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서울시 청년허브, 청년정책관련 아카이브책자 발간

2018년 서울시의 재위탁을 통해 새롭게 2기 청년허브(센터장 안연정)를 구성한 ‘서울특별시 청년허브(이하, 청년허브)’가 2013~2017년 1기 청년허브 사업과 활동을 아카이브 함으로써 서울시의 청년정책의 성과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향후 청년정책의 방향과 비전을 정립하기 위해 청년지원 공공사업 최초의 아카이브 책자를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시가 청년허브를 통해 실행한 모든 청년활동지원 사업에 대한 아카이브 북으로 1700여개에 달하는 청년활동단체의 목록을 분야별로 소개한다. 또한 청년지원사업의 연도별/주제별 통계와 지원 당사자들이 관심을 가진 키워드를 분석 비교해서 나타냈다.

이러한 통계적 자료는 공공의 청년정책 및 지원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를 투명하게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이러한 정책과 사업의 수혜자인 청년들의 활동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줌으로써 향후 청년정책 및 지원 사업에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서울특별시 청년기본조례’를 기반으로 문을 연 청년허브의 활동 이후 청년허브를 모델로 청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 영역의 활동 및 지원이 전국적으로 증가했으나 그 결과에 대한 평가 또는 측정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따라서 청년지원사업에 대한 결과나 성과가 질적 평가보다는 양적 평가를 기준으로 측정되는 한계가 있었다.

청년허브는 이러한 청년지원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청년지원사업에 대한 발전적인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청년활동단체와 연구 자료를 온·오프라인에서 공유하기 위해 10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 데 이어 11월 ‘서울특별시 청년허브 2013-2017 : 서울의 청년정책과 청년활동 지원 아카이브’를 출간했다.

특히 이번 작업을 통해 공공지원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그 결과에 대해 지원 주체와 당사자를 넘어 사회 전체가 공유하도록 함으로써 청년세대뿐만 아니라 청년 이후 세대 또는 청소년들에게 청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년문제와 미래 문제를 해결하는 협력망을 구축하고자 노력했다.

◇2013년~2017년까지, 청년허브를 통해 서울시 청년정책과 지원사업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아카이브 책자는 크게 2개의 장으로 나누어 구성된다. 1장에서는 서울시 청년정책의 탄생과 변화, 서울청년들의 삶의 환경 변화를 소개하고 2장에서는 청년허브의 6개 사업 분야인 ‘지원사업-연구사업-교육사업-교류사업-정책사업-일자리사업’에 대해 주요 사업 내용을 연도별로 소개한다.

1장은 ‘서울, 청년, 정책’이라는 타이틀을 중심으로 ‘청년정책의 등장’과 ‘서울특별시 청년허브의 설립’ 과정을 청년허브가 지원한 기획연구 자료를 인용하여 체계적으로 소개한다. ‘통계로 보는 서울청년’에서는 서울의 청년인구, 청년 일자리, 청년 주거, 청년 여성을 주제로 서울의 현황과 변화를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으로 보여준다.

2장은 청년허브의 구체적인 사업 실행에 대한 결과를 충실하게 아카이브해서 보여주는 장으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청년허브가 6개 사업 분야에서 진행한 모든 사업 결과를 소개한다.

특히 청년허브 지원단체 및 연구 자료의 연도별/주제별 변화 추이와 키워드 변화를 그래프와 이미지로 보여줌으로써 청년 이슈에 대한 사회적 변화와 흐름을 파악하는 데 용이하다.

◇서울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인 청년이 세대와 지역을 넘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실험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회와 연대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한 아카이브

안연정 청년허브 센터장은 “청년허브의 1기가 ‘청년문제’에 집중해 청년이 직접 정책을 발굴하여 입안에 참여하고 청년활동을 지원하는 데에 집중했다면 2기 청년허브는 청년문제가 ‘청년’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 도시 서울, 미래의 문제라는 것으로 확장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이를 위해 청년허브의 온오프라인을 통해 1기의 청년정책, 활동의 결과를 누구나 접근가능한 정보로 공유함으로써 청년허브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축적한 청년들이 다른 세대, 다른 지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연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것은 청년들의 경험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서울의 미래자산이자 공공자원이라는 인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년허브는 이번 아카이브 책자가 청년정책 및 공공의 청년지원에 대한 가치 있는 연구 자료이자 실증적인 사례라 될 것으로 기대하며 책자를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해 337개의 전국 국공립 중앙·시립 도서관과 국립대학도서관, 그리고 서울 소재 대학 도서관과 교육청 산하 도서관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청년허브는 앞으로도 이러한 아카이브 작업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함으로써 서울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동력인 청년들이 세대와 지역을 넘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실험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회와 연대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반으로 조성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배너

포토뉴스


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더보기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