는 가전제품 등을 판매하여 이익을 얻거나 아니면 상조서비스 제공으로 본래의 상조이윤 목적을 달성하거나 둘 중에 하나라는 마케팅이다. 물론 고객의 취향에 따라서는 편리한 가전제품 구입이나 해외여행 등은 우리 생활에 필요한 상품이겠지만 문제는 해당 상품의 인도 조건이나 실행 방법이 상이하고 상품의 마진폭이 동일하지 않은 까닭에 순수 장례서비스를 희망하는 소비자에게는 오히려 불리한 옵션이 되고 이는 기업의 윤리경영 정신에도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또 상조회원 자격을 중도 해지시에는 가전제품 구입의 경우가 아닌 상조회원 약관을 적용하여 해지 환급금의 불리를 감수하게 하거나 가전제품 등 구입 시의 비교적 자유로운 소비자 약관을 왜곡하는 꼴이다.
'공익사(公益社)'는 일본주식시장에 상장된 대형장례기업으로서 자금원이자 모기업인 '찬홀딩스' 주식회사와 함께 일본의 장례문화산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공익사는 사람의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미리 실행하여 생전에 고마왔던 친지, 친구들과 감사의 뜻을 전하는 생전장례 프로그램을 출시하여 큰 관심을 끌었고 이후 ‘생전장례’는 일본에서 보편적으로 실시하는 생전 이벤트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공익사는 상조상품과 다른 장례신탁 플랜인 ‘소나에(ソナエ)‘ 안심장제신탁 상품을 개발하여 수익모델의 기반이 되고 있다. ‘소나에(ソナエ)‘란 준비란 뜻을 가진 장례신탁 상품으로 이하 상세한 내용을 소개하기로 한다. 공익사(公益社) 안심장제신탁 ‘소나에’ 공익사의 '소나에'는 타사에 없는 안심이란 가치를 제공합니다. 자기 인생의 최후를 생각할 때 타인에게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주고 싶지 않을것입니다.. 공익사는 풍부한 경험을 활용하여 작은 부분까지 배려하면서 엔딩플랜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 드립니다. 1. 안심 장례신탁 '소나에' 5가지 포인트 1) 장례에 관한 모든 절차를 사전에 완료 할 수 있다. 공익사(公益社) 담당자와 계약자 본인이 장례 계획을 작성할 수 있다.계약시 영정
일본에서는 나이가 들어 갑자기 인지능력이 떨어지거나 사망할 때를 대비해 투자신탁에 미리 자산관리를 맡기는 경우가 보편화돼 있다. 시니어세대는 의료비, 간병비, 장례비, 상속세를 미리 준비하는 세대라고 할 수 있다. 손자 세대까지 재산을 이전하는 방안과 함께 상속발생 시 본인의 장례비용, 상속세 용도의 자금도 미리 준비하라고 조언한다. 일본은 세부적인 분야까지 생각하고 미리 계획하는 데 익숙하다. 신탁제도는 유언장 보관부터 유언 집행까지의 유언 신탁 및 유산정리 서비스까지 추가됐다. 일본 사회도 유언에 대한 인식이 개선 된 후에는 많은 사람이 유언장을 작성하고, 신탁은행에 보관을 의뢰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유언신탁 활용도 늘어났다. 일본의 ‘장례신탁(葬禮信託)’ '장례신탁' 최근 출현된 상품으로 웰다잉(終活, 해피엔딩)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주목 받고 있는 신탁 상품이다. 가장 유명한 장례신탁은 ‘미쓰이스미토모은행(三井住友銀行)’이지만, 지금은 여러 기업과 은행에 '장례신탁' (또는 장제신탁)이 설립되어 있다. 아직은 새로운 형식이기 때문에 각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르지만, 아무 때라도 자신의 계좌로 금전을 관리하고 자기 사후에는 장례비용이 자동으로 지불되
최근 수년간 상조업계 또 하나의 특징적인 현상은 소위 '후불식상조'의 번창이다. 지난 20년 간 유사시의 장례행사를 위해 상조회사에 가입하고 그때부터 매월 일정금액을 선납하는 방식인 선불식상조가 대세였다. 그러나 상조회사들이 부실해 지고 고객들의 불입금을 횡령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불입금 없이 행사후에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의 소위 ‘후불식상조’업체가 우후죽순처럼 탄생하기 시작한 '것이다. 장례서비스를 시행하는 상조업체가 맞긴 맞는데 선불이 아닌 행사후 비용지불이므로 후불식상조란 것이다. 알고 보면 해당 용어의 변경 말고는 현장에서 장례행사를 제공하는 행사 내용은 물론 사업체들의 면면 역시 달라진 것이 거의 없을 정도다. 중소규모 지역의 장례서비스업체가 상조회사의 행사를 용역받는 관계이기 떄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또 후불식상조 업자는 그리 오래되지 않은 시절의 소규모 장의사인 셈이다. 그들은 행사 내용은 차이가 없는데도 비용은 절반수준이라는 것을 강조하는데 그것은 사실에 가깝다..그만큼 기존 선불식 상조상품 가격에 거품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 후불식상조 사업자들은 일부는 법인 형태이지만 대부븐은 개인사업자들로서 중대형 상조회사들의 지역별 용역을 통해 장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